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성재)와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영훈)는 25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별관 대강당에서 제61회 ‘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도읍 위원장, 박성재 법무부장관, 이원석 검찰총장,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법조 분야 주요 기관장과 법조 관계자, 그리고 법의 날 정부포상 수상자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법의 날’은 법의 존엄성을 되새기고 국민의 준법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서, 이번 기념식에서는 유
[로리더] 생후 15개월 딸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하고, 시신을 김치통에 넣어 보관하며 은닉하고, 사망 사실을 숨기고 양육수당을 타낸 친모에게 대법원이 징역 8년 6개월을 확정했다.대법원에 따르면 A씨(30대 여성)는 2019년 8월 16일부터 12월 27일까지 1주일에 3~4일, 각 외출 할 때마다 약 4~6시간 동안 생후 15개월의 딸을 혼자 집에 남겨둬 피해자(딸)에게 수분 또는 영양분 공급을 제대로 하지 않고 수시로 피해자를 집에 혼자 남겨두어 이물질 섭취 또는 낙상의 위험, 정서적 불안 상태를 초래했다.A씨는 딸이 201
소송기록 접수통지 전에 변호인이 선임된 경우 피고인 이외 변호인에게도 필요적으로 소송기록 접수통지를 하여야 하는지(대법원 2024. 1. 25. 선고 2023도12199 판결)사례)피고인은 2022. 6. 1.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아산시장 선거 후보자로 출마하여 당선된 사람이다. 피고인은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선거 후보자 오○○ 후보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오○○ 후보 원룸 건물 허위 매각’이라는 허위 내용이 기재된 성명서(‘이 사건 성명서’)를 작성하여 지지자 및 기자들에게 배포하도록 하였다. 이로써 피고
[로리더] 법무부장관의 공석으로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이노공 차관이 2024년 신년사를 발표했다.1일 신년사에서 이노공 법무부 차관은 “‘정의와 상식의 법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면서 “서민과 청년의 삶을 파괴하는 전세사기에 대하여는 배후세력까지 철저히 처벌하는 한편, 전세사기피해자법 제정과 법률지원을 통해 피해자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아울러, “산업현장에 만연했던 금품갈취 등 불법행위, 서민들의 삶의 기반을 위협하는 임금체불을 엄단하는 등 공정한 노사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이노공
[로리더] 가천대학교 법학과 이근우 교수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비우호적인 정권에서도 돌아가도록 법안을 만들었어야 했다”며 “그래도 기왕 만들어졌고, 긍정적인 측면도 있으니 어떻게든 살려봐야 한다”고 밝혔다.대한변호사협회, 한국형사소송법학회는 이날 오후 1시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국가 형사사법제도의 평가 및 개편 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법제처, 한국법학원이 후원했다.이날 학술대회 제1주제인 ‘공수처의 바람직한 개혁 방안’ 발표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학술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양홍석 변호사는 10월 26일 ‘대한변협 학술대회’에서 변호사의 비밀유지권과 관련한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며 제19대 국회부터 이어진 개정안을 비교 소개했다.대법원 사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검찰미래위원회, 경찰개혁위원회, 변협 사법인권소위원회,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던 양홍석 변호사는 이날 열린 학술대회에서 변호사의 비밀유지권에 대한 발표를 맡았다.양홍석 변호사는 “변호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례적인 것에서 상대적인 것으로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실상 현재
[로리더] 부산교도소(소장 최진규)는 여름 무더위에 힘들 하는 수용자들을 위해 생수를 지급하는 사랑 나눔을 위한 교화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기증 행사는 여름 혹서기를 맞아 더위에 힘들어하는 수용자들을 위로하고 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7월 6일 교정협의회 등에서 생수 4만병을 기증받아 혹서기에 순차적으로 전 수용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최진규 부산교도소장은 “교정협의회 회장 곽영호(고당산 예체능 스쿨 이사장), 교정위원 김성만(동보하이켐 대표)의 정성 어린 기증으로 여름 무더위에 힘들어하는 수용자들이 힘차고 건강
[로리더]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19일 법무연수원 진천 본원에서, 역대 법무부장관 중 최초로 교정공무원 교육과정에서 강의했다.이날 강의는 ‘보안실무 전문화 2차 교육과정’에서 총 48명[2021년~2023년 중 임용된 신규 교정직 9급 공무원 47명 및 소망교도소(민영) 소속 직원 1명(위탁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교정공무원들에게 “새로 공직을 시작하는 여러분들도 앞으로 매년 하시겠지만, 매년 전시 상황을 전제로 을지훈련을 하는데, 저는 20여 년 간 을지훈련 때마다, 진짜 전쟁이 나면 제가 어떻
[로리더] 법무부(장관 훈동훈)는 21일 최근 드러난 장소변경접견의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내놓았다.장소변경접견은 접촉 차단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장소에서 실시하는 접견이다. 민원인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교도관 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교도관 회의’는 교도소 소장, 부소장 및 각 과장과 소장이 지명한 6급 이상의 교도관으로 구성된 심의 기구다. 그동안 일반 접견과 달리 장소변경접은 녹음을 실시하지 않아 왔다.법무부가 발표한 대책은 ➀장소변경접견 시 수사ㆍ재판 중인 미결수용자는 대화 내용을 녹음하고 ➁별건 수사 중인 피고
[로리더] 법무부는 25일 교정공무원 인사를 1월 30일자로 시행했다.- 승진 10명(고위공무원 3명, 3급 3명, 4급 4명)- 전보 41명(고위공무원 3명, 4급 38명)◇ 고위공무원 승진▲법무부(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남준락▲수원구치소장 이홍연▲부산구치소장 신동윤◇ 고위공무원 전보▲법무부(국방대학교) 박수연▲안양교도소장 하영훈▲서울남부구치소장 서호영◇ 부이사관 승진▲법무부 교정기획과장 한태환▲부산교도소장 최진규▲전주교도소장 박경선◇ 서기관 승진▲서울남부구치소 총무과장 정상필▲경북북부제1교도소 총무과장 이병훈▲부산교도소 총무과장
경찰청에 따르면 생계형절도범죄 가운데 피해금액이 10만 원 이하인 소액절도사건은 2019년 4만 8597건에서 2020년 5만 3074건, 2021년 5만 4987건으로 증가했고, 아울러 노인절도 피의자도 2019년 1만 5086명에서 2020년 1만 6496명, 2021년 1만 8339명으로 늘었다고 한다.이처럼 먹고사는 문제로 절도를 범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이들에게는 대체로 벌금이 부과되지만 생계형절도인 만큼 벌금도 내지 못하는데, 이 경우 교도소에서 강제노역을 하게 된다.이처럼 벌금을 내지 못
[로리더]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잘못된 의도로, 잘못된 절차를 통해, 잘못된 내용으로 만들어져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형사소송법의 위헌성을 바로잡고자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며 “국민을 범죄로부터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검사의 수사개시 범위를 법체계에 맞게 정비했다”고 밝혔다.한동훈 장관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이른바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검수완박’을 설명했다.한동훈 장관은 “정치적 이해관계나 사익을 추구하기 위해 조직적ㆍ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타인의 사생활과 인격을 침해하는 행위도 좌시해서는 안 된다”고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8일 “이명박, 국정농단세력의 전격 사면은 대통령 사면권의 남용이자 법치 훼손”이라며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법과 원칙대로’를 입버릇처럼 강조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단숨에 무력화했다”고 혹평했다.이날 민변(회장 조영선)은 논평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결국 이명박을 사면했다.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형이 확정된 지 불과 2년 만이다”라며 “올해 6월부터 형집행정지 중인 이명박은 교도소 ‘밖에서’ 잔여형기 14년 6개월과 미납 벌금 82억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6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대한변호사협회는 ▲정의ㆍ인권 ▲법률제도 향상 ▲모범적 변론 ▲법률문화 발전 ▲공익활동 등의 영역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변호사들을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21회 ‘우수변호사’ 5명을 선정했다.고민석 변호사(서울지방변호사회, 변호사시험 5회)김경은 변호사(광주지방변호사회, 변호사시험 4회)김재련 변호사(서울지방변호사회, 사법시험 42회)박문학 변호사(부산지방변호사회, 사법시험 48회)태원우 변호사(서
“재판진행, 결론, 품격 등 모든 면에서 탁월하게 훌륭함. 창원법원에서 오래 근무하면 좋겠음. 대법관이 될 자질을 모두 갖추고 있음” - 경남지방변호사회가 선정한 재판장 우수법관의 평가 사례“무죄추정원칙 대신 유죄추정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들 때가 있음” - 경남지방변호사회가 선정한 재판장 하위법관 개선의견 사례경남지방변호사회(회장 도춘석)가 지난 11월 29일 관내 법관평가를 실시한 결과 13명의 ‘우수법관’을 선정해 발표했다.경남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이 1년 동안 창원지방법원 및 마산지원, 진주지원, 통영지원,
[로리더] KB손해보험 본사 앞에서 백내장 보험금을 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KB손보 김기환 대표이사를 향한 ‘사랑해요 김기환’, ‘내돈 줘라 김기환’, ‘빨리 줘라 김기환’이라는 구호가 쩌렁쩌렁 울려퍼졌다.‘KB손해보험 백내장 보험금 미지급 피해자단체(대표 김홍선)’는 22일 오전 11시 KB손보 강남 본사 건물 앞에서 ‘백내장 미지급 보험금 지급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피해자단체는 “우리는 보험사기행위 범죄자가 아니다”며 “보험금을 즉시 지급하라”고 촉구했다.이날 집회에는 KB손해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꾸준히 내온 가입자들이 백
[로리더] ‘생존권수호 및 법조정상화를 위한 변호사모임’(생변) 홍성훈 공동대표는 11일 변호사의 영역이 유사직역(법무사ㆍ변리사ㆍ노무사ㆍ세무사 등)에 침범당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직역수호를 위해 변호사들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절절하게 호소했다.‘생변’은 변호사수 증가 상황에서 각종 유사직역의 소송대리권 침범에 대응하고 신변 위협으로 고통받는 변호사와 청년 변호사 계층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지난 10월 출범한 변호사단체다.생변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정문 앞 삼거리에서 ‘변리사법 및 공인노무사법 개정
[로리더] 범죄로 구금되거나 수용된 기간 동안은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기간이 정지되고, 또한 신상정보 공개 중 다른 범죄로 재수감 되는 경우에도 신상정보 공개기간이 정지되는 법안이 추진된다.기동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법무부 국정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로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전자장치부착법),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현행법상 전자장치 피부착자가 전자장치 부착 전에 저지른 범행이 드러나 수감되는 경우 전자장치 부착이 정지되지 않는다.또한 신상정보 공개
[로리더]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마약류의약품의 오남용으로부터 교정시설 수용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이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가족 등의 대리처방에 의한 향정신성의약품의 반입을 10월 1일부터 제한한다고 30일 밝혔다.법무부는 “최근, 수용자들에게 대리처방 등에 의해 불법적으로 처방전을 작성해 준민간의사들이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점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전했다.주요 내용은 가족 등의 향정신성의약품 교부신청은 원칙적으로 불허하되, 신입 수용자의 경우는 입소 후 1월 이내에 1회에 한하여 가족 등의 반
[로리더] 법무부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전국 교정시설에서 수용자 추석맞이 교화행사를 시행한다.이번 교화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가족접견, 효도편지 보내기, 선물 보내기 등 비대면 행사 위주로 진행된다.이와 함께 교정시설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용자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법무부에 따르면 허부경 전 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장(현 광주교도소 교정위원)이 수용자 자녀 장학금으로 54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전국 각지로부터 총 3억여 원의 기부금품이 접수됐다고 한다.허부경 위원은은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