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 회의석상에서 김용원 위원이 4일 “개전의 가능성이 없으면 사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소수자인권위원회, 군인권센터,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천주교인권위원회 등 34개 인권시민사회단체가 결성한 ‘경로이탈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5일 성명을 통해 “원칙도 논리도 없는 김용원, 이충상. 인권의식 없는 인권위원은 필요없다”고 밝혔다.“개전의 가능성이 없으면 사형이 선고돼야 한다”는 김용원 인권위원의 발언에 대해
[로리더] 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박재정 조직부장은 12월 8일 “국가인권위원위는 철거민들의 농성장에 단전ㆍ단수가 됐을 때 긴급구제를 결정했던 전례를 인정하지 않고, 한국옵티칼하이테크의 단수조치에 대한 긴급구제를 미뤘다”며 “어떻게 인권이 후퇴할 수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박재정 조직부장은 “물은 먹고 씻고, 우리가 농성 중인 생활 공간을 위생적으로 유지하는 생존에 꼭 필요한 것”이라며 “인권위가 일본기업 니토덴코의 반인권적 탄압을 묵인하는 상황을 납득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참여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
[로리더]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장예정 공동집행위원장은 12월 8일 “공공기관 누구도 피해자, 시민들의 곁에 서지 않을 때 떠올릴 수 있는 유일한 기구가 바로 국가인권위원회였다”며 “이제는 정말 최소한의 기대해볼 수 있는 장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참여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전국 33개 인권ㆍ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세계인권선언 75주년 인권의날 기념식이 열리는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이대로 둘 순 없다! 경로이탈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공동
[로리더] 인권정책대응모임 나현필 활동가는 12월 8일 “2022년 9월 이충상 위원이 국민의힘 추천으로 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될 때, 인권정책대응모임은 보훈성 인사라는 지적을 한 바 있다”며 “아니나 다를까 취임하자마자 갖은 혐오성 발언부터 인권위원으로서는 도저히 보기 힘들 정도의 행태를 보인다”고 질타했다.참여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전국 33개 인권ㆍ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세계인권선언 75주년 인권의날 기념식이 열리는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이대로 둘 순 없다! 경로이탈 국가인권위원회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사무총장 하주희 변호사는 8일 김용원ㆍ이충상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규탄하며 “이 문제는 개인의 성향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인권위원회의 공적 기능과 공무 수행과 관련된 문제”라고 비판했다.참여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전국 33개 인권ㆍ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세계인권선언 75주년 인권의날 기념식이 열리는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이대로 둘 순 없다! 경로이탈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공동행동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
[로리더] 한상희 참여연대 공동대표(헌법학자,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8일 “인권을 생각하는 오늘, 국가인권위원회의 내부에서 인권을 부정하고 인권위를 뒤흔드는 이들을 규탄하기 위해, 그리고 우리의 인권위를 제대로 지켜내기 위해 이렇게 모였다”며 “인권위를 함부로 유린할 수 없게 하는 우리 모두의 힘과 각오를 믿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참여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전국 33개 인권ㆍ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세계인권선언 75주년 인권의날 기념식이 열리는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이대로 둘 순 없
[로리더] 전국 33개 인권ㆍ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경로이탈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이 8일 발족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경로이탈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김용원씨와 이충상씨를 상임위원으로 임명하고 나서부터 국가인권위원회가 경로를 이탈했다”면서 김용원ㆍ이충상 상임위원의 사퇴를 촉구했다.이 자리에서 한상희 참여연대 공동대표(헌법학자,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가인권위원회는 정권의 홍위병들이 권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가 청각장애를 이유로 진료를 거부한 의료기관 원장에게 장애인 환자 의료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업무 매뉴얼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으나 거부했다.진정인(A)은 2022년 8월 다이어트 상담을 위해 비만클리닉 B의원(피진정병원)에 방문했다. 진정인은 이날 자정 무렵부터 아침 8시경까지 병원 대기 줄에 서야 했는데 상담을 거절당했다.진정인이 청각장애인인 것을 안 피진정병원의 직원이 그냥 돌아가라는 듯이 손사래를 쳤고, 진료를 왜 받을 수 없는지 물어봐도 똑같은 답변이었다.A씨가 수어 통역사를 동행할 수 있다고 해도, ‘
[로리더] 현대제철이 소속 근로자와 달리 자회사 근로자들의 당진공장 내 주차장 이용을 제한한 것은 ‘사회적 신분에 따른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을 수용해 개선 의지를 보였다.현대제철은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이행할 예정이나, 회사 내 공간이 부족해 주차장 증설은 어렵고, 대신 점진적으로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차량 2부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국가인권위는 ‘인권위의 권고를 수용했다’고 평가하며 환영했다. 다만 “현대제철이 2019년에도 이행계획을 제시한 후 지키지 않았던 결과를 반복하지 않고 이행계획을 충실히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2일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라 오는 2월 27일 임기 만료 예정인 이준일 인권위원 후임으로 한수웅 전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교수를 지명했다.한수웅 교수는 1992년 독일 프라이부르크(Freibrug) 대학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4년 독일 변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1995년부터 2004년까지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10년 법무부 차별금지법 특별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또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NH농협은행에게 “여성직원의 숙직 근무 확대와 관련해 당사자인 여성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노동조합과 협의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당직근무 편성 시 남성직원에게만 야간 숙직을 전담하게 하는 것은 차별이라는 진정은 기각했다.22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농협 IT센터에서 근무하는 A씨는 “NH농협은행이 당직근무 편성시, 여성직원에게는 주말 및 휴일 일직을, 남성직원에게는 야간 숙직을 전담하게 하는 것은 남성에 대한 불합리한 대우로서 성별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1일 인권위 10층 인권교육센터에서 군인권보호관 출범식을 개최했다.군인권보호관은 군대 내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를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시정조치와 정책권고 등을 담당하는 기구다.출범식에는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송기춘 군사망사건진상규명위원장, 박찬운 군인권보호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신범철 국방부차관, 안미자님(고 윤일병 어머니)ㆍ이주완님(고 이중사 아버지)ㆍ박미숙님(고 홍일병 어머니)ㆍ황오익님(고 황하사 아버지) 등 유가족,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김덕진 천주교인권위원회 상임
[로리더] 골프클럽 정회원 가입 시 여성을 배제하는 것은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라는 판단이 나왔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2일 A관광개발 주식회사 대표이사 및 B관광 주식회사 대표이사(이하 피진정인들)에게, 피진정인들이 운영하는 컨트리클럽 2곳(골프클럽)의 정회원 가입 시 여성을 배제하지 않도록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진정인은 피진정인들이 골프클럽을 운영하면서 정회원 가입자격을 남성으로 한정해 여성의 가입을 제한하는 것은 성별을 이유로 한 차별이라며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피진정인들은 “해당 골프클럽을 1980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법무부장관에게 수형자와 미성년 자녀의 스마트접견을 원칙적으로 제한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과 절차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25일 밝혔다.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진정인은 미성년 자녀가 있는 수형자로 OO구치소(피진정기관)에 수용 중이었다. 진정인은 OO구치소장(피진정인)에게 자녀와 지속적으로 스마트접견을 하게 해줄 것을 요청했다.진정인은 “구치소장은 진정인이 추가 사건으로 재판 중인 수형자라는 이유로 스마트접견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구치소장은 재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7일 경찰청장에게 교정 청력자에 대한 채용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공무원 임용령 시행규칙’의 ‘경찰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기준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진정인 A씨는 “경찰공무원이 되기를 희망하나, 현행 경찰공무원 임용령 시행규칙의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신체검사 기준에 교정 청력(보청기 착용 청력)을 인정하지 않고, 좌우 정상 청력만 인정하고 있어 지원이 불가능하다”며 “이는 교정 청력자에 대한 차별”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다.이에 대해 피진정인(경찰청장)은 “
[로리더] 전호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울산지방법원 A부장판사의 인권침해 갑질과 관련해 법원에서 징계 등 빠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투쟁을 통해서 끝장을 보겠다고 밝혔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는 1월 24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갑질 판사에 대한 국가인권위 제소 및 대법원 징계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전국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공무원노조, 법원노조)이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조)에는 1만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어 법원공무원을 대표하는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는 비상임 인권위원으로 한석훈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한석훈 교수가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신임 한석훈 비상임인권위원은 국가인권위원회법 제5조에 따라 국회가 선출하고 대통령이 임명했다. 임기는 2021년 10월 15일부터 시작해 3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한석훈 비상임위원은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광주지방검찰청 검사로 임용됐다.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 서울동부지검,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광주고검,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실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로 활동하고 있
[로리더]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6일 “국회에 법안이 발의돼 있는 평등법, 군인권보호관 도입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안, 국가인권위원회와 법무부가 공동발의할 예정인 인권정책기본법 등 입법과제를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송두환 변호사(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날 제9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했다. 송두환 신임 위원장은 2024년 9월 3일까지 3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사법연수원 제12기하고 1982년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인권위원으로 김수정(51세, 金琇晶) 변호사가 임명됐다.신임 김수정 비상임인권위원은 국가인권위원회법 제5조에 따라 대법원장이 지명하고 대통령이 임명했다.김수정 위원은 2021년 8월 27일부터 시작해 3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김수정 비상임위원은 △제40회 사법시험 합격(1998), △국가인권위원회 아동인권소위원회 전문위원(2016~2021),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2017~2021), △법무부 여성아동정책심의위원회 위원(2018~2021) 등으로 활동했다.김수정 위원은 법무법인 지향의 변호사로
[로리더] 판사 출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국가인권위원회에 군인권보호관을 설치하도록 하는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최근 공군 및 해군에서 현역 부사관이 군내 성폭력 사건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이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입법이 주목된다.2015년 12월 군의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을 위해 제정된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은 군인의 기본권 보장 및 기본권 침해에 대한 권리구제를 위해 군인권보호관을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수진 의원은 “그러나 군인권보호관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