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폐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조국 대표는 “검찰, 국가정보원, 감사원, 경찰, 기획재정부 등 국가의 권력기구는 선출된 권력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일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선출되지 않은 권력을 국민의 통제 아래에 두겠다”고 선언했다.조국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2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제22대 총선 조국혁신당 ‘제7공화국’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조국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추진 중인 ‘제7공화국’의 또 다른 방향은 ‘더 많은 민주주
[로리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한국과 일본이 EU와 같은 단일 시장 형태의 경제협력체로 발전한다면 엄청난 시너지가 생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북아 평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인 최태원 회장은 4일(현지시간) 학술원이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마련한 ’2023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 이하 TPD)‘에 참석해 최근 도쿄 포럼에서 언급한 한일 경제협력체 구상을 보다 구체화했다.‘한일 관계의 새 시대, 그리고 한미일 3자협력’을 주제로 열린 첫 세션에서
[로리더] 박정화 대법관은 “헌법기관인 대법원 구성의 다양화야말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박정화 대법관은 7월 18일 대법원 청사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퇴임식에서 6년 임기를 마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법원에는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이 올라오기에 다양한 성장환경과 경험, 가치관을 가진 대법관들이 서로 다른 시각과 관점에서, 사람과 삶을 향한 깊은 애정과 통찰로 사건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어야, 비로소 그 사건에 맞는 결론에 이를 수 있다”고 하면서다.
[로리더] 한국ESG학회(회장 조명래 전 환경부장관)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종덕)과 함께 3일 “ESG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2022 한국ESG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학술대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또한 이날 한국ESG학회 임시총회에서 한국헌법학회 제24대 회장을 지낸 고문현 숭실대 법학과 교수가 차기 학회장으로 취임한다. 개회식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안철수 의원, 임이자 의원, 조명희 의원, 김승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과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축사를 전한다.한국E
가히 ‘사법테러’에 가깝다. 올초 국회에서 탄핵소추된 임성근 전 판사에 대해 최근 서울고등법원의 형사재판부가 무죄를 내린 판결은, ‘월권행위는 무죄’라는 해괴한 논리로 사회를 강타한 ‘테러’나 다름없다. 마치 그 재판부 판사의 집에 도둑이 들어도, ‘도둑질할 권리가 없는 자가 도둑질을 했으므로 무죄’라는 것.우리 사법신뢰도가 OECD 꼴찌인 이유를 알만하다. 최근의 ‘정경심’ 재판 ‘김학의’ 재판 그리고 구속되었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서슴없었던 사법농단도 그
[로리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6일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며 “바이든 정부의 용기 있는 결정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김민석 위원장은 “매일 1만 5000명이 생명을 잃고 매일 80만명 이상이 새로 감염되는 21세기 최악의 공중보건 위기 속에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며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건강 불형평(Health inequity)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바이든 정부의 용기 있는 결정을 환영
[로리더] 김성룡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회가 입법활동을 할 때 전문연구소나, 학술단체 학회와 같은 집단지성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서 입법활동을 하는 겸허한 자세를 가지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김성룡 교수는 한국형사법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국책연구기관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한인섭)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소병철 국회의원 그리고 미래통합당 윤한홍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지난 8월 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민의 목소리, 그리고 21대 국회의 형사입법 방향’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박주민, 소병
[로리더] 한상훈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6일 “우리 검찰은 수사권,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 영장청구건, 기소권, 기소유지권 등 선진국의 검찰이 갖지 못한 막강한 권한을 과도하게 갖는 검찰공화국”이라며 “공수처 설치는 기소독점주의의 폐해에서 기소다원주의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한상훈 교수는 대법원 사법개혁위원회 전문위원, 경찰청 경찰수사 제도개선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실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립준비단(단장 남기명)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로리더 신종철 기자] 박종우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은 4일 김정우 국회의원이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된 세무사법 개정안에 대해 대한변협 세무변호사회와 함께 대한변호사협회를 지원해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먼저 헌법재판소는 2018년 4월 26일 “2003년 12월 3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사이에 변호사의 자격을 취득해 세무사자격을 자동으로 취득한 자로 하여금 세무사의 직무를 수행할 없도록 규정한 세무사법 조항의 변호사에 관한 부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하면서 2019년 12월까지 입법개선을 하도록 했다.이와 관련
[로리더 신종철 기자] 곽정민 대한변협 세무변호사회 부회장은 4일 세무사법 개정안 논란과 관련해 “조세대리 업무에 대한 국민의 선택권을 존중해서, 국회가 위헌 시비로 오르내리지 않는 합헌적인 법률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 11월 25일 기획재정부 출신인 김정우 의원이 헌법재판소 결정 취지에 반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획재정부와 법무부가 협의한 정부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무사 자격을 지닌 변호사에게 회계장부 작성과 성실신고확인 업무를 허용하지 않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이에 변호사들
[로리더] 대한변협 세무변호사회 백승재 회장은 4일 “김정우 의원의 세무사법 개정안은 변호사가 1개월 동안 세무 실무수습을 받지 않고 상담을 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며 “이런 위헌적인 법률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절규했다.변호사들이 거리로 나섰다. 대한변협 세무변호사회(회장 백승재)는 이날 오전 11시 4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세무사법 개악 반대 궐기대회’를 개최하며 세무사법 개정안을 대표발로 국회에 제출한 김정우 의원을 성토했다. 변호사들은 김정우 세무사법 개정안을 악법이라고 규정했다.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3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의 판사 사찰, 또한 판사들의 움직임을 제어할 목적으로 단독판사회의 의장 경선에 선거지원단까지 만들어 마치 선거캠프처럼 매우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등 “‘사법농단’의 부끄러운 민낯”을 또 공개했다.민변(회장 김호철)은 지난 5월 25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특별조사단(단장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의 조사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즉각 “사법농단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T/F”(사법농단 T/F)를 결성하고 사법농단 사태에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27일 “사법농단 사건을 은폐하고 증거를 인멸한 고영한ㆍ김소영 대법관은 퇴진할 것”과 “김명수 대법원장은 고영한ㆍ김소영 대법관을 징계에 회부하고 직무에서 배제하라”고 요구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옛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조)’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 법원공무원을 대표하는 단체다.이날 법원본부 사법개혁위원회(위원장 우재선)는 “감추는 자가 범인이다”라는 성명을 발표하면서다.사법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1일 재판거래 의혹을 부인하고, KTX 해고 승무원 판결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입장을 표명하는 대법관들에 대해 “대법원은 KTX 승무원들을 두 번 죽이지 마라”고 강하게 비판했다.KTX 해고된 승무원들은 13년째 투쟁하고 있다. “승무원들은 물러설 곳도 없고, 앞으로 더 나아갈 힘도 없어 현재 서울역에서 노숙철야농성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21일 민변(회장 김호철)은 “대법원은 6월 20일 홍보심의관을 통해 2015년 2월 26일 선고된 KTX 승무원 판결의 해명자료를 배포했다”며 “핵심은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