[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위원장 이해준)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위원장 석현정) 등 양대 공무원 노동조합은 12일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노동ㆍ정치기본권 보장과 공무원보수위 법제화, 노후 소득공백 해소방안 마련을 요구했다.양대 노조는 조합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정문 앞에서 “제22대 총선 공무원 노동조합 공동 정책제안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들은 “공무원도 사용자인 정부와 임금 교섭을 해야 하지만, 정부는 소비자 물가 인상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인상
[로리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2일 현행 변호사법상 금지하고 있는 이른바 “쌍방대리” 금지 유형을 더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쌍방대리 관계 법률사무의 경우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의 승인을 받도록 한 변호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현행 변호사법 제31조는 “그 수임을 승낙한 사건의 상대방이 위임하는 사건 , 변호사가 중재인으로서 직무상 취급하게 된 사건에 대해 대리 등 직무수행을 제한”해 이른바 “쌍방대리”를 금지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기업 M&A 과정의 쌍방대리, 또는 우리은행, 한국타이어 등에서 발생한
[로리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1일 “윤석열 정부가 ‘노사 법치주의’ 확립을 앞세워 올초 개설한 고용노동부 ‘온라인 노사 부조리 신고센터(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내용의 85%가 사용자의 불법ㆍ부당행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윤건영 국회의원은 “당초 노조에 부조리를 바로잡겠다는 의도와 달리 부조리 신고에 대한 방점이 사측에 찍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셈”이라고 꼬집었다.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 신고센터가 운영된 이후 8월 31일까지 접수된 피해 신고는 모두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위원장 박주민)는 25일 “‘5대 민생과제’로 ▲민생부채 ▲전세사기 ▲불공정갑질 ▲대중소상생 ▲노동탄압ㆍ산업재해를 선정해 추진하겠다”며 “벼랑 끝에 몰린 국민과 갑질로 고통받는 을들에게 든든한 기댈 곳이 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벼랑 끝 민생 살리는 국정감사 5대 과제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고, 을지로위원회 박주민 위원장은 “민생을 위한 정치는 계속돼야 한다”면서 “민생을 위한 국정감사, 힘 없고 억울한 사람들을 위한 국정감
[로리더] “보고싶다, 앞에 나타나, 다시 돌아오길 바랄게” 17일, 한국을 대표하는 IT산업 단지인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카카오 노동조합(크루유니언)은 가수 김범수의 노래를 틀고 행진하며 김범수 카카오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애타게 찾았다.크루유니언은 이날 카카오아지트 앞 광장에서 H스퀘어까지 약 1.5km를 행진하며 고용불안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을 요구하는 2차 집회를 열었다.이번 집회는 지난 7월 26일 카카오 노조의 첫 번째 집회 이후 3주만으로, 크루유니언은 당시 집회 이후 사측이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은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로리더] 17년차 철근노동자 한경진 씨는 ‘인천 검단 안단테(시공 GS건설)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한 국회토론회에서 철근 누락과 부실시공이 건설현장에서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구조적인 이유에 대해 상세하게 폭로했다.그는 현행 건설현장에서 ▲무량판 구조의 문제 ▲무리한 공사 기간 단축 ▲비숙련ㆍ미등록 이주 노동자 문제, 형식적인 감리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또한 건설회사가 노동조합을 기피하는 이유를 들어보니 기가 막혔다.한경진씨는 특히 “그래서 언론들이 제대로 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보도해 줬으면 좋겠다”며 “오히려 건
[로리더] 부실시공으로 주차장이 붕괴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입주예정자 어광득 씨는 9일 “사고 위치 구간 위에 조성됐을 게 놀이터였다는 생각하면 정말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특히 ‘자이’ 아파트로 유명한 GS건설의 행태를 고발했다. 그는 “GS건설에서는 사고가 발생하고 나서 가장 먼저 했던 게, 현장 출입구부터 안전봉까지 GS 로고가 들어간 게 있으면 현장에서 다 삭제하는 것이었다”고 비판했다.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과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긴급 아파트 안전진단, 현장 노동자가 말하
[로리더] 해고 상담노동자 정순금 씨는 9일 “효성ITX는 악덕 기업에서 벗어나 모범적인 면모를 보여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와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본부는 이날 오후 7시 효성ITX 본사 앞에서 ‘저축은행중앙회통합콜센터 해고노동자 복직촉구 투쟁문화제’를 개최했다.먼저 2022년 12월 27일 저축은행중앙회 통합콜센터에서 상담사로 근무하던 서금호ㆍ이하나ㆍ정순금 씨는 용역업체가 KS한국고용정보에서 효성ITX로 변경되며 해고됐다.해고된 노동자와 노조는 2022년 11월 29일 효성ITX는 전 직원
[로리더] 민주노총 서울본부 김진억 본부장은 저축은행중앙회 효성ITX 해직 콜센터 노동자의 원직 복직을 촉구하며 “이 투쟁은 저축은행중앙회 노동자만을 위한 투쟁이 아니라 40만 콜센터 노동자의 고용보장을 위한 투쟁”이라며 “문제를 해결하려면 원청의 직접 고용이 정답이지만, 당장 힘들다면 고용보장이라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저축은행중앙회 콜센터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뿐만 아니라 전체 콜센터 노동자들의 고용ㆍ근무 환경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는 7월 28일 효성ITX(대표 남경환) 본사 앞에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 설 명절 전후 공직자의 금품ㆍ선물ㆍ향응 수수 등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10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설 명절 기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각급 공공기관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행동강령 이행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공직자는 공무원 행동강령과 각급 기관이 운영하는 기관별 행동강령에 따라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ㆍ선물ㆍ향응 수수 행위가 엄격히 금지돼 있다.국민권익위는 일부 공직자들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금품이나 고가의 선물ㆍ향응을 받았던 부조
[로리더] KB손해보험 본사 앞에서 백내장 보험금을 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KB손보 김기환 대표이사를 향한 ‘사랑해요 김기환’, ‘내돈 줘라 김기환’, ‘빨리 줘라 김기환’이라는 구호가 쩌렁쩌렁 울려퍼졌다.‘KB손해보험 백내장 보험금 미지급 피해자단체(대표 김홍선)’는 22일 오전 11시 KB손보 강남 본사 건물 앞에서 ‘백내장 미지급 보험금 지급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피해자단체는 “우리는 보험사기행위 범죄자가 아니다”며 “보험금을 즉시 지급하라”고 촉구했다.이날 집회에는 KB손해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꾸준히 내온 가입자들이 백
[로리더] ‘디지털 권리장전’이라는 책의 제목이 참 흥미롭다. 부제는 또 어떤가. ‘디지털제국에 보내는 32가지 항소이유서’라고 달았다. 이 책은 첨단 디지털세상에서 시민들이 자신의 디지털 권리를 지키는 내용을 담았다. ‘디지털 권리장전’의 저자인 최재윤 변호사(법무법인 태일)는 “디지털 신세계에 던지는 논쟁적인 질문과 해답”이라고 말한다.거창하게 말고 조금 쉽게 얘기하면, 이 책은 독자들이 디지털 시대의 전반적인 흐름을 읽고, 나의 권리를 대략적으로나마 파악함으로써 삶을 보다 능동적으로 이끌어 가는데 길잡이 역할을 해주길 바라고
사법(司法), 그것은 정의의 실현이다. 얼핏 보기에, 그것은 우리가 사람답기 위하여 또 공동체의 보존을 위하여 무한히 추구되어야 할 궁극의 가치이다. 그것이 극명하게 나타나는 것은 소송이다. 그런데, 현실에 적용함에 당하여는 그렇지 않다. 무엇이 정의에 어긋나 있는지 조사를 해야 하고, 한편으로는 여기에 합당한 처분을 내려야 한다. 당연히 여기에는 비용이 든다. 사람들이 하는 일이니까. 판사, 검사. 집행관 같은 사법관뿐만 아니라 그들을 보조하는 공무원들이 필요하다. 이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봉급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8일 “법무부의 이민청 설립 추진과 검찰 민생ㆍ부패범죄 전담부서 신설 등의 정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먼저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7월 2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5대 핵심과제가 담긴 ‘새 정부 업무보고’를 진행하면서 올해 하반기 내에 이민청 설치를 공론화하고, 서민과 약자를 대상으로 한 각종 민생ㆍ부패범죄 엄단을 위한 전담 수사부서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대한변호사협회는 “법무부의 이러한 조치가 사회적 약자의 인권과 권익을 증진시키고, 서민을 상대로 만연한 민생범죄와 부정부
[로리더] 한국법조인협회(회장 김기원)는 27일 “사설 변호사 소개 플랫폼은 변호사시장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법원, 법무부 등 유관기관이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정보센터인 ‘나의 변호사’에 관심을 가지고 공공 플랫폼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법협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변시)에 합격한 청년 변호사들로 구성된 변호사단체다.헌법재판소는 전날 대한변협의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이하 광고규정)에 대한 헌법소원의 심판대상인 12개 조항 중 9개 조항을 합헌으로, 3개 조항의 일부를 위헌으로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0일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를 1200명 이하로 결정하라”는 목소리를 냈다.대한변협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10여 년간의 변호사 과다 공급과 인접 자격사의 폭증으로 신음하고 있는 국내 법률시장의 현실을 엄중하게 인식해, 금년도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를 적정 공급 규모의 한계치인 1200명 이하로 결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변협은 “우리나라는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 출범을 계기로 과거 한 세기 동안 유지돼온 고시(考試) 등 시험선발 형태의 법조인 배출 제도를 완전히 폐지하고,
[로리더]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황성기 오픈넷 이사장은 “형법 및 정보통신망법의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대표적인 규정”이라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을 기다리기 보다는 국회가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규정들을 폐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사단법인 두루, 사단법인 오픈넷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ㆍ김용민ㆍ정필모ㆍ최혜영 국회의원과 2021년 12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형법 제307조(명예훼손) ①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세무사법 개정안에 대해 “가장 ‘돈’이 되는 세무대리업무를 세무사에게만 독점적으로 허용하는 것으로 직역이기주의에 매몰된 악법”이라고 반발하며 “국회를 통과하면 헌법소원을 통해 위헌적 법안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울지방변호사회는 이날 “세무사 자격이 있는 변호사의 세무대리 업무를 제한하는 위헌적 악법인 세무사법 개정안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통과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면서다.서울변호사회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9일 ▲세무
[로리더] 한국법조인협회(한법협)이 1일 법률플랫폼 로톡 논란과 관련해 “대한변호사협회의 보충적 입법권 행사 행위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제 대상이 아니다”며 조성옥 공정거래위원장에게 면남을 요청하고 공개토론을 제안했다.한법협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청년변호사들로 구성된 법조인단체다.먼저 대한변호사협회는 변호사의 공공성ㆍ독립성을 침해하는 ‘소개ㆍ알선ㆍ유인’ 형태의 홍보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변협이 공정거래법,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는지 여
[로리더] 한국법조인협회(회장 김기원)는 8일 “변호사 소개 플랫폼을 혁신기업으로 옹호하며 중소벤처기업부가 나설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이소영 의원과 ‘골목상권 플랫폼은 규제하되 전문직 플랫폼은 풀어주자’고 발언한 권칠승 장관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한국법조인협회(한법협)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청년변호사들로 구성된 법조인단체다.이소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7일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플랫폼 스타트업에 대한 중기부의 소극적 태도에 대해 질의했다.이날 국정감사와 배포한 보도자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