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법원이 ‘사법농단 문건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고 참여연대가 낸 소송에서 사건 심리를 않고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려 사법농단 사태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를 외면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29일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임지봉 서강대 로스쿨 교수)는 “대법원 제3부(재판장 조희대 대법관, 주심 민유숙 대법관, 김재형ㆍ이동원 대법관, 2019두45555)는 28일 참여연대가 제기했던 사법농단 문건 404건의 정보공개 비공개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을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했다”고 밝혔다.참여연대는 “대법원은 1심과 2심
[로리더] 대법원은 이혼 후 양육자의 면접교섭 의무이행과 미성년 자녀의 면접교섭 권리를 보호하는 면접교섭센터를 확대,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따라서 이미 면접교섭센터를 운영 중인 서울가정법원, 인천가정법원, 광주가정법원 3곳에 이어 2020년 초 대구가정법원의 추가 설치를 시작으로 준공을 앞둔 수원가정법원 신청사 내 설치 등 점진적인 면접교섭센터 확대 추가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가사사건 중 미성년 자녀가 있는 이혼사건 등은 사건의 종국 후에도 계속 양육자와 비양육자 간에 면접교섭 의무이행 문제가 발생하게 된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국민들이 헌법을 통해 보장한 법관의 독립은, 법관 개인의 편안함이나 법관을 공격에서 자유롭게 하기 위함이 아니다”며 “오히려 법관의 독립은, 법관이 어떤 세력이나 집단으로부터 부당한 영향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재판권을 행사함으로써, 국민의 기본권과 정당한 권리를 위해 당연하면서도 정의로운 결론을 도출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1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검사, 변호사 등 출신의 법조경력 5년 이상의 신입법관 80명에 대한 임명식에서다.임명식사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은
[로리더] 대법원은 11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1층 대강당에서 검사, 변호사 등 출신의 법조경력 5년 이상의 신임법관 80명에 대한 임명식을 거행했다.신임법관 임명식 후 대법원 본관 2층 중앙홀에서 신임법관 및 가족을 초청해 경축소연을 개최했다.경축소연에는 김명수 대법원장, 조희대 선임 대법관,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등이 참석해 신임법관 및 가족들을 축하하고 가족들의 격려를 당부했다.김명수 대법원장 등은 테이블을 돌면서 신임법관 및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촬영에도 응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경축소연이 진행됐다.신임법관 80명
[로리더] 판사를 상대로 한 시민들의 소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승소 사례는 찾아 볼 수 없다.법관을 상대로 한 소송의 증가는 사법부에 대한 불신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철저한 사법개혁과 공정한 재판만이 무너진 사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는 지적을 받았다.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2019년 6월 현재 법관을 상대로 126건, 법원공무원을 상대로 127건의 국가배상 청구소송이 제기됐다.이 중 ‘법관’ 상대 소송은 원고가 모두 패소
[로리더] 대법관인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법관을 사임하고 바로 청와대 등 권력기관으로 자리를 옮겨 근무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이에 조재연 처장은 법관 사임 후 1~2년 동안 권력기관에 근무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것 보다 한발 더 나아가 “3년쯤 제한하는 입법을 빨리 해달라”고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다.법사위원인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현직 판사가 청와대 비서실에 파견 나간 명단을 가지고 있다. 19
[로리더]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법원이 판결문을 공개하지 않아 국민들이 판결문을 찾아보지 못하는 것이 투명한 사법, 소통하는 사법의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판결문 공개 확대를 촉구했다.특히 대법원장은 국민들이 사법부를 믿기 위한 신뢰 차원에서 판결문 공개 확장을 외부에 밝히고 있지만, 실무를 처리하는 법원행정처에서는 판결문 공개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는 점을 꼬집었다.지난 2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다.검사 출신 금태섭 의원은 “지난 4년 간 법원은 여러 가지 변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부의 개혁 의지와 성과를 다시 점검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사법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정진할 것”과 “사법부가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재판기관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지난 2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여상규)의 대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서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저는 2년 전 대법원장으로 취임할 때부터 사법부의 헌법적 사명이자 사법부가 국민에게 드릴 수 있는 최고의 보답은 ‘독립된 법관에 의한, 공
[로리더] 법원 재판과 관련해 폭행이나 협박을 이유로 판사와 소송상대방, 증인에 대한 신변 보호 조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총 1197명이 폭력, 협박, 위해 등을 이유로 법원에 신변 보호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신변 보호 요청은 1197명 중 소송 당사자가 808명(68%)으로 가장 많았고, 증인이 354명(30%), 법관 13명(1.1%), 법원공무원 1명, 기타 21명으로 나타났다.2018년 법원에
[로리더]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판사와 법원공무원이 있어, 범죄를 판단하는 법집행 기관으로서 스스로 다른 공직자보다 더 엄격한 준법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2019년 6월말까지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판사와 법원공무원은 52명이었다.지난해 고(故) 윤창호씨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음주운전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셌다.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경우 최고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처벌 강화(특가법), 음주운전 단
[로리더] 상고심 형사사건의 상고기각 결정건수가 최근 5년 동안 2배 가까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국민들이 3심제도의 최종 재판부인 대법원의 판단을 받아보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어, 대법관 증원과 같은 현실적은 방안을 고민해 봐야 할 때라는 지적이 나왔다.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오신환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법원행정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에 8218건이던 상고심 형사사건 상고기각 결정건수는 2015년 1만 369건, 2016년 1만 2113건, 2017년 1만 4523건, 2018년 1만 50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채이배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은 2일 법원행정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법원은 법관과 법원공무원의 주식투자를 제한하는 행동강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점검을 한 번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또한 법관과 법원공무원의 주식투자내역 점검과 같은 내부감사 계획조차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현행 ‘법관 및 법원공무원 행동강령’에서는 직무수행 중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한 투자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나아가 ‘법관윤리강령’은 재판의 공정성에 관한 의심을 초래하는 경제적 거래행위까지
[로리더] 대법원은 9월 26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본관 16층 무궁화홀에서 사법행정자문회의 위원 임명ㆍ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앞서 김명수 대법원장은 지난 9일 사법행정에 관한 상설 자문기구인 ‘사법행정자문회의’의 위원 9명을 임명ㆍ위촉하고 명단을 발표했다.위원 9명 중 법관 위원 5인은 전국법원장회의 추천 법관 2인과 전국법관대표회의 추천 법관 3인이다. 전국법원장회의에서는 윤준 수원지방법원장과 이광만 수원고법 부장판사를 추천했다.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는 김진석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 부장판사 직무대리, 최한돈 서울중앙지방법원 부
[로리더] 2019년 법관 정원은 3228명인데 현원은 2887명으로 341명이 부족해 결원율이 10.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법원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법관의 결원율(결원/정원)이 2017년 4.3%에서 2018년 7.6%로 급증한데에 이어 2019년(7월 기준) 역시 급격하게 증가해 10.6%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박주민 국회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4.2%(125명), 2017년 4.3%(131
[로리더] 법원공무원교육원(원장 임용모)과 몽골 법무부 산하 국가등록청(청장 바산더르지)은 ‘몽골 국가등록청 소속 공무원 역량강화 연수 및 한-몽 등기ㆍ등록제도 교류와 협력’을 위해 17일 법원공무원교육원 대회의실(경기도 고양)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몽골 국가등록청은 부동산등기, 법인등기, 주민등록 등 몽골 등록업무(State Registration)를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한국의 등기ㆍ등록 시스템 이수 및 소속 공무원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법원공무원의 직무 연수(부동산ㆍ법인등기, 가족관계등록 등)를 담당하는 법원공무원교육
[로리더]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인 정성민 판사는 16일 형사전자소송의 장점을 조목조목 짚으며 형사전자소송의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다.정성민 판사는 “2016년 전체 형사사건(신청사건 등 포함)의 기록 열람ㆍ복사 신청 접수가 20만 3121건이었다”며 “휴가를 안 가고, 휴식시간 없이 일해도 100명 이상의 법원공무원이 필요하다”고 하면서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검사 출신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형사전자소송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날 조응천 의원과 이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9월 16일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1호관에서 법학전문대학원생, 교수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법원과 법률가는 어떤 도전을 마주하고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초청 특강을 했다.대법원은 “이번 특강은 대법원장 취임 2주년에 즈음해 전남대학교의 초청에 따라 이루어진 행사로서, 대법원장이 미래 법조계를 이끌어갈 주역들인 법학전문대학원생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것은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전통의 법조인 선발방식이었던 사법시험에 폐지됨에 따라 현재는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10일 “재판의 결과물인 판결서(판결문) 공개는 단순히 사법부의 시혜적인 대국민 서비스 정도로 이해해선 안 될 것”이라며 “사법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것은 전관예우와 같은 불신의 비용을 줄이고 조금 더 성숙해지기 위해 실천해야 할 첫걸음이기에, 확정된 사건은 물론 미확정 사건의 판결서 공개범위도 과감히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지난 10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중앙홀에서 ‘대한민국 법원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이 자리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은 ‘좋은 재판’을 강조하며 “오직
[로리더] 대법원은 2019년 일반 법조경력자 법관임용절차에서 총 80명이 법관인사위원회의 최종심사를 통과해 대법관회의의 임명동의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대법원은 법관임용절차의 투명성을 높여 신규임용 법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대법관회의 임명동의 전 대상자 명단을 공개하고, 오는 25일까지 대상자의 법관으로서의 자격 유무에 관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2019년 법관임용절차는 법조경력을 기준으로 두 종류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일반 법조경력자 법관임용절차는 법조경력 5년 이상, 전담법관 임용절차는 법조경력 2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오는 16일(월) 오후 4시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1호관에서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생, 교수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대법원은 “이번 특강은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2주년에 즈음해 전남대학교의 초청에 따라 이루어지는 행사로서, 대법원장이 미래 법조계를 이끌어갈 주역들인 법학전문대학원생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것은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 사법이 나아갈 방향을 설명하고,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이 관심을 갖는 사항이나 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