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그리고 박지원ㆍ박주민ㆍ채이배ㆍ여영국 국회의원은 오는 9월 23일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2년, 사법개혁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를 개최한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오는 2019년 9월 25일 취임 2주년을 맞이한다.토론회 주최 측은 “김명수 대법원장은 역대 대법원장들과 달리 대법관을 역임한 바 없고, 과거 우리법연구회, 국제인권법연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기도 했다”며 “이러한 이력을 가진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은 사법개혁의 상징으로 이해됐다”
[로리더] 대법원은 9일 사법행정에 관한 대법원장 자문기구인 사법행정자문회의가 출범했다고 밝혔다.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에 집중된 사법행정권의 분산이라는 사법행정제도 개선 취지 실현을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사발위)의 건의를 받아들여 사법행정에 관한 상설 자문기구인 ‘사법행정자문회의’를 설치했다.이를 위해 ‘사법행정자문회의 규칙’(대법원규칙)이 입법예고를 거쳐 지난 8월 19일 제정ㆍ공포됐다.사법행정자문회의 위원은 총 10인이며, 대법원장(의장)과 법관 5인, 법관이 아닌 4인으로 구성된다.법관 위원 5인은 전국법원장
[로리더] 노동사건 전문법원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판사들의 73%가 노동쟁송절차 개선에 대한 해결책으로 ‘노동법원’의 신설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주목된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가 8월 31일 오후 2시 서울법원종합청사 2층 로비에서 ‘노동재판 과연 공정한가?’를 주제로 노동사건 전문법원 설치를 위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법원공무원단체로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조)’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26일 사법개혁과 관련해 “법원행정처 폐지 등을 담은 법원조직법 개정의견의 제출은, 국민이 원하는 사법부가 되고자 하는 사법부의 진심”이라며 “국회에서 합리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김 대법원장은 “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에 집중된 사법행정권의 분산이라는 사법행정제도 개선의 취지를 실현하고자 사법행정자문회의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사법부 구성원에 의한 자체 개혁에만 머무르지 않고, 법원 외부의 목소리 반영을 의미하며, 사법행정자문회의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변호사협
[로리더] 참여연대는 19일 “오늘 대법원이 끝내 ‘사법행정자문회의 설치 규칙’을 공포했다. 셀프개혁 강행한 대법원 결정, 우려스럽다”고 밝혔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논평을 통해 “자문기구로는 ‘제왕적’ 대법원장의 사법행정권한 독점의 폐해와 오남용을 견제하거나 분산시킬 수 없다는 시민사회의 비판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법행정자문기구를 설치하는 셀프개혁안을 강행한 것”이라며 비판했다.이어 “사법행정개혁이 시늉만 내다가 성과 없이 끝나는 것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사법행정자문회의 설치로 인해 심의ㆍ의사결정 및 집행 등 총괄권한을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5일 대법원장의 중요 사법행정사무에 관한 자문기구로서 ‘사법행정자문회의’를 조속히 설치하고, 법원행정처 권한분산 차원에서 조직개편 및 비법관화에 관한 추진 계획을 구체적으로 천명했다.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에 집중된 사법행정권의 분산이라는 사법행정제도 개선의 취지를 실현한다는 것이다.김 대법원장은 이날 사법행정자문회의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대법원 규칙안의 입법예고를 하면서, 작년에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가 건의했던 사법행정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그동안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사법발전
[로리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임지봉 서강대학교 교수)는 4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게 검찰개혁 및 검찰 과거사 청산 등에 관한 입장과 계획을 묻는 정책질의서를 발송했다.특히 검찰총장 출신 변호사들이 사건을 수임하거나 전화변론으로 전관예우 논란을 일으켜왔기에 대한변호사협회는 검찰총장으로 퇴임한 검사들의 변호사 등록을 2년 동안 거부하고 있는 상황인데, 전관비리 근절을 위해 윤석열 후보자가 검찰총장 퇴임 후에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7월
[로리더] 강현중 사법정책연구원장은 20일 “전관예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관이 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희망할 경우 정년 후에도 법관으로서 근무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평생법관제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사법정책연구원과 국회입법조사처가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공동주최한 ‘사법신뢰의 회복방안 - 전관예우와 시니어판사 제도를 중심으로’ 심포지엄에 참석해서다.사법정책연구원은 2014년 2월 사법부가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모습을 정책적으로 설계하고, 새로운 해결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출범했
[로리더]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위원회 위원장인 김지미 변호사는 전관변호사들의 사건수임 건수를 보며 ‘전관불패’라면서 “전관예우의 문제를 우리 사회 기득권 세력의 부패 문제로 접근한다면, 보다 강력한 반부패정책이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전관변호사들에게 전관예우 혜택을 주거나 미래의 전관(前官)으로서 혜택의 수혜자가 될 현관(現官, 현직 판사ㆍ검사)들에 대한 대책도 주문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4월 30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에서 개최한 ‘최고위직 법관, 검사 등의 변호사 개업 제한
[로리더] 윤동욱 변호사는 30일 “전관예우의 본질은 퇴직한 판사와 검사, 사법권을 돈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라며 “최고위층 법관ㆍ검사 출신들의 변호사 개업은 반드시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이날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에서 개최한 ‘최고위직 법관, 검사 등의 변호사 개업 제한 심포지엄’에서 윤 변호사는 “최고위직 퇴직공직자 등록ㆍ개업 제한에 찬성하며”라는 주제발표를 통해서다.윤동욱 변호사는 제4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38기를 수료했으며, 현재 법률사무소 서희 대표변호사로 활동하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 공언해왔던 ‘법원행정처 비법관화’를 위한 조직개편 작업이 진행 중이다. 양승태 대법원장 재임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즉 ‘사법농단’의 진원지로 지목된 법원행정처의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사법정책총괄심의관실을 폐지하고, 상근법관 10명을 감축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취임 무렵부터 계속 법원행정처 법관 축소 및 권한 분산 방침을 밝혀왔다. 특히 2018년 9월 대국민담화를 통해 현재 사법부가 겪고 있는 위기의 원인으로 법관 관료화와 폐쇄적인 행정구조를 지목하면서, 해결방안으로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수평적인
[로리더] 수원고등법원과 수원지방법원이 있는 수원법원종합청사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통합적 사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법접근센터’가 전국 법원에서 최초로 설치 추진된다.통합적 사법지원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전국 4418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국민 사법수요도 조사(사법수요 현황조사 및 사법접근성 제고 방안 연구) 결과, 사법수요자의 사법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문제나 분쟁의 근본적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된 기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도출됐다.이와 같은 통합된 분쟁해결방안(comprehensive solution)의 제공은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조병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오는 3월 5일 만료될 예정인 점을 고려해, 헌법 제114조 제2항에 따라 후임 위원으로 김창보 법원행정처 차장을 지명하기로 내정했다.대법원은 “김창보 내정자는 원만하고 합리적인 재판 진행과 구체적 사안에 가장 적합한 결론 도출로 소송관계인으로부터 재판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받고 있고, 법관으로서의 확고한 소명의식과 부드럽고 소탈한 성품으로 법관 및 직원들은 물론 재야 법조계에서도 신망이 두텁다”고 전했다.또 “김창보 내정자는 30년간 법과 원칙에 따라 합리적이면서도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법위원장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김지미 변호사는 16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해 “사법부 70년 역사에 관료주의적인 사법행정구조를 개혁할 수 있는 처음 있는 아주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이날 민변과 참여연대가 서울 서초동 민변 사무실에서 법원행정처 폐지와 사법행정위원회 설치 등을 골자로 한 ‘사법행정개혁에 대한 의견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자리에서다.두 단체는 의견서에서 관료적 사법행정구조를 타파하고 사법행정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실질적 권한을 가진
[로리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박영선 위원장은 “사법개혁을 빠르면 내년 2월 국회, 늦어도 4월 국회 때까지는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16일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여야 모두 사개특위 활동기한 연장에 공감대를 이룬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사개특위의 활동시한은 오는 12월 31일로, 절대적 시간이 부족한 11월 1일에 지각 출발해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여야는 지난 7월 검경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 법원조직 개편을 핵심으로 하는 사법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사개특위를 구성했다.그러나 제1야당
[로리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같은 당 안호영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정종섭 국회의원과 오는 17일 법원조직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개최하며 법원개혁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과 재판개입 의혹으로 촉발된 법원개혁 움직임을 타고, 법원조직법 개정 논의가 뜨겁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발전위원회 후속추진단이 성안한 법원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법원 내부 의견을 다시 수렴한 끝에 지난 12일 별도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발표했다.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법원ㆍ법조개혁소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법원조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지난 12일 양승태 사법농단 사태의 수습방안으로 ‘사법행정제도 개선에 관한 법률 개정 의견’을 발표하고, 법원행정처를 통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전달했다. 소위 법원개혁 방안을 담은 법원조직법 개정안이다.그런데 판사 출신 박판규 변호사는 연일 법원행정처를 강하게 비판하며 “법원행정처는 아무리 생각해도 고쳐 쓸 수 없는 조직이니 빨리 폐지해야 된다”는 목소리를 높였다.박판규 변호사는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37기를 수료하고 판사로 임관해 서울동부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전주지방법원 정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대법원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은 진정한 사법개혁이 아니다”며 “사법행정개혁의 핵심은 대법원장의 제왕적 권한을 분산하고, 법원행정처를 완전히 폐지하고, 사법행정의 법원 독점을 깨는 것이어야 한다”면서 사법개혁기구를 구성해 다시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대법원이 지난 12일 법원조직법 개정안(이하 ‘대법원안’)을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제출한 것과 관련, 15일 민변(회장 김호철)은 ”대법원안은 중요 사법행정사무에 관한 심의ㆍ의사결정기구로 사법행정회의 설치, 법원행정처 폐지 및 법원사무처 신설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12일 양승태 사법농단 사태의 수습방안으로 ‘사법행정제도 개선에 관한 법률 개정 의견’을 발표하고, 법원행정처를 통해 국회에 전달했다.사법부 구성원들은 이번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를 겪으며 사법행정제도 개선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에 사법부는 지난 3월 각계인사가 참여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를 발족해 사법행정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왔고, 사법발전위원회는 지난 7월 ‘사법행정 제도개선 방안’에 관한 건의문을 의결했다.이번에 발표된 대법원의 법률 개정 의견은, 사법발전위원회의 건의문 중 출석위원
[로리더] 대법원이 12일 국회에 ‘사법행정제도 개선에 관한 법률 개정 의견’을 제출한 것과 관련, 참여연대는 “유래 없는 사법농단 사태에도 제대로 반성하지도 않고 개혁의지도 없는 대법원의 태도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3일 논평을 통해 “대법원의 사법행정제도 개선안은 위헌적, 불법적 사법농단을 가능케 했던 대법원장의 ‘제왕적’ 권한을 분산시키고 법원행정처를 개혁하라는 사회적 요구를 무시한 채 여전히 기득권에 연연하고 있는 현재 법원과 법관들의 모습이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