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4일 “‘촛불정부’를 자임하고 시작한 문재인 정부는 국민을 배신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박근혜 특별사면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는 입장을 냈다.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고, 민변(회장 김도형)은 ‘박근혜 사면에 견결(堅決)한 반대를 표명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민변은 “우리 사회는 전두환과 노태우의 사면이라는 전례를 통해서, 그리고 헌정질서를 파괴한 전직 대통령이 아무런 당사자들의 역사적 반성 없이 정무적으로 사면하는 일이 반복되어서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검찰총장 한 사람에게 권한이 집중된 검찰의 피라미드식 위계절서가 얼마나 비민주적이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검찰권 행사의 독립성을 해칠 수 있는지 경험했다”며 사실상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했다.민변(회장 김도형)은 12월 6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2021년 한국인권보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인권보고대회는 민변 사무총장인 조수진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민변은 이 자리에서 ‘2021년 10대 디딤돌ㆍ걸림돌 판결’을 발표했다.2021 한국인권보고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로리더]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렸다.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이재용 가석방 결정에 대한 종합논평’을 낸 경실련은 “이번 이재용 가석방을 끝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공약을 어기고 그 책임을 국민여론에 떠밀며 핑계대고 법치주의, 사법정의, 시장질서, 공정경제를 짓밟아버린 ‘삼정유착’의 책임자로 기억될 것”이라고 직격했다.경실련은 “문재인 대통령은 남은 임기동안 몰락한 법치주의와 사법정의를 바로잡고, 붕괴된 시장질서와 공정경제를 회복시켜서 더 이상
[로리더]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대표는 13일 “이재용에 대한 꼼수 가석방은 촛불에 대한 배신”이라고 규정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촛불정부 걷어치워라”고 일갈하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그는 “이재용 왕국이냐”, “가석방 요건을 꼼수로 완화해 석방하는 건, 촛불정부를 자처하는 문재인 정부가 이재용 앞잡이가 된 거냐”고 신랄하게 비판했다.경실련, 참여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삼성노동인권지킴이, 전교조, 민주노총 등 1056개 노동ㆍ인권ㆍ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공원 앞에서 ‘이재용에 대한 특혜 가석방을
[로리더]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13일 “재벌총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 가석방 특혜를 누렸다”며 “가석방 결정 배후인 법무부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이재용 부회장 결국 (감옥에서) 나왔다”고 법무부를 직격했다.박정은 사무처장은 특히 촛불정부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할 것과 해명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박근혜 대통령 ‘국정농단 뇌물’ 사건 유죄 판결로 서울구치소에서 복역 중이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의 가석방 결정으로 13일 오전 10시 출소했다.경실련, 참여연
[로리더] 경실련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은 ‘중대경제사범 무관용원칙’ 아직도 유효한가?”라고 따지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재용 가석방에 대해 국민여론 핑계대지 말고 명백한 입장을 밝혀라”고 요구했다.경실련은 8월 9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 허가에 대한 부당함을 알림과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발표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3일째 진행하고 있다.이번 1인 시위는 이재용 부회장이 풀려날 것으로 예측되는 8월 13일까지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진행된다.12일 1인 시위는 경실련 윤순철 사무총장을 주축으로
[로리더] 지식인들이 “이재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은 경영권 승계와 부의 대물림이라는 자신의 사익 추구를 위해 자신이 지배하는 회사의 공금을 빼돌려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함으로써 국정을 농단한 자”라며 “국정농단 죄인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특별사면(특사)ㆍ가석방 논의를 심각히 우려한다”는 선언문을 발표했다.지식인들은 “최근 문재인 정부와 여당 일각에서 국정농단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돼 복역 중인 이재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특별사면ㆍ가석방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며 “그러나 이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로리더] 박석운 민중공동행동 공동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노동개혁은 정권초기에 시늉만 잠깐하고, 실종됐다”고 혹평했다.박석운 공동대표는 특히 “미친놈의 집값, 자산 불평등, 소득 불평등, 교육 불평등, 일자리 불평등 등 사회적 불평등을 참고 있을 수 없다”면서 “사회불평등을 격파하는데 함께 투쟁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노총이 5월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개최한 ‘제131주년 세계노동절대회’에 참가해서다.연대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박석운 민중공동행동 공동대표는 “제131주년 노동절 전 민중과 함께 전체 대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은 6일 “이명박 정부시절 국정원과 청와대가 합작해 공무원노조를 파괴하기 위한 각종 사찰과 수많은 정치공작이 있었다는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났다”며 “과거 적폐정권의 국가폭력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사죄하고, 희생자에 대한 원상회복과 명예회복을 즉각 실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공무원노조는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공무원노조의 역사는 온갖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노조의 깃발을 사수해 온 저항의 역사이자, 피어린 투쟁의 역사”라며 “지난 2009년 9월 공무원노조가 조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이 31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과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는 ‘2021년 투쟁선포 전국공무원노조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총파업 투쟁을 예고했다.이 자리에는 전국공무원노조 김창호 부위원장, 김태성 사무처장, 강승환 정책실장, 최현섭 정책국장 그리고 법원본부 이인섭 법원본부장, 이용관 사무처장, 이미자 조직국장이 참석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공무원노조, 법원노조)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
[로리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문제는 이제 사법부의 심판대상이고, 이제부터는 법원의 시간”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소권과 수사권 분리를 포함한 검찰개혁이라는 도도한 시대적 과제는 결코 중단되어서도 흔들려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라는 글을 올렸다.이재명 지사는 “공동체는 합의된 규칙이 지켜져야 유지되고, 반드시 지켜할 중요한 규칙을 어기면 형벌이 가해진다”며 “형사처벌은 법원ㆍ경찰 등 여러 기관이 담당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권
[로리더] 작가 654명이 검찰 권력 해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17일 실명과 함께 성명을 발표한 작가들은 “검찰개혁은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이라며 ▲공수처를 조속히 설치하라 ▲검찰개혁은 시대적 소명이다. 윤석열은 자진 사퇴하라 ▲검찰 권력 해체는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이다. 시민검찰제를 추진하라 등 3가지를 요구했다.작가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막강한 권력기구인 검찰은 ‘정의와 공정’과는 거리가 멀었다. ‘오만과 부패’, ‘권력과 자본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지 오래였다”며 “개혁과제 중에서도 특히 적폐청산 대상 1호는 검찰이
[로리더] 공무원들과 교원들은 12일 “헌법에 보장된 정치적 의사 표현과 결사의 자유를 침해하는 낡은 족쇄를 끊어버리고, 국민의 주인 된 지위와 권리를 회복하기 위해 떨쳐 일어날 것”이라고 선언했다.그러면서 “공무원의 정치기본권을 침해하는 법률의 독소조항들을 걷어내고, 온전한 정치기본권 쟁취를 위한 국회 10만 입법청원 돌입을 선포한다”고 밝혔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공무원ㆍ교원 정치기본권 쟁취 10만 입법청원 선포 기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은 8일 “정치검찰의 공무원노조 간부 구속기소를 공무원노조를 탄압하고 공무원 정치기본권에 족쇄를 채우는 행위로 규정한다”면서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전국공무원노조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구속자 석방! 정치검찰 규탄! 정치기본권 쟁취! 기자회견’을 개최하면서 “공무원 정치기본권 가로막고 공무원노조 탄압하는 정치검찰 규탄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이날 공무원노조는 대검찰청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방검찰청 앞에서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구속 조합원의 석방을 요구했
[로리더] 경실련 정책위원장인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6일 검찰이 삼성 이재용 부회장을 1년 8개월 수사하고 구속영장까지 청구했으면서도 기소에 주저하는 것에 대해 작심한 듯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먼저 검찰이 이재용 부회장을 기소하지 않으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윤석열 검찰총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기소를 해야 한다고 했다.나아가 추미애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하지 않으면 문재인 대통령은 법무부장관을 파면 경질해야 한고 했다. 그리
[로리더] 절대 집회금지장소였던 국회의사당, 각급 법원, 헌법재판소, 국무총리 공관 인근 100m 이내에서의 집회ㆍ시위를 예외적 조건을 붙여 허용하는 집시법 개정안을 국회가 통과시킨 것에 대해 21일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번 개악은 헌법이 금지하는 허가제를 입법화한 것과 같다”며 “집회의 자유 앞 성역을 없애기 위해 우리는 모이고 싸울 것”이라고 천명했다.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제11조(옥외집회와 시위의 금지 장소)는 “누구든지 국회의사당, 각급 법원, 헌법재판소 청사, 대통령 관저(官邸), 국회의장 공관, 대법원장 공관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재단법인 진실의 힘은 25일 “‘조작간첩사건’ 피해자 정영씨와 가족들이 제기한 손해배상소송 재심 판결에 대한 법무부의 상고장 제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철회를 촉구했다.세 단체는 “형사 재심재판과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제1심과 제2심을 거치며 국가의 범죄행위와 손해배상 책임이 충분히 입증된 사건에서, 이번 법무부의 상고는 판결 확정의 지연으로 피해자들의 고통을 더할 뿐, 어떤 공익적 가치도 실현할 수 없다”며 “오히려 지연이자와 소송비용 부담을 증가시켜 국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