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8월 24일 오전 9시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에서 “2023년 난민ㆍ이주민 모의재판대회”를 동인 공익위원회,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공익사단법인 정, 재단법인 동천, 사단법인 두루, 법무법인 광장, 사단법인 선과 공동으로 개최한다.변협은 “2013년 난민법 시행 이후 출입국행정 및 난민행정 관련 소송이 증가했으며, 특히 2022년에는 1만 1539건으로 전년 대비 392.9%에 이르렀다”며 “하지만 상당할 것으로 추정되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학생들의 난민ㆍ이주민 인권 교육
[로리더] 법무부 인권국장에 처음으로 여성이 임명됐다.법무부(장관 박범계)는 1월 3일자로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공익대상을 수상한 위은진 변호사를 공석이었던 법무부 인권국장(일반직 고위공무원 나등급)으로 임용했다. 신임 위은진(1972) 법무부 인권국장은 미림여고와 이화여자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31기를 수료했다.법무부에 따르면 위은진 인권국장은 2002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이주외국인ㆍ다문화가족 인권 보호, 시민인권 침해 구제활동 등 다방면으로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 산하 난민이주외국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민 변호사)는 8월 21일(토) 오전 9시 ‘난민ㆍ이주민 모의재판 대회’를 화상으로 개최한다.대한변협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의 숫자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로 2019년에 250만명(전체 인구의 6.6%)을 돌파해 한국은 명실상부 ‘다문화사회’에 진입했다.이에 따라 출입국행정 및 난민행정 관련 소송 숫자도 증가해, 2019년 기준 약 3200건의 판결이 확정된 것으로 추정된다.법률 수요 및 난민ㆍ이주 인권 문제에 관한 관심 증대에 따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
[로리더]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됐으나 불법 주식투자 의혹으로 사퇴했던 이유정 변호사가 22일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후 “치욕적이고, 인생이 초토화됐다”며 그동안 겪은 심적 고통을 털어놨다.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투자를 통해 거액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것이었다.하지만 1심인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6단독 김진철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유정 변호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이에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이유정 후보자의 인사검증을 맡았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비롯한 많은 법조인들이 이유정
[로리더 신종철 기자] ‘이재용 파기환송심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재판을 촉구하는 지식인 일동’은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정준영)는 집행유예를 선물하기 위한 곡학아세의 경거망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교수, 법조인, 시민단체대표, 정당인 등은 “최근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이 ‘노골적인 봐주기식’ 으로 흐르는 조짐을 보이는데 대해 심히 우려하고 있던 우리 지식인들은 이 재판이 공정하고 정의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데 마음을 같이했다”며
[로리더]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회는 23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 형사 항소심 재판부에 의견서를 제출했다.서울고등법원은 오는 11월 29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업무상 위력간음 등’에 대한 항소심 제1차 공판기일을 앞두고 있다.민변 여성인권위원회(위원장 위은진 변호사)는 “이 사건은 올해 미투 운동으로 알려지게 된 사건들 중 가장 많은 사회적 관심을 받은 사건 중 하나”라며 “미투 운동으로 인해 성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된 이 시점에서, 이 사건 판결 내용은 단순히 한 개별사건에 대한 사법적
변호사공익대상 수상에 빛나는 위은진 변호사(법무법인 민)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해 “사법부에 자정 기회를 줬지만, 본인들 스스로 사법권의 독립을 무참히 버리고 있다”고 질타했다.그는 “더 이상 그들의 범죄에 대해서 눈감을 수가 없다”며 “검찰은 즉각 수사를 개시하고, 법원은 적극적인 수사에 협조해야 된다”고 힘차게 목소리를 높였다.‘사법행정권 남용 규탄 전국변호사 비상시국모임’이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앞에서 개최한
사법농단 사태가 외부로 드러나는 계기된 이탄희 판사인 아내인 오지원 변호사는 11일 김명수 대법원장과 판사들에게 용기를 내달라며 간곡하게 당부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대법원장과 판사들이 적극 나서달라는 주문이다.이날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앞에서는 ‘사법행정권 남용 규탄 전국변호사 비상시국모임’이 주최한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날 시국선언 사회를 맡은 정영훈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이사는 “오지원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과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을 역임한 이명숙 변호사는 11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사태에 대해 “통탄할 일”이라며 “변호사들은 정말 비분강개하고 있다”고 변호사들의 분위기를 전했다.‘사법행정권 남용 규탄 전국변호사 비상시국모임’이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앞에서 개최한 ‘대법원의 사법행정권 남요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전국변호사 시국선언’에 참여해서다.규탄발언에 나선 이명숙 변호사는 “오늘 이런 자리가 있다는 게 참 안타깝고 통탄할 일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 변호사는 “제가 대한
변호사인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1일 “(양승태) 대법원장을 필두로 법원행정처 소위 엘리트 판사라는 자들이 사법부를 통째로 권부에 헌납하고 말았다. 이것은 명백한 헌법유린으로 국헌문란행위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사법행정권 남용 규탄 전국변호사 비상시국모임’이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앞에서 개최한 ‘대법원의 사법행정권 남요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전국변호사 시국선언’에 참여해서다.규탄발언에 나선 박찬운 교수는 “저는 원래 변호사로 있다가 12년 전에 대학교로 가서 이제는 말 그대로 백면서생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이 사법부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전국의 변호사들은 “숭고한 사법권 독립을, 사법부 스스로 훼손하고 무너뜨린, 조직적인 사법농단”이라고 규탄했다.이에 변호사들은 ▲사법행정권 남용과 관련된 미공개 문건을 전면 공개할 것 ▲성역 없는 철저한 조사 ▲책임자에 대한 형사처벌, 징계, 탄핵 등 책임을 물을 것 ▲대법원 및 사법행정개혁을 통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날 거리로 나선 변호사들은 대법원으로 행진하며,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형사처벌과 검찰의 수사를 강력히 촉구했다.전국
헌법재판소에서는 현재 낙태죄의 위헌 여부를 결정하는 헌법소원 사건을 진행하고 있고, 5월 24일 공개변론을 앞두고 있다.이와 관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여성인권위원회(위원장 위은진)는 18일 “형법의 낙태죄 조항이 위헌”이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민변 여성인권위원회는 의견서에서 “국가에게는 태아의 생명을 보호할 의무가 있지만, 아직 출생하지 않은 태아는 기본권 주체로 인정될 수 없으므로 태아의 생명권과 여성의 기본권의 충돌이 발생하지 않으며, 아무런 예외를 두지 않은 채 모든 임신중절을 처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