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상임위원회를 열어 스포츠계의 폭력ㆍ성폭력 등 피해자 인권보호체계 전반에 대한 직권조사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인권위는 “지난 한 달 여간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에 접수된 진정사건들에 대한 조사 결과, 폭력ㆍ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 조치 결함, 가해자 및 체육단체 관계자에 의한 2차 피해 등 그동안 스포츠계 내외에서 제기된 체육단체들의 피해자 보호체계의 문제점이 확인됐다”고 하면서다.인권위는 “또한, 일부 진정 사례들이지만 이러한 문제점들이 각 사건에서 공통되게 제기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로리더] 국민이 생각하는 층간소음 해법은 뭘까? 아파트 등 공공주택 주민들의 잦은 갈등과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가 진행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4월 8일부터 26일까지 정책플랫폼 국민생각함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법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은 ‘국민-전문가-공무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그 의견을 발전시켜 정책으로 실현시키는 대국민 참여 플랫폼이다.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주택 보급이 집중되면서 층간
[로리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경제적 약자가 행정심판 청구 시 국선대리인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국선대리인 선임 지원이 강화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국선대리인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저소득ㆍ소외계층에 대한 국선대리인 선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국선대리인제도는 경제적 능력으로 인해 대리인 선임비용이 부담스럽고 법률지식이 부족해 행정심판제도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행정심판위원회가 국선대리인을 무료로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됐다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 대법관)는 4ㆍ3 국회의원보궐선거 개표결과 창원시 성산구에서는 정의당 여영국 후보, 통영시ㆍ고성군에서는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당선됐다고 4일 밝혔다.기초의원선거에서는 민주평화당 최명철 후보(전주시라), 자유한국당 서정식 후보(문경시나)ㆍ이정걸 후보(문경시라)가 각각 당선됐다.이번 보궐선거 당선인의 임기는 당선이 결정된 때부터 시작하며, 전임자의 임기 중 남은 기간으로 한다.한편, 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48.0%로 전체 유권자 40만 9566명 중 19만 6604명이 참여했다.국회의원
[로리더] 법인택시 기사에게 승무복장 착용을 의무화하고 지정복장을 입지 않을 경우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는 서울시의 규정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는 3일 자기결정권과 일반적 행동자유권을 침해라고 판단해 서울시장에게 철회를 권고했다.2014년부터 택시서비스 개선과 택시 운수종사자들에 대한 신뢰감 회복을 위한 복장 개선방안이 논의됐으며, 택시업계에서도 승차복 착용 의무화를 요청하기도 했다.당시 서울시도 택시업계의 이미지 개선, 택시기사 복장과 관련한 민원 해소를 이유로 법인택시 종사자에 대한 승차복 의무화를 추진했다.이에 서울시는 201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가 군대 내 불교분야의 성직자인 군종법사 선발 시 특정종단만을 대상으로 하는 관행을 개선하라고 국방부장관에게 권고한 결정에 대해, 최근 국방부가 권고수용 의사를 밝혔다.진정인은 군종법사로 임관하던 당시 결혼을 인정하는 조계종 종헌에 따라 약혼을 하고 배우자와 사실혼 관계에 있다가 유학을 떠났는데, 이후 유학기간 중 금혼으로 종헌이 바뀌었고, 귀국 후 혼인을 했다는 이유로 조계종에서 제적됐다.진정인은 이후 결혼이 가능한 태고종으로 전종해 군종법사 생활을 이어가고자 했으나 현역복무 부적합으로 전역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역가입자 미성년자에 대해 건강보험료 납부의무를 부과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고 1일 밝혔다.2017년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르면 지역가입자의 경우 세대원 전원이 연대해 납부하도록 돼 있어 미성년자도 원칙적으로 납부의무가 있다.또한 납부의무 면제 소득 기준이 최저임금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등 건강보험료 납부의무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미성년자에게 가해지고 있다.이에 인권위는 미성년자 납부의무에 대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인권위 상임위원회는 “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 대법관)는 4ㆍ3 보궐선거의 투표시간이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 가야만 투표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관공서ㆍ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본인의 투표소 위치는 가정에 도착한 투표안내문에서 확인하거나, 중앙선관위 ‘내 투표소 찾기’ 사이트(http://si.nec.go.kr)와 ‘선거정보’ 모바일 앱의 선거통계시스템 메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중앙선관위는 “선거일에는 누구든지 선
[로리더] 앞으로는 장애등급과 상관없이 모든 시각장애인이 점자 신분증(여권, 주민등록증, 복지카드)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외교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1일 밝혔다.그간 점자 신분증은 중증(1~3급) 시각장애인으로 한정해 발급됐다.2017년 12월 기준으로 전체 등록시각장애인 25만 2632명 중 약 80.3%에 해당하는 4~6급 시각장애인 20만 2910명은 점
[로리더] ‘나랏돈은 눈먼 돈’이라는 잘못된 인식에 철퇴가 가해진다. 앞으로 보조금ㆍ보상금ㆍ출연금 등 공공재정을 허위 또는 과다 청구하는 경우, 이에 따른 부정이익을 전액 환수하고 최대 5배의 제재부가금을 부과한다.또 부패신고자와 공익신고자의 보호 수준을 맞추기 위해 부패신고자에 대한 파면ㆍ해임 등 불이익 조치 시 기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서 3년 이하 징역(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등으로 처벌이 강화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이 같은 내용의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
[로리더] 6ㆍ25전쟁에 참전했다는 동료 전우들의 구체적인 진술, 참전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 등이 확인된다면 단순히 주민등록상 나이가 어렸다는 이유만으로 참전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라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A씨가 “아버지가 6ㆍ25전쟁에 의용경찰로 참전했는데도 당시 주민등록상 나이가 13세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참전사실을 인정해 주지 않는 것은 억울하다”며 제기한 고충민원에 대해 A씨 아버지의 실제나이 및 참전사실을 재조사해 재심의 하도록 경찰청에 시정 권고했다고
[로리더] 앞으로는 지방의회 의원이 특정 개인이나 법인 등에 협찬, 기부를 요구하거나 채용 등 인사업무에 개입하는 것이 금지된다. 또한, 직무권한을 남용해 공직자나 직무관련자에게 부당한 지시를 하거나 의무를 부담하게 하는 이른바 ‘갑질’도 금지된다.아울러 예산 심의나 감사 등 공적업무 수행에 있어 지방의회 의원의 사적이익과 공적이익의 충돌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이해충돌 방지 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개정안이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22일 대체복무 신청 사유 및 시기, 심사기구, 복무 영역 및 형태, 복무 기간 등 병역법 개정안과 ‘대체역의 편입 및 복무 등에 관한 법률안’의 주요 내용이 국제인권기준과 헌법재판소 결정, 대법원 판결 취지 등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제정ㆍ개정될 수 있도록 국방부장관과 법무부장관에게 의견을 표명하기로 결정했다.먼저 작년 12월 28일 국방부는 헌법 제19조에 따른 ‘양심의 자유’를 이유로 한 병역거부자가 대체복무제를 통해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병역법 개정안과 ‘대체역의 편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정치ㆍ사회지도자 양성과정인 ‘제12기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대한민국 유권자라면 누구나 4월 29일까지 선거연수원 홈페이지(http://www.civicedu.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는 5월 22일부터 10월 16일까지 15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옛 선거연수원)에서 무료강좌로 운영된다.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원장은 김홍신 소설가이며, 교수진은 분야별 명망 있는 인사로 구성돼 있다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18일 낙태한 여성을 형법 제269조 제1항에 따라 처벌하는 것은 여성의 자기결정권, 건강권과 생명권, 재생산권 등을 침해한다는 의견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여성의 자기결정권 침해’와 관련, 인권위는 “출산은 여성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안임에도, 여성 스스로 임신 중단 여부를 결정할 자유를 박탈하는 낙태죄는 경제적ㆍ사회적 사안에 관해 공권력으로부터 간섭받지 않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기결정권을 인정하고 있지 않아, 민주 국가에서 임신을 국가가 강제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로리더] 기존의 청렴신문고(www.1398.acrc.go.kr)가 청렴포털(www.clean.go.kr)로 개편돼 ‘부패ㆍ공익신고’부터 ‘신고자 보호ㆍ보상’까지 인터넷으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게 됐다.또 신고자 인증절차에 이중보안 기능이 추가돼 신고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국가청렴정보 시스템 1단계 구축 사업으로 국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부패ㆍ공익침해 행위를 신고하고 신고자 보호ㆍ보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청렴포털(www.clean.go.kr)을 구축ㆍ개통했다고 18일 밝혔다.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와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올해 전국 10개 경찰서에 ‘현장인권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국가인권위와 경찰청은 지난해 집회시위와 수사민원 등 상담 수요가 높은 서울 종로경찰서와 강남경찰서에서 시범운영하던 것을 전국으로 확대한다.이에 3월 18일부터 기존 종로경찰서와 강남경찰서 외에 대구 성서경찰서, 광주 광산경찰서, 대전 둔산경찰서, 수원 남부경찰서, 부천 원미경찰서, 강원 춘천경찰서에 현장인권상담센터를 운영한다.또한 4월 초순에 부산 동래경찰서, 하반기에 서울 영등포경찰서 등
[로리더] 출산 전후 휴가급여는 임금에 해당하므로 체당금에 포함해 지급해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출산 전후 휴가급여는 임신 중인 여성의 출산 전ㆍ후 휴가기간 동안 사업주가 지급해야 하는 최초 60일 동안의 임금에 상당하는 급여를 말한다.‘체당금’은 도산, 파산 등을 한 사업주로부터 임금 등(최종 3개월분의 미지급 임금, 최종 3년간의 미지급 퇴직금, 휴업수당)을 지급받지 못하고 퇴직한 근로자에게 고용노동부장관이 사업주 대신 지급하는 금전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A아동병원에서
[로리더] 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습관성 유산 치료를 위한 병가와 휴직을 불허하거나 사직을 요구한 행위는 차별이라고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이에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해당 복지관장에게 향후 유사한 사례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 마련 등을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또 해당 도지사에게 위탁기관을 비롯한 관내 관리감독 기관에서 임신, 출산 등을 이유로 한 차별행위 실태를 파악하고,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권고했다.종합복지관에서 음악치료사로 근무해오던 A씨는 습관적 유산 진단을 받았다. 그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인하공업전문대학의 항공운항과 특별전형 모집에 남성 지원 제한은 성별로 인한 차별이라고 판단하고, 신입생 모집에 여성으로 제한하지 않도록 모집기준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항공기 객실승무원이 되기 위해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과에 입학하고자 하는 남성이다.인하공업전문대학(인하공전) 항공운항과는 항공기 객실승무원을 양성하는 학과로, 일반전형에서는 남성이 지원 가능하나 특별전형에서는 여성만 지원 가능하다.이에 A씨는 “항공운항과 특별전형 지원 자격을 여성으로 제한하고 남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