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코스트코 노동조합 박건희 지회장은 2일 “코스트코홀세일 코리아 조민수 대표는 현장에서 직원이 사망했음에도 입막음에만 급급해하고 있다”면서 “대표를 포함한 상위 관리자들이 코스트코 노동자들의 처우를 외면한 채 얼마나 파렴치하고 본인 처세만 생각하는지 알 것 같다”고 분노했다.마트산업노동조합(위원장 정민정)은 이날 오전 10시 코스트코 광명점 본사 앞에서 “혹서기 코스트코 카트노동자 사망 49재 추모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코스트코 조민수 대표가 카트노동자 김동호씨의 사망사건에 대해 유가족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고 마음을 다
[로리더]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이재진 위원장은 31일 “A캐피탈은 2021년도에 키스톤PE로 인수되면서 노사는 최소한 5년 이내에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고용안정협약서까지 체결했다”며 서울고용노동청에 단체협약 위반 및 부당노동행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사무금융노조와 사무금융노조 여수신업종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단협위반, 불법천국 A캐피탈을 고발한다! 불법정리해고 철회하고, 고용안정협약 준수하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주최 측은 2021년 A캐피탈이 사모펀드 키스톤PE로 회사가 인수되면서 노사는
[로리더] 민주노총 서울본부 김진억 본부장은 저축은행중앙회 효성ITX 해직 콜센터 노동자의 원직 복직을 촉구하며 “이 투쟁은 저축은행중앙회 노동자만을 위한 투쟁이 아니라 40만 콜센터 노동자의 고용보장을 위한 투쟁”이라며 “문제를 해결하려면 원청의 직접 고용이 정답이지만, 당장 힘들다면 고용보장이라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저축은행중앙회 콜센터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뿐만 아니라 전체 콜센터 노동자들의 고용ㆍ근무 환경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는 7월 28일 효성ITX(대표 남경환) 본사 앞에
[로리더] 공공운수노동조합 서울본부 정운교 본부장은 28일 저축은행중앙회 효성ITX 해직 콜센터 노동자의 원직 복직을 촉구하며 “영화 ‘다음 소희’와 똑같은 업무ㆍ근무 행태가 이뤄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특히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과 효성ITX를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는 이날 효성ITX(대표 남경환) 본사 앞에서 ‘효성ITX 이사회 대응 필리버스터’를 개최하며 해고 208일째, ‘복직 촉구 농성’ 57일 차를 맞은 저축은행중앙회 해고 상담사들의 복직을 촉구했다.2022년 12월 27일 저축은
[로리더] 대한민국 생명보험 MS 1위 보험사인 상성생명에 FC노동조합(보험설계사노동조합)이 설립됐다.삼성생명의 현황을 보면 1957년 동방생명으로 출발해 1963년 삼성그룹에 편입됐고, 1989년 삼성생명보험으로 사명이 변경됐다.삼성생명노동조합(공동위원장 이학섭ㆍ이미정)은 2020년 조합원 가입대상을 정규직으로 한정해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설립된 노동조합이다.노조 설립 이후 전국에 산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합원을 확대해 900여명의 조합원을 확보했고, 2023년 6월 노조사무실도 대구에서 서울로 옮겨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최근 삼
[로리더] 비정규직노동자쉼터 ‘꿀잠’ 김소연 운영위원장은 27일 “시민들은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냉난방이 안 되는 곳에서 일한다는 것을 상상할 수도 없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노동자들을 위험으로 내몬다면 시민들이 그냥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와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쿠팡 잠실 본사 앞에서 ‘쿠팡물류센터지회 8월 1일 하루 파업 및 현장 준법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노조 측은 “쿠팡은 2022년 산
[로리더] 쿠팡 물류센터에서 6년째 근무하고 있는 한 노동자는 “15분의 휴식시간이 지나면 현장 복귀 후 미소로 일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면서 쿠팡에 휴게시간 보장을 촉구했다.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와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27일 오전 10시 쿠팡 잠실 본사 앞에서 ‘쿠팡물류센터지회 8월 1일 하루 파업 및 현장 준법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노조 측은 “쿠팡은 2022년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566조에 따른 휴게시간을 보장하지 않고 체감온도를 엉터리로 측정ㆍ계
[로리더]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조건희 상임활동가는 27일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의 노동 강도는 아시다시피 매우 높다”며 “굳이 연구 결과를 인용하지 않더라도, 쿠팡 물류센터가 ‘매우 빡세게 일한다’, ‘100미터 달리는 정도로 일한다’는 건 매우 유명하다”고 밝혔다.그는 “그렇기에 로켓배송을 하는 쿠팡같은 강한 노동 강도를 강요하는 노동자들은 더 오래, 더 많이 쉬어야 한다”면서 쿠팡 노동조합의 하루 파업을 지지하며 연대했다.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와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이
[로리더] 공공운수노동조합 쿠팡물류센터지회 정성용 지회장은 27일 쿠팡에 “고용노동부 가이드라인대로 폭염 시 체감온도에 맞는 휴게시간을 부여하라”며 “오는 8월 1일 하루 파업을 진행하고, 향후 준법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와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쿠팡 잠실 본사 앞에서 ‘쿠팡물류센터지회 8월 1일 하루 파업 및 현장 준법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노조 측은 “쿠팡은 2022년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566조에 따른
[로리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엑스엘게임즈(XLGAMES) 등 최근 카카오 그룹 계열사들의 희망퇴직으로 고용불안이 엄습하자 카카오 노조들이 모여 경영진에 단체행동을 보이며 압박했다.백상엽 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및 고문 위촉을 결정한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센터장의 책임을 추궁하며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했다.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지회장 서승욱)는 26일 정오 성남시 판교 카카오아지트 앞에서 “무책임경영 규탄,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카카오 공동체 1차 행동”을 개최했다.
[로리더] 카카오노동조합 엑스엘게임즈분회 진창현 분회장은 26일 “회사 한쪽에서는 적자를 각오한 성과급을 지급하고, 한쪽에서는 적자 해소를 위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며 “이런 비상식적인 경영 DNA는 쉽게 바뀌지 않는 것 같다”면서 최관호 대표를 겨냥했다.그는 특히 최관호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평소 말하던 ‘가오’를 언급하며 따졌다.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지회장 서승욱)는 이날 정오 성남시 판교 카카오아지트 앞에서 “무책임경영 규탄,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카카오 공동체 1차 행동”을 개최했다. 주최 측은 “‘카카
[로리더] 카카오노동조합 서승욱 위원장은 26일 카카오의 경영 위기에 노조 결성 후 처음으로 단체 행동을 진행하면서 “‘브라이언’ 김범수 의장과 진솔한 대화를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며 “브라이언에게 우리의 목소리가 닿을 때까지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직격했다.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이날 정오 성남시 판교 카카오아지트 앞에서 “무책임경영 규탄,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카카오 공동체 1차 행동”을 개최했다.주최 측은 “‘카카오를 구하라’ 카카오지회 첫 번째 단체 행동”이라고도 불렀다.이번 집회는 2018년 10월 카카오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6일 삼성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장충기 전 사장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강하게 반대했다.경실련은 “윤석열 대통령이 또다시 국정농단 범죄자들과 중대 경제범죄자들을 사면한다면 공정과 법치주의는 완전히 무너져 내릴 것”이라며 “중대 경제범죄의 재발과 시장질서만 훼손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등 재벌총수 사면 절대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경실련은 “광복절이 다가오면서 언론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사면
[로리더]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우찬 고려대 교수)는 26일 삼성 최지성 전 부회장과 장충기 전 사장 그리고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명예회장,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 부영그룹 이중근 창업주 등 재벌총수에 대한 특별사면은 절대 안 된다며 반대했다.경제개혁연대는 이날 “비리기업인 특별사면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는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경제개혁연대는 “8ㆍ15 광복절 특별사면에 경제인 다수가 포함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며 “앞서 재계는 이중근 창업주, 박찬구 명예회장, 이호진 전 회장 등을 특별사면 대상으로 건의한 것으
[로리더] 고(故) 김용균 씨의 어머니이자 생명 안전 후퇴 및 중대재해처벌법 개악저지 공동행동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김미숙 대표는 25일 “지난 5년 동안의 노력이 재판부의 가벼운 처벌로 물거품이 될까 몹시 두렵다”고 호소했다.민주노총ㆍ‘중대재해 없는 세상만들기 운동본부’ㆍ‘생명안전 후퇴 및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저지 공동행동’은 이날 오전 10시 대검찰청 앞에서 ‘중대재해 기업 엄정 수사 즉각 처벌 촉구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단체들은 “중대재해 기업과 최고책임자에 대한 처벌은 더디기만 하다”며 “특히 재벌대기업, 공공기관
[로리더]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은 7월 20일 국회에 “특수고용, 간접고용, 하청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과 삶을 바꾸기 위해, 민주적 노사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조법 2ㆍ3조 개정안을 즉각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서비스연맹),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강은미ㆍ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 강성회 진보당 국회의원, 윤미향 국회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노조법 2ㆍ3조 개정 촉구! 서비스산업 하청ㆍ간접ㆍ특수고용노동자 증언대회’를 개최했다.노조법 2ㆍ3조 개정안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
[로리더]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본부 신희철 공동본부장은 “대한민국 컨택업체 대표 1위인 효성ITX가 상담노동자 해고 사태 해결에 나서지 않는다면 어떻게 망신을 당하게 될지 분명히 보여주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그는 특히 “7월 26일 효성그룹 조석래 명예회장 집 앞에 가서, 재벌가의 컨택업체 효성ITX가 해고 문제를 저지르고 해결하지 않는 것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대책에 나서라고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저축은행중앙회 통합콜센터 해고 노동자 서금호, 이하나 씨와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본부는 7월 19일 효성ITX 본사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0일 전경련이 4대 그룹에 재가입을 요청하는 것에 대해 “반성도 쇄신도 없는 세 불리기 꼼수에 참담함을 느낀다”며 “즉각 중단하라”고 비판했다.경실련은 “특히 삼성그룹이 복귀하는 경우, 이재용 회장의 승계를 위해 국정농단 사건에 핵심에 있었던 그룹으로 더 큰 국민적 지탄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먼저 7월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4대(삼성, 현대자동차, SK, LG) 그룹에 8월말 출범 예정인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재가입을 공식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4대 그룹은 계열
[로리더] KB라이프파트너스 노동조합 김국원 위원장 권한대행은 20일 “회사가 열심히 현장에서 눈, 비 맞아가며 달리고 있는 LP(라이프파트너, 보험설계사)들의 뒤통수를 치고 있다. 슬프지만 이것이 KB라이프 우리 회사의 민낯”이라며 KB라이프파트너스가 보험설계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썸머 프로모션’ 정책을 폐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KB라이프파트너스는 외국계 보험사였던 푸르덴셜생명을 KB금융그룹 KB라이프생명이 인수한 후 보험설계사 영업조직을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분리’를 통해 설립된 보험법인대리점(GA)이
[로리더]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1개 백신제조사(글락소스미스클라인), 6개 백신총판(광동제약, 녹십자, 보령바이오파마, SK디스커버리, 유한양행, 한국백신판매)와 25개 의약품도매상 등 총 32개 백신 관련 사업자들의 입찰담합을 적발해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글락소스미스클라인, 유한양행 등 32개 업체는 2013년 2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질병관리청, 국방부 등을 수요기관으로 조달청이 발주한 170개 백신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와 들러리를 합의하고 실행했다.전형적인 입찰담합의 경우 낙찰예정자 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