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이재근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현재 형사사법체계 개혁을 위한 국회 사개특위가 핑계를 대면서 회의를 열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사법개혁 헐리우드액션이라고 혹평했다.이재근 협동사무처장은 국회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당장 사법개혁 특위에서 논의를 시작하라고 촉구했다.참여연대는 27일 오전 10시 국회 앞에서 “검사들의 나라를 막아라”라는 주제로 사개특위 논의 촉구 서명 제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 사회는 참여연대 권력감시국 박영민 간사가 진행했다. 발언자로는 참여연대 형사사법개혁사업단 오병두 단장(홍익대 법과대학 교수)
[로리더] 국회에서 ‘국가경찰위원회의 권한강화 방안 모색 토론회’가 열린다.더불어민주당 진선미, 한정애, 이해식, 임호선, 황운하 국회의원은 8월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진행한다.주최 측은 “경찰국 신설 등의 이유로 경찰권의 민주적 통제 방안 마련 필요성이 높아진 요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가경찰위원회의 권한강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토론회 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주최 측은 “토론회를 통해 국가경찰위원회의 실질화 논의를 가속화해, 사회적 공감대가 튼튼히 마련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15일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설치 등 행안부의 경찰제도 개선방안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경찰국 설치 등을 통해 경찰을 정치권력에 예속시키려는 시도라고 판단해서다.오늘 행정안전부(행안부)는 경찰제도 개선방안을 확정ㆍ발표했다. 그 주요 내용은, 첫째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 둘째 행안부장관의 경찰청장 대한 지휘 규칙 제정, 셋째 경찰 인사제도 개선, 넷째 국무총리 소속 경찰제도발전위원회 설치 등이다.이와 관련, 민변(회장 조영선)은 논평을 내고 “먼저, 그동안 우려했던 내용이 아무
[로리더] 경찰공무원 직장협의회(직협) 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안에 대해 민주경찰은 절대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경찰공무원들은 중대범죄수사청 설치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기자회견에 전국경찰직장협의회 회장단은 “시대를 역행하는 행안부 경찰국 설치 반대한다”는 플래카드와 “헌법정신과 경찰의 독립성ㆍ중립성을 무시하는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을 철회하라”는 보드판을 들고 나왔다.특히 민관기 청주 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 회장, 유희열 경기 고양경찰서 직협회장, 주동희 경남 양산경찰서 직
[로리더] 민관기 청주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 회장은 4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안 발표로 민주경찰 역사의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며 철회를 호소했다.민관기 회장은 특히 “경찰국 신설은 시대를 역행하는 것이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국민들이 이룬 역사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경찰공무원으로 구성된 전국경찰직장협의회 회장단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시대를 역행하는 행안부 경찰구 설치 반대한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삭발식을 단행했다.식발식에는 민관기 청주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8일 “행정안전부에 경찰국 설치는 경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심각히 훼손하는 것이며, 과거의 폐습을 명분으로 한 정치권력의 경찰권 예속화일 뿐”이라고 직격했다.먼저 행정안전부(행안부)는 27일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 권고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경찰업무조직(이하 경찰국) 신설 추진배경으로, 역대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 또는 치안비서관이 행안부를 건너뛰고 비공식적으로 경찰을 직접 통제했는데, 이러한 관행은 청와대의 경찰에 대한 직접 통제이므로, 이를 정상화하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2일 행전안전부 경찰국 신설 등 경찰제도개선자문위원회의 권고안에 대해 “비대해진 경찰권에 대한 민주적 통제가 아니라 경찰을 정치권력에 종속시키려는 권위주의적인 발상일 뿐”이라고 비판했다.민변(회장 조영선)은 이날 “경찰을 정치권력에 종속시킬 것이 아니라, 경찰권 분산과 민주적 통제방안에 대한 공론화가 바른 길이다”라는 논평을 내놓았다.먼저 행정안전부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는 6월 21일 권고안을 발표했다.자문위 권고안의 주요 내용은 ①행안부 내 경찰 관련 지원조직(경찰 통제 기구)을
[로리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21일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기구 신설’과 ‘행안부 장관 사무에 치안과 사법경찰 추가’ 등을 골자로 하는 경찰제도개선자문위원회 권고안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공노총(위원장 석현정)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법에서 규정하지도 않은 치안 사무를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통해 행안부 장관의 업무로 하겠다는 것은 위임입법의 본질을 벗어나, 경찰의 민주성ㆍ독립성을 훼손하는 심각한 헌법 유린”이라고 비판했다.공노총은 이어 “과거 내무부 치안본부 시절 거대 권력에 의한 경찰권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선후보는 검찰개혁과 경찰개혁 완수를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 사법대전환위원회(위원장 김용민 국회의원, 김남준 변호사)는 지난 2월 24일 서울서초동 변호사문화회관에서 ‘이재명 후보 사법개혁공약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사법대전환위원회는 “검찰개혁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수사ㆍ기소 분리와 수사기관 전문성 확보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또 “재정신청 강화, 시민의 감시와 참여 확대를 통해 공소권남용을 비롯한 검사의 기소, 불기소 재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했다.검사에 대해서도 법조일원화를 확대
[로리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9일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다양성이 결여됐다고 질타했다.양기대 의원이 서울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현황’에 따르면 위원 7명 중 여성은 단 1명이다.양기대 의원은 “특정 성별이 60%를 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경찰법) 제19조를 준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또한 양기대 의원은 서울시 자치경찰위원들의 직종이 편향돼 있음을 지적했다. 실제로 경찰관 출신이 3명이고, 변호사,
[로리더] 국가경찰위원회는 26일 신임 위원장 선출을 위한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김호철(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위원을 제11대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이날 회의에는 박경민 상임위원 등 국가경찰위원 6명이 참석했으며, 출석위원 만장일치로 김호철 위원장을 선출했다.국가경찰위원회는 주요 치안정책에 대한 심의ㆍ의결을 통해 경찰의 정치적 중립과 민주성ㆍ공정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합의제 심의ㆍ의결기관이다.김호철 국가경찰위원장은 “국가경찰위원회는 치안행정의 심의ㆍ의결기관으로서 국민의 요구와 기대를 정책에 반
[로리더]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회장 홍요셉)가 11일 “주민밀착형 경찰서비스인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회 구성에 도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북형 자치경찰제 시행 및 운영에 대한 여러 제언을 해줬다.전북도민과 법률전문가의 참여 및 지지를 통한 도민, 행정, 경찰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민주적 자치경찰제의 시행이 필요하다는 전북변호사회의 판단에서다.먼저 2021년 7월부터 자치경찰제도가 도입된다. 자치경찰제는 검ㆍ경 수사권 조정 시행에 따른 경찰권 비대화의 우려를 해소하며, 지역주민의 치안수요에 적합한 다양한 치안서비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입법평가특별위원회 위원인 엄호성 변호사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대한 입법평가작업을 진행하면서 비대해진 경찰권을 효율적으로 분산 통제할 수 있는가와 경찰권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독소조항은 없는가에 대해 심층 분석했다.엄호성 변호사는 ▲지휘ㆍ감독의 중복 또는 혼선 우려 ▲지방토호세력과의 유착, 지방 간 경찰역량의 편차 등 자치경찰제의 문제점 ▲국가수사본부장의 신분 불안 등 국가수사본부체제의 문제점 등에 대해 조목조목 짚으며 대안을 제시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