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변호사 출신 양정숙 국회의원은 최근 검찰의 변호사(변호인) 사무실에 대한 잇따른 압수수색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변호사 출신 양정숙 국회의원
변호사 출신 양정숙 국회의원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일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를 개최했다.

변호사대회에서 국민의례하는 참석자들
변호사대회에서 국민의례하는 참석자들

변호사 출신인 양정숙 의원은 대한변호사협회 이사,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총장,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변호사 출신 양정숙 국회의원
변호사 출신 양정숙 국회의원

변협 변호사대회에 참석한 양정숙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정말 변호사에 대해서 사상 초유의 사태로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이 들어오고, 정당한 변론 활동을 침해받아서 걱정이 많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변호사 출신 양정숙 국회의원
변호사 출신 양정숙 국회의원

양정숙 의원은 “지금 국회에 법안이 여러 개 발의돼 있다”며 “변호사 비밀유지의무, 더 나아가서 변호사 비밀유지권이 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호사 출신 양정숙 국회의원
변호사 출신 양정숙 국회의원

앞서 대한변호사협회 김영훈 변협회장과 김관기 수석부협회장 등 집행부는 지난 8월 28일 서초동 법원삼거리에서 ‘수사기관은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 행위를 중단하고, 법원은 영장발부에 신중하라“는 집회를 개최했다.

변협은 지난 8월 10일 SM엔터테인먼트를 두고 하이브와 인수전을 벌이며 시세조종 의혹을 받는 카카오의 법률 자문을 맡은 법무법인 율촌이 압수수색을 당한 것과 최근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이 꾸준이 벌어지고 있어 변호사들이 거리로 나선 것이다.

변호사 출신 양정숙 국회의원
변호사 출신 양정숙 국회의원

양정숙 의원은 “제가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인데, 준법감시제도 금융사 감시 법안은 이미 통과돼서 잘 운영되고 있다”며 “그런데 건설업계 철근 누락 부실시공 사태에서도 보듯, 준법 감시ㆍ준법지원인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변호사 출신 양정숙 국회의원
변호사 출신 양정숙 국회의원

양정숙 의원은 “저희가 금융업계에서는 준법감시인의 역할이 더 잘 보강될 수 있도록 하고, 또 건설업계도 준법감시인 제도가 통과돼서 여러분들이 (준법감시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더 넓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변호사 출신 양정숙 국회의원
변호사 출신 양정숙 국회의원

양정숙 의원은 “오늘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준비하시느라 김영훈 변협회장님, 김관기 수석부협회장님, 김학자 부협회장님, 이태한 부협회장님, 김철수 집행위원장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변호사 출신 양정숙 국회의원
변호사 출신 양정숙 국회의원

양 의원은 또 “김명수 대법원장님도 오셔서 감사드리고, 오늘 한동훈 법무부장관 대행으로 (이노공) 차관님이 오셔서 더욱 자리가 빛나는 것 같다”고 인사를 건넸다.

변호사 출신 양정숙 국회의원
변호사 출신 양정숙 국회의원

양정숙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들과 소통하면서 좋은 법안을 발의함으로써 여러분들이 더 잘 국민을 변론할 수 있고 좋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로리더 최창영 기자 cc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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