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성재)와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영훈)는 25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별관 대강당에서 제61회 ‘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도읍 위원장, 박성재 법무부장관, 이원석 검찰총장,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법조 분야 주요 기관장과 법조 관계자, 그리고 법의 날 정부포상 수상자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법의 날’은 법의 존엄성을 되새기고 국민의 준법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서, 이번 기념식에서는 유
[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왕미양)는 24일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보호에 관한 특별법령(안)의 인권침해 및 위헌 등 문제점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위기임산부에 대한 상담 내실화 제도 마련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한국여성변호사회는 “의료기관의 출생통보제가 2023년 6월 30일 국회를 통과되면서, 그 부작용을 이유로 같이 논의되었던 보호출산제는 2023년 10월 6일 이를 포함한 내용으로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보호에 관한 특별법(위기임신보호출산법)으로 제정안이 의결됐다”며 “의료기관의 출생통보제
[로리더] 정철승 변호사(법무법인 더펌 대표)는 변호사시험 응시 기회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을 졸업해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5년 내 5회로 제한한 이른바 ‘오탈자’ 제도에 대해 “진작 폐기됐어야 할 악법”이라며 계속 합헌 결정하는 헌법재판소를 직격했다.변호사시험(변시)에 다섯 번 응시했다가 모두 불합격하면 ‘오탈자’라고 하는데, 이들은 ‘변호사시험 평생 응시금지자’라고 부른다. 2023년 4월에 제12회 변호사시험(변시) 합격자가 발표됐는데, 변시 오탈자는 매년 200명 넘게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변호사시험 응시금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10ㆍ29 이태원 참사 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하창우)는 국회에 계류 중인 10ㆍ29 이태원 참사 관련 특별법 제정안에 대해 “피해자 및 유가족은 물론 국민적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여야가 조속한 논의를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기본적 인권의 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이라는 본연의 목적에 따라 참사 직후 규탄 성명을 발표한 이래, 2022년 11월 14일부터 ‘10ㆍ29 이태원 참사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참사의 진상규명, 피해자지원, 해외 유사 사례 및 관련 법ㆍ
5월 22일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국회 교통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특별법 내용에는 ▲전세 사기 피해자들에게 현시점의 최우선변제금을 최장 10년간 무이자로 대출, ▲특별법 적용 보증금 기준을 5억 원으로 확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전세 사기 피해자들의 경‧공매 대행, ▲전세 사기 피해자에게 우선매수권 부여, ▲LH 공공임대 활용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쟁점이 되었던 전세 보증금 회수 문제에 대해서는 최우선 변제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피해자들에 대해서 최우선변제금만큼 최장 10년간 무이자 대
[로리더] 참여연대는 14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카카오택시 ‘콜 몰아주기’ 257억 과징금은 당연하다”며 “국회는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독점규제법 즉각 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먼저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앱’의 중형택시 배차 알고리즘을 은밀히 조작해 자회사 등이 운영하는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를 우대하고 비가맹택시에 불이익을 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57억원을 부과했다.이와 관련 참여연대는 “그동안 택시 관련 4단체와 참여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들
지난 5월 발생한 테라ㆍ루나 사태로 코인 시가총액 58조 원이 증발하는 등 막대한 투자자 손실이 발생하였는데, 2만 여종의 코인 중 루나는 시총 기준 10위 안에 들어가는 인기 코인이었기 때문에 충격이 매우 컸고, 국내에서 두 코인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사람은 28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이에 따라 루나-테라 사태의 재발 방지 및 가상자산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국내 5개 가상자산거래소가 공동자율 개선방안을 발표하였고, 정부는 가상자산업법 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입법열차는 국회에서 멈추어 있다.가
[로리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경찰청과 협의 끝에 보이스피싱, 스미싱, 비트코인ㆍ주식 리딩방 등 신종사기 피해를 막기 위한 특례법을 제정한다고 3일 밝혔다.대표적인 신변종 사기범죄인 보이스피싱, 문자ㆍSNS를 이용한 스미싱, 다단계사기, 사이버사기의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지만, 현행법만으로는 체계적인 대응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지난해 다중피해사기로 인한 피해액만 최소 4조원대로 추산된다.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20년 7000억 원에서 2021년 7744억 원, 다단계 사기로 인한 피해액은 2020년 2136억 원에서 20
[로리더]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전국 4225개 조직, 10만 자율방범대원에 대한 체계적인 운영 및 지원이 설립 60여년 만에 가능해진다.지난 자율방범대 지원을 위한 법안이 처음 발의된 지 16년, 박완주 의원이 발의한 지 9년 만의 결실이다.박완주 의원은 2020년 6월 23일, 자율방범대가 지역 치안 공백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에도 법적 근거가 미비해 활동 및 지원에 제약이 있어 이를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ㆍ운영 및
[로리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속에 온라인 플랫폼 중심의 경제구조가 심화되면서, 이 과정에서 시장을 선점한 플랫폼이 신규 플랫폼의 진입을 방해하거나 독점력을 연관 시장으로 확장하는 등 경쟁제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실제로 최근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독점력 남용 및 불공정거래행위가 지속되고 공정위의 법 집행 사례도 누적되고 있어, 엄정한 조사 시정과 함께 향후의 법 위반행위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지배적지위 남용행위 및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심사
[로리더] 온라인 국민소통 창구로 성장한 국민신문고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온라인 국민참여포털 국민신문고의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국민신문고법)이 새해 첫 법안으로 발의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국회의원이 3일 발의한 제정안은 모든 행정·공공기관의 민원 시스템을 국민신문고 하나로 연결해 민원의 접수부터 처리까지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할 뿐만 아니라, 민원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기초로 정책을 수립하거나 의사를 결정하는 등 국민이 정책 및 제도 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로리더] 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정의실에서 ‘변호사소개 플랫폼 및 리걸테크의 미래상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주최했다.이 자리에서 인사말에 나서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오늘 토론회는 법조계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현안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다, 상반되는 양측의 견해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기에 참석하신 분들 뿐만 아니라 미처 못 오신 분들도 관심을 가지고 향후 언론보도 등에 주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김정욱 서울변호사회장은 “아시다시피 최근 이른바 ‘온플법’이라 불리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10월 5일 제4차 이사회를 열고 ‘회규 위반 법률플랫폼 가입 회원 조사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규정 제정안과 위원 선임안을 통과시켰다고 7일 밝혔다.특조위는 변호사 소개 플랫폼 가입 회원들의 ▲변호사법 ▲변호사 윤리장전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 위반 여부를 정확하게 조사하고 신속하게 징계 절차에 회부하기 위해 구성됐다.특별조사위원회 조사 대상은 현재 변호사 소개 플랫폼 ‘로톡’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잔류 회원 220여명이다.대한변호사협회 법질서위반 감독센터(센터장 오해균)에 최초 접수
[로리더] 법무법인(유한) 바른(대표변호사 박철ㆍ박재필ㆍ이동훈)이 9월 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정안 분석과 기업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웨비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한국사내변호사회(회장 이완근) 후원으로 열린 이번 웨비나는 최근 입법 예고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정안 분석과 함께 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등에 관한 기업의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바른의 중대재해처벌법 TF 팀장 김용철(사법연수원 21기) 변호사의 인사말에 이어 형사그룹 박성근(연수원 26기) 변호사와 인사노무그룹장인 정상태(사법연수원
[로리더] 검찰개혁을 추진해온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이번에는 검사의 직접수사 관련 규정을 전부 삭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황운하 국회의원은 12일 검사의 직접수사 관련 규정을 전부 삭제하고, 검사의 영장 불청구에 대해 사법경찰관이 이의 있는 경우 법원에 그 당부의 심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황운하 의원은 “기소독점과 기소편의로 무장한 우리나라 검사는 영장청구권, 직접수사권까지 손에 쥐고 견제장치 없이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며 “검찰에 집중된 과도한 권한으로 인해
[로리더] 법제처(처장 이강섭)는 2021년 2분기 주목할 만한 자치법규 입법컨설팅 사례 4건을 선정해 전국 243곳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법제처는 2021년 2분기 동안 법제처의 자치법규 입법컨설팅을 받은 조례안 76건 중 지자체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등의 자문을 거쳐, 파급효과가 크고 모든 지자체에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는 조례안 4건을 선정했다.입법컨설팅은 법제처가 기초지자체의 제정 및 개정 조례안을 대상으로 상위법령 위반 여부 및 조문 체계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의견을 제
[로리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6일 모든 영역에 있어서 어떠한 사유로도 차별을 금지 예방하고 그 피해를 효과적으로 구제하며 실질적 평등을 구현하고자 ‘평등에 관한 법률안’(평등법)을 대표 발의했다.이 평등법 안에 공동발의에는 이상민ㆍ남인순ㆍ양경숙ㆍ권인숙ㆍ유정주ㆍ이동주ㆍ윤미향ㆍ최혜영ㆍ이수진(비례)ㆍ진선미ㆍ박성준ㆍ박주민ㆍ이수진(동작)ㆍ홍익표ㆍ박용진ㆍ김홍걸ㆍ윤영덕ㆍ이용빈ㆍ이재정ㆍ최강욱ㆍ김용민ㆍ송갑석ㆍ양이원영ㆍ이탄희 국회의원 등 총 24명이 참여했다.이번에 발의된 제정안은 OECD 회원국 중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
[로리더]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집단소송과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는 기업의 책임경영 수준을 향상하고, 소비자 권익 증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들”이라며 21대 국회에서 입법화 성과를 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검사 출신인 백혜련 의원은 최근까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지냈으며,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와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7일 오후 2시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집단소송법 제정 및 징벌적 손해배상제 확대 도입을 위한 법적 쟁
[로리더]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27일 “국민의 권익보호에 기여하는 ‘민생 3법’ 집단소송법, 징벌적 손해배상제 확대, 증거개시제도(디스커버리제도)의 도입 및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와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집단소송법 제정 및 징벌적 손해배상제 확대 도입을 위한 법적 쟁점과 입법적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개회사에서 김정욱 서울변호사회장은 “과거 한국 사회의 소비자들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은 기업의 고의ㆍ중과실로 인한 피해와 관련된
[로리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2일 이른바 국회의원보좌진법인 ‘국회의원 보좌직원의 임용 및 처우에 관한 법률안’ 제정법을 대표 발의했다.별정직공무원인 국회의원 보좌관을 면직할 경우 30일 전에 면직예고 의무제 등을 담았다. 국회의원의 갑질로 함부로 보좌진을 자를 수 없도록 한 것이다.제정안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회의원 의정활동 전반을 보좌하며 의정활동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보좌직원에 대한 위상을 재정립하고, 보좌직원의 임용과 처우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김민석 의원은 “보좌직원에 대해 규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