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이별을 통보하는 연인 앞에서 자해하거나, 위협적인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협박하고, 1138회에 걸쳐 메시지를 보내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고 스토킹범죄를 저지른 피고인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햇다.부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7월 중순경 자신의 집에서 피해자로부터 ‘연인관계를 정리하자’를 말을 듣자, “너 보는 앞에서 죽어버린다”고 말하며 부엌에서 흉기를 들고와 자해하는 방법으로 위협했다.A씨는 또한 작년 8월에는 피해자의 승용차 안에서 서로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흉기를 꺼내 피해자를
[로리더]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낮에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에게 대법원이 징역형을 확정했다.대법원에 따르면 A씨(40대 남성)는 2022년 12월 2일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 모 초등학교 인근 스쿨존 이면도로 교차로를 술에 취해 좌회전하던 중 귀가하던 초등학생 B군을 차로 치어 넘어지게 한 후 역과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구속 기소됐다.A씨는 자신의 차로 피해자를 충격한 후 역과했는데도 즉시 정차해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았다. 사고
[로리더] 전동킥보드를 음주운전 했다는 이유로 그가 보유한 모든 운전면허를 취소하는 처분은 재량권을 일탈ㆍ남용한 위법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1일 오후 10시쯤 대구의 한 도로에서 500m를 술을 마신 상태로 개인형 이동장치인 전동킥보드를 운전해 이동했다.A씨는 당시 헬멧을 착용하지 않아 경찰관에게 적발돼 음주 측정을 하게 됐고, 혈중알코올농도는 0.107%로 나왔다.이에 경상북도 경찰청장은 2023년 3월 음주운전을 이유로 도로교통법에 따라 A씨의 운전면허(제1종 대형, 제1종 보통
[로리더] 혈중알코올농도 0.203%인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 하다가 정차한 앞차를 충격해 운전자 등 3명을 다치게 한 피고인에게 법원이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10월 오후 7시경 울산의 한 도로에서 1톤 트럭을 운전해 가다가 앞쪽에 정차해 있던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피해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전치 2주 부상을 입었다.당시 A씨는 음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황에서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를 훨씬 넘는 혈중알코올농도 0.203% 상태
[로리더] 소주ㆍ맥주병 등 주류에도 음주 폐해를 경고하는 그림이 삽입 가능하도록 하는 법률안이 국회에서 발의돼 주목된다.또 음주운전 면허취소자에 대한 사전예방과 처벌강화 내용이 담긴 개정안도 함께 발의가 됐다.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5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과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김남국 의원은 “지난 8일 대전에서 9살 어린아이가 미처 피지도 못한 꽃다운 나이에 음주운전의 참변을 당했다”며 국민 누구나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반인륜적 범죄행위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음주운
[로리더] 음주운전으로 자동차운전면허가 취소되자, 측정기의 오류나 감기약 복용에 따른 비정상적인 수치가 나온 것이라며 운전면허취소 처분이 가혹하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대구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9월 밤 22시 50분경 대구의 한 도로에서 약 500m를 혈중알코올농도 0.112%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승용차를 운전했다.대구경찰청장은 2022년 9월 A씨에 대해 음주운전을 이유로 운전면허(제1종 대형, 제1종 보통)를 취소하고 통지했다.이에 A씨는 “운전면허 취소 처분이 지나치게 가혹하다”며 소송
[로리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야기하지 않았고, 운전한 거리가 짧고, 운전면허가 취소되면 가족부양 및 생계유지 등에 어려움이 생기는 점 등을 이유로 운전면허 취소처분이 재량권 남용에 해당한다며 소송을 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전주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8월 밤 10시 40분경 혈중알코올농도 0.196%의 술을 마신 상태로 정읍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됐다.전북경찰청장은 2022년 9월 A씨에게 음주운전을 이유로 제1종 대형 운전면허를 취소하는 처분을 했다.A씨는 경찰의 처분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로리더] 앞으로 행정심판 청구서 작성이 어려운 일반인은 온라인으로 ‘이지(EASY)행정심판’에 접속한 후 자신이 받은 위법ㆍ부당한 행정처분 정보 몇 가지만 입력하면 청구서를 쉽게 작성할 수 있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국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행정심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심판 청구서 및 신청서 작성을 도와주는 ‘이지행정심판’ 서비스를 17일부터 시작한다.행정심판 청구서 자동완성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온라인행정심판(www.simpan.go.kr)에 접속한 후 ‘이지행정심판’을 클릭하면 된다.면허정지
[로리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운전면허 취소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제주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10월 오후 9시 30분경 서귀포시에 있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약 20m 정도 혈중알코올농도 0.095%의 술에 마신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단속 경찰관에게 적발됐다.제주도경찰청장은 A씨에게 음주운전을 이유로 운전면허를 취소하는 처분을 했다. 이에 A씨가 운전면허취소처분에 불복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그러자 A씨는 “아파트 단지 내 도로 출입구에 차
[로리더] 법무부가 경찰청과의 협업을 통해 보호관찰대상자의 무면허운전, 조기에 개입한다.18일 법무부는 “2020년 무면허 운전 등으로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사람은 총 1만 9015명으로 전체 보호관찰 사건 대비 19.8%를 차지한다”며 “교통사범이 전체 보호관찰 대상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교통사범에 대한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면허 운전 등을 하지 않도록 감독해야 함에도, 면허취소 기간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기가 힘들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보호관찰소와 해당 경찰서 간에 공문
[로리더] 도로에 주차해 놓은 자동차를 후방으로 약 10m 이동시키기 위해 음주운전을 했다가 운전면허취소 처분을 당한 운전자가 노점상 생계형 면허라고 호소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전주지방법원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8월 새벽에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36%의 술에 취한 상태로 자동차를 운전했다. 이에 전라북도경찰청장은 A씨에게 음주운전을 이유로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했다.A씨는 이 처분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구제 받지 못했다. 이에 A씨는 운전면허 취소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냈다.A씨는 “차량을 이용
[로리더] 금고 이상의 중대범죄를 저지른 의료인들에 대해, 의사면허의 취득 및 유지조건을 강화시킨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따르면 변호사ㆍ공인회계사 등 다른 전문직종에서는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위반 법령의 종류를 묻지 않고 일정기간 자격을 정지시키는 반면, 의료인의 경우 규정이 느슨해 범죄를 저지른 의료인들의 면허 취득 및 유지조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고영인 국회의원은 2일 의료인들의 의사면허 취득 및 유지조건을 대폭 강화시킨 의료법 개
[로리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면허 취소 후 재교부 받은 의료인이 다시 면허취소 행위를 할 경우 면허를 영구 취소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현행 의료법은 의료인이 의료관계법령을 위반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 등에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면허가 취소되더라도 일정기간이 지나면 재교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실제로 보건복지부장관은 면허가 취소된 자라도 취소의 원인이 된 사유가 없어지거나, 개전(改悛)의 정이 뚜렷하다고 인정되면 면허를 재교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권칠승
[로리더] 대전지방변호사회(회장 서정만)는 13일 검사평가 결과 ‘우수검사’로 대전지방검찰청 김정은ㆍ이승우ㆍ정종헌 검사와 대전지검 천안지청 온정훈ㆍ이병래 검사를 선정해 발표했다.이번 검사평가는 대전지방변호사회 관할 검찰청 소속(대전 및 충남 관내) 검사들을 대상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소속 회원들이 수행했던 사건의 ‘검사평가’ 결과다.대전지방변호사회 소속 191명의 변호사가 952건의 검사평가서를 제출했고, 이에 의해 평가된 검사는 140명이었다.특히 대전지방변호사회는 검사들의 ‘우수 사례’와 ‘문제 사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
[로리더]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 시행 이후에도 법무ㆍ검찰 공무원의 음주운전 적발이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2019년 6월까지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법무ㆍ검찰 공무원은 158명이었다.이 중 22명은 윤창호법 시행 이후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고(故) 윤창호씨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음주운전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셌다.이에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경우 최고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처벌을
[로리더] 의료행위를 하는 의료인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의료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면허취소를 추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했다.인재근 의원은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의사는 전문적 지식과 기능을 가지고 환자의 전적인 신뢰 하에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자로서, 그 의료행위를 시술하는 기회에 환자에게 위해가 미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조치를 취
[로리더] 2018년에 처리한 행정심판 재결례 중 100건을 엄선 수록한 ‘행정심판 재결례집’이 발간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국민이 행정심판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작년 행정심판 재결례 100건을 엄선 수록해 올해 서른 번째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재결서는 행정기관이 행정상 법률관계에 관한 분쟁을 판정한 내용이다.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이번 재결례집에 변상금 부과, 체당금 지급, 부정당업자 제재, 학교폭력 재심결정, 국가유공자등록, 운전면허취소 등 국민에게 잘 알려져 있는 분야를 포
[로리더] 음주운전을 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음에도 경찰공무원의 음주측정에 응하지 않은 경우 자동차운전면허를 취소한 처분이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방법원과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10월 21일 새벽 2시 40분경 대리운전을 호출해 기사로 하여금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집으로 가도록 하던 중 대리운전기사가 불법유턴을 했다는 이유로 기사를 내리게 한 후 자신의 아파트 앞 도로까지 약 4km를 직접 운전했다.이날 새벽 3시 15분경 대리운전기사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관들은 A씨의 주거지에 방문했다.A씨는
[로리더] 앞으로 공무원의 최초 음주운전에 대해서도 최소한 ‘감봉’으로 징계하는 등 유형별로 징계 양정 기준을 1단계씩 상향한다.또한, 채용비리와 관련된 공무원은 ‘표창’이 있더라도 징계감경을 받을 수 없게 된다.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이번 개정안은 먼저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 기준을 강화하고,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한 징계 유형을 구체화한다.첫째, 음주운전 유형별로 징계기준을 1단계씩 상향한다. 재범확률이 높다고 알려진 음주운전의 특성상 최
[로리더] 자신의 아파트 앞 도로에서 새벽에 혈중알코올농도 0.125%의 술을 마신 상태로 음주운전을 했다는 이유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사건에서 법원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울산지방법원과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5월 24일 새벽 1시 14분경 울산 남구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앞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25%의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했다는 사실로 운전면허가 취소됐다.경찰은 A씨가 운전면허 취소 기준치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했다는 처분사유를 들어 2018년 7월 6일 A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