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 무죄를 받은 것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는 합병 전후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였는데 재판부에서 완벽히 부정됐다”며 “(이번 1심 판결은) 기본적인 회계의 기초 사실까지 부정하면서까지도 이재용 회장을 살리기 위한 판결이었다”고 비평했다.김은정 협동사무처장은 “재판부의 재벌 총수 이재용 살리기 판결”이라고 혹평했다.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는 지난 2월 7일 민변 대회의실에서 “삼성물산
[로리더] ‘불법 주식리딩방 근절법(자본시장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정무위원회 대안으로 통과한 이 법안은 기존에 일대일(1:1) 영업에 국한된 ‘투자자문업’의 개념을 오픈ㆍ단체채팅방 등 온라인 양방향 채널을 활용한 유료 투자자문 영업행위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이로써 소위 ‘리딩방’으로 불리는 채팅방 일체가 일대일 조언 제공 여부와 상관없이 투자자문업자로 분류돼 보다 신속하고 엄격한 규제를 적용받게 됐다.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영업하는 ‘유사투자자문업’의 규제도
[로리더] 최진홍 변호사(법무법인 YK)는 8일 “현재 공포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으로는 투명하고 안정적인 가상자산 시장 구축에 한계가 존재한다”며 “향후 2단계 입법을 통해 많은 쟁점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거래 지원 등 가상자산 사업 기능 분리, 통합 시장 감시 체계 구축, 법정 협회 설립 등은 이용자 보호 및 불공정 거래 예방을 위해 2단계 입법 전이라도 조속히 해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법무법인 YK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과 과제: 김치코
[로리더] 불법대부계약과 관련해 지금까지는 법정 최고금리(20%) 초과 이자 부분에 대한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에 그쳤으나, 앞으로는 악질적ㆍ반사회적 대부계약에 대해서는 계약 자체를 무효화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과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7일 ‘불법사금융 피해자 소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반사회적인 대부계약에 대해서는 계약 무효 등 소송을 제기키로 했다고 밝혔다.금융당국과 법률구조 기관은 그동안 불법사금융 피해자에 대해 대부업법 상 법정최고이율을 초과한 이자 부분에 대해 부당이득반환 소송을 지
[로리더] 보험설계사들이 보험계약을 체결하면서 보험계약자들에게 초회보험료를 대답하는 방법으로 특별이익을 제공하다가 금융당국에 적발돼 보험설계사 등록취소 또는 영업정지를 당하게 됐다.초회보험료는 보험계약자가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처음으로 납입하는 보험료다. 보험설계사가 첫 보험료를 대신 내주겠다며 일단 보험에 가입시킨 다음 취소 여부를 고민해 보라는 식으로 권유하는 방식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화재해상보험 소속 보험설계사 A씨는 2022년 7월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 2건의 보험계약과 관련해 보험계약자에게 초회보험료 24만 656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학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원 변호사는 26일 ‘2023 대한변협 학술대회’에서 “문제의 발굴을 넘어 학술적인 연구를 통해 해결책을 고민해 보는 것은 우리 사회를 한 단계 고양하는 밑걸음이 될 것”이라는 인사말을 남겼다.이날 오전 10시 대한변협 세미나실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2023년 법률적 쟁점과 대응 방안의 모색’이라는 대주제로, 실무와 이론의 접합과 발전을 위해 법률가 및 연구자들과 함께 금융당국의 쟁점인 토큰중계공개(STO)에 관한 해외 비교법과 국내 주요 이슈를 검토하고, K-팝에 대한 세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김영훈 협회장은 26일 ‘대한변협 학술대회’에서 “대한변협도 회원 여러분의 열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학술적ㆍ실무적 교육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인사말을 남겼다.이날 오전 10시 대한변호사협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2023년 법률적 쟁점과 대응 방안의 모색’이라는 대주제로, 실무와 이론의 접합과 발전을 위해 법률가 및 연구자들과 함께 금융당국의 쟁점인 토큰중계공개(STO)에 관한 해외 비교법과 국내 주요 이슈를 검토하고, K-팝에 대한 세계적 관심과 영향력이 커짐에 따른 안무 저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10월 26일(목)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변협 세미나실에서 ‘대한변협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2023년 법률적 쟁점과 대응 방안의 모색’이란 대주제로, 실무와 이론의 접합과 발전을 위해 각계의 법률가 및 연구자들과 함께 금융당국의 쟁점인 토큰증권공개(STO)에 관한 해외 비교법과 국내 주요 이슈를 검토하고, K-팝에 대한 세계적 관심과 영향력이 커짐에 따른 안무 저작권의 내용 및 안무저작물의 보호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또한, 기업승계 중 발생할 수 있는 법
[로리더] 보험을 모집하면서 계약서에 가입자의 자필서명을 받지 않고, 다른 사람이 대필 서명한 삼성생명 보험설계사와 한화생명 보험설계사가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 제재를 받게 됐다.금융감독원의 제재내용 공개안에 따르면 금감원 생명보험검사국은 지난 11일 삼성생명 보험설계사 1명에 대해 ‘보험계약의 체결 또는 모집에 관한 금지행위 위반(보험계약자 등의 자필서명 미이행)’으로 과태료 140만원 부과를 금융위원회에 건의했다.금감원에 따르면 보험계약의 체결 또는 모집에 종사하는 자는 체결 또는 모집에 관해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의 자필서명
[로리더] 새마을금고에서 올해 8월까지 벌써 횡령 5건, 특히 작년에는 발생하지 않았던 배임 3건 등 총 8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행정안전부가 자체적인 감독능력을 갖추는 게 요원한 만큼 새마을금고의 금융감독권을 금융당국에게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이 2017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전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새마을금고 임직원에 의해 발생한 횡령ㆍ배임ㆍ사기ㆍ알선수재가 최근 7년간 95건에 달했으며, 그 피해액은 643억 8800만 원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는 “대한민국 법치주의와 변호사제도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특히 “기본권 보호의 최전선에서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변호사들도 신변 위협 및 부당한 압수수색 등 여러 가지 문제로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위기의식을 표출했다.검찰의 변호사(법무법인) 사무실 압수수색과 관련해 변협은 “변호사들이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하기 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수사기관으로부터 부당한 수사나 간섭을 받지 않아야 하는 것은 국민이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 및 재판받을 권리 등 헌법적 가치”라며 “따라서 국민의
[로리더]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에 반발해 거리로 나선 대한변호사협회가 28일 “수사기관은 수사편의를 위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변호사와 의뢰인 간의 신뢰관계를 해하는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 행위를 중단하고, 법원은 영장 발부에 신중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이날 오전 10시 서초동 법원삼거리 앞에서 ‘수사기관은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 행위를 중단하고, 법원은 영장발부에 신중하라’는 주제로 집회를 열고 단체행동에 나섰다.변협은 지난 8월 10일 SM엔터테인먼트를 두고 하이브와 인수전을 벌이며 시세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김영훈 협회장은 28일 “변호사 사무실에 대한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이를 좌시할 수 없어 거리로 나왔다”며 “검찰과 법원의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 영장 청구와 발부에 대한 관행이 점점 비뚤어져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이날 오전 10시 서초동 법원삼거리 앞에서 ‘수사기관은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 행위를 중단하고, 법원은 영장발부에 신중하라’는 주제로 집회를 열고 단체행동에 나섰다.변협은 지난 8월 10일 SM엔터테인먼트를 두고 하이브와 인수전을
[로리더] ‘신분증 사본인증 피해자모임 공동대책위원회’ 박정경 대표는 8일 “금융회사 등의 비대면 신분증 사본인증으로 인한 전자금융실명거래 오류 사고 피해자들의 집단 권리구제를 위해 금융감독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신분증 사본인증 피해자모임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금감원에 비대면 신분증 사본인증에 기한 전자금융실명거래 오류사고의 권리규제를 위한 분쟁조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취지 발언에 나선 박정경 공동대책위 대표는 “경실련과 함께 올해 1월부터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
[로리더] 최근 5년간 대신증권은 민원건수가 가장 많았고 민원발생률도 가장 높아 불명예를 안았다. 반면 삼성증권은 민원발생이 가장 적었는데, 대신증권의 1/6 수준이다.소비자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4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상위 10개 증권사의 민원건수를 조사한 결과, 대신증권에는 매년 평균 300건의 민원이 제기됐다”며 “특히 최근 3년간 민원건수가 급증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대신증권의 민원발생 현황을 연도별로 보면 2018년 49건, 2019년 59건, 2020년 282건으로 급증했다. 또 202
[로리더] 변호사 출신 양정숙 국회의원은 최근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연루 의혹에 휩싸인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에 대해 “김익래 회장의 주식 처분은 정말 귀신도 놀랄 매도 타이밍”이라며 의심했다.SG증권 발(發) 매도 물량 폭주로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한 ‘주가 폭락’ 사태 8개 기업은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선광, 삼천리(도시가스업체), 다우데이타, 세방, 다올투자증권, 하림지주.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다우데이타를 포함한 8개 종목의 하한가 폭락 사태가 불거지기 직전인 지난 4월 24일 보유하고 있던 다우데이타 주식 1
[로리더] 보험영업인 노동자연대(공동의장 오상훈ㆍ오세중)는 5월 12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정문 앞에서 “금융당국은 보험사 및 법인보험대리점 불법행위 조사 처벌하라”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보노연 오상훈 공동의장(삼성화재노동조합 위원장)은 차봇 모빌리티를 통해 소비자에게 CM(사이버마케팅) 상품 보험료 비교견적 판매 후 광고료 명목 수수료 취득하는 불법 사례를 공개했다.또한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인터넷 광고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 중인 광고사 법인보험대리점들의 불법 사례 등도 공개했다.[영상 = 로리더 이진호 PD / c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조작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불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식 리딩방이 더욱 활개를 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가조작 사태로 주식시장이 가라앉은 상황에서 차트 분석 등으로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라고 하면서 투자자를 유인하는 것이다.주식 리딩방은 불특정 다수에게 문자나 SNS를 통해 무료 리딩방 링크를 전송하고, 보다 관심을 가지는 회원을 대상으로 유료 리딩방으로 안내하며 회원들을 모집한다. 국내 주요 증권회사에서 근무하며 방송 출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투자 전문가를 사칭한 리딩방도
[로리더] 보험영업인 노동자연대 오상훈 공동대표는 “대형 법인보험대리점이 설립한 광고회사를 통해 보험상품을 직판하는 방식은 보험업법, 금융소비자보호법,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대부분 손해보험사와 법인보험대리점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전수 조사해 처벌해 달라”고 요구했다.오상훈 공동대표는 “원수보험사는 경쟁사와 신계약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법인보험대리점의 보험판매 매개 광고회사에게 말도 안 되는 높은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며 “따라서 법인보험대리점의 행위는 보험모집 질서를 어지럽히고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이
[로리더] 보험영업인 노동자연대는 12일 금융위원회가 실손보험ㆍ자동차보험 등 소비자가 보험회사들의 온라인 보험상품을 플랫폼을 통해 비교하고,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추천받아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가입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보험에 대해 모르고 추진하는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보노연은 “보험상품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비교 판매하면 불완전판매는 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고, 단순 가격 비교만으로 보험을 가입하면 상품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가입할 수밖에 없으며, 이것은 결국 불완전 판매로 이어진다”며 “플랫폼에서 가입한 보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