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집행위원장인 김철수 변호사는 1일 “이번 변호사대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사법제도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이를 통해 법치주의 실현에 기여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한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집행위원장 김철수 변호사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집행위원장 김철수 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제87회 변호사연수회도 함께 열었다.

김철수 변호사대회 집행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는 1989년 ‘올바른 법치주의의 정착’이라는 대주제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매년 개최돼 대한민국 최고의 가치인 민주주의를 지키고 법치주의를 실현하는데 지대한 기여를 했다고 자부하며, 법조인의 한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동시에 무한한 긍지를 갖게 한다”고 밝혔다.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집행위원장 김철수 변호사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집행위원장 김철수 변호사

김철수 위원장 “작금의 우리 현실은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사회ㆍ경제적 고통과 혼란, 진보와 보수 진영의 극단적인 이념적 대립과 편 가르기의 심화,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의 감소와 경제성장의 둔화 등 많은 난제와 마주하고 있다”고 짚었다.

김철수 위원장은 “이 어려운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우리 법조 영역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법치주의에 기반해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법제도를 세우고 실천함으로써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해 국민 개개인이 체감하는 살기 좋고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집행위원장 김철수 변호사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집행위원장 김철수 변호사

김철수 위원장은 “그래서, 올해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는 법치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국민 개개인의 삶, 행복과 안전의 직결된 문제인 건축비리 및 부실공사 방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기본권 보호의 최첨병인 변호사의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의 문제 등에 집중해, 심포지엄의 대주제를 ‘법치주의 확립을 위한 준법감시제도의 필요성’으로 정하고, 소주제를 ‘건축비리ㆍ부실공사 근절을 위한 변호사의 역할’, ‘회사내부통제 강화와 변호사의 역할’, ‘변호사 비밀유지권 도입의 필요성과 입법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집행위원장 김철수 변호사
‘제31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집행위원장 김철수 변호사

김철수 위원장은 “그리고 각 주제에 맞추어 해당 분야 전문가분들의 심도 깊은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법치주의 구현을 위해 우리 변호사들이 직접 기여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펼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철수 집행위원장은 “이번 변호사대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사법제도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이를 통해 법치주의 실현에 기여함으로써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변호사대회에서 상을 수상한 분들과 기념촬영
변호사대회에서 상을 수상한 분들과 기념촬영

한편 이 자리에서 김영훈 대한변협회장은 기조연설을 했다.

기조연설하는 김영훈 변협회장
기조연설하는 김영훈 변협회장

김명수 대법원장과 변호사 출신 양정숙 국회의원은 축사를 했다. 또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참석하지 못해 이노공 법무부차관이 축사를 대독했다.

[로리더 최창영 기자 cc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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