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참여연대는 4월 7일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약속대로 4월 10일까지 이해충돌방지법을 합의 처리할 것을 촉구하는 “법안처리 합의시한 D-2,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약속을 지켜라!”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발언하는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br>
발언하는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

참여연대는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 위원장이자 국민의힘 간사인 성일종 의원은 신중한 심사를 핑계로 법안심사 종료시점을 4월 10일로 못 박았다”며 지난 3월 31일 정무소위원회 제4차 회의록을 공개했다.

참여연대 민선영 의정감시센터 간사, 장동엽 공익제보지원센터 선임간사

성일종 법안심의제2소위원회 위원장 <제385회-정무소위 제4차(3월 31일) 회의록>

성일종 의원 회의록 발언 일부 

“그리고 참고적으로 말씀을 드리지만 저희 당에서도 절대로 늦출 생각이 없습니다. 그래서 4월 10일까지는 어떤 일이 있어도 소위에서 다 끝내서 마무리하자 이렇게 위원님들하고 사실 다 의견도 서로들 주고받았다는 말씀드리고, 저희가 늦출 생각이 없고요. 김영란법이나 아니면 임대차, 아까 윤두현 위원님도 말씀을 주셨는데 그런 법처럼 우스운 꼴 되게 하지는 말자는 게 여야를 떠나서 우리 위원님들 대다수가 함께 가지는 공통의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그런 방향에서 그렇게 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날 기자회견에는 참여연대 정책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참여연대 박정은 사무처장, 이은미 권력감시2팀 팀장, 김희순 사법감시센터 팀장, 장동엽 공익제보지원센터 선임간사, 민선영 의정감시센터 간사, 박영민 사법감시센터 간사, 문은옥 행정감시센터 간사, 김민정 사무국 간사가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참여연대는 국민의힘에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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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장동엽 공익제보지원센터 선임간사

 

참여연대의 퍼포먼스
참여연대 정책자문위원장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참여연대 박영민 사법감시센터 간사
참여연대 정책자문위원장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참여연대 박영민 사법감시센터 간사

또한 기자회견 사회자 이은미 팀장의 다음과 같은 선창에 따라 참석자들이 따라 외쳤다.

구호 선창하는 이은미 참여연대 팀장
구호 선창하는 이은미 참여연대 팀장

“국민의힘은 약속을 지켜라”

“국회의원 이해충돌정보 공개하라”

“국민의힘은 이해충돌방지법 제정하라”

“법 제정 지연시킨 국민의힘 규탄한다”

“4월 10일까지 이해충돌방지법 처리하라”

“국회는 지체 없이 이해충돌방지법 제정하라”

“국회의원 이해충돌방지를 위한 국회법 개정하라”

참여연대 김희순 팀장,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참여연대 박정은 사무처장<br>
참여연대 김희순 팀장,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참여연대 박정은 사무처장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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