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5월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더욱 단단해진 마음으로 도약하는 민변!”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윤석열 정부의 퇴행적 행태에 맞설 것을 결의하며 을 채택했다.민변(회장 조영선)은 창립 35주년을 축하하는 본 자리에서 해당 결의문을 채택하며 윤석열 정부 1년과 현 상황을 다음과 같이 진단했다.민변은 “민주주의와 인권의 위기”라며 “특수부 검사 출신 대통령은 집권 시작과 동시에 측근 검사들을 통해 권력기관을 장악했다”고 비판했
[로리더]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국내 정유4사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에쓰오일(S-OIL)’가 원가 이하의 전기요금 감면으로 3736억 원의 전기료 혜택을 누린 것으로 드러났다.정유4사의 전기요금 감면 혜택으로 한전(한국전력) 영업적자만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정유 4사는 2021년 912억 원, 2022년 상반기에 2823억 원의 전기요금 감면 혜택을 받은 것으
[로리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8일 광주 5ㆍ18 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0주년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고, 5ㆍ18 민주묘역을 찾아 참배했다.민주묘지에서 추미애 장관은 “바로 세우지 않는 역사는 반복됩니다. 5ㆍ18의 역사를 반드시 바로 세우겠습니다. 40주년을 추모하며”라는 방명록을 남겼다.이날 추미애 장관은 페이스북에 “민주주의를 향한 광주ㆍ전남 시ㆍ도민의 처절한 함성 이후 4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오늘 민주광장에는 그날같이 대형 태극기가 걸려있습니다. 그날 절박한 심정으로 뜨거운 손을 맞잡고 불렀던 애국가가
[로리더] 문재인 대통령은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하면 떠오르는 인물로 인권변호사의 길을 함께 걸었던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꼽았다.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방영된 광주 MBC와의 인터뷰에서 ‘5ㆍ18과 관련해 생각나는 인물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5ㆍ18하면 노무현 대통령, 당시 노무현 변호사가 제일 먼저 생각난다”고 소회를 밝혔다.그 이유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80년대 이후의 부산 지역의 민주화운동은 광주를 알리는 것이었다”며 “처음에는 유인물들을 통해 광주의 진실을 알리기도 하고, 해마다
[로리더]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5ㆍ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 폄훼는 우리의 민주화 역사와 헌법정신에 대한 부정”이라고 비판했다.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5ㆍ18민주화운동은 1990년의 광주민주화운동보상법, 1995년의 5ㆍ18민주화운동특별법, 2002년의 5.18민주유공자예우법 등 국회가 제정한 법률을 통해 민주화운동으로 규정되고 있으며, 보상대상이 된 희생자와 공헌자를 민주화 유공자로 예우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또한 1997년부터 5월 18일이 민주화운동 국가기념일이 되었고, 이
[로리더]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천정배 민주평화당 국회의원이 온라인상에서 5ㆍ18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 비방, 왜곡, 날조 정보의 유통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15일 발의했다.5.18 망언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도 이와 같은 허위정보를 유통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5ㆍ18 관련 가짜뉴스가 개인 블로그, 유튜브를 통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고 한다.변호사 출신 천정배 의원은 “이러한 5ㆍ18 왜곡, 날조 정보가 5ㆍ18민주화운동유공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12일 “‘5ㆍ18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 당일 국회에서 벌어진 4인의 발언은 명백한 역사왜곡이자, 5ㆍ18민주화운동 유공자들에게는 깊은 상처를 남긴 언사일 뿐 아니라 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우리 헌정질서를 부정한 것”이라고 규탄했다.민변(회장 김호철)은 이날 “자유한국당 의원 등의 5ㆍ18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왜곡, 5ㆍ18민주화운동 유공자들에 대한 명예훼손을 엄중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면서다.먼저 “지난 2월 8일 국회에서 개최된 ‘5ㆍ18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 행사에서 자유한
[로리더]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우리 당 일부 의원들이 주최한 ‘5.18 진상규명 공청회’ 문제로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은 5.18 희생자 유가족과 광주시민들께 당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먼저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국회의원 등이 주최하고, 지만원 박사가 ‘북한군 개입 여부를 중심으로’ 발표하며 북한군 개입을 주장했다. 특히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파문이 커지고 있다.이에
과거사 사건 원고ㆍ피해자들은 6월 11일 대법원 앞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 고발’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과거사 피해자 두 번 울린 ‘양승태’를 구속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우리는 검찰이 고발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비롯한 사법농단 범죄자들을 즉각 구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거쳐 특별재판부의 법정에 세울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또 “과거사 청산을 유린한 박근혜 정권의 대법원 사법농단을 심판하고 사법정의를 구현할 특별재판부와 특별법을 요구한다”고 밝혔다.기자회견에는 긴급조치사람들(준), 동일방직노조, 민주사회를 위한
정세균 국회의장은 1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5.18 민주항쟁 제38주년 기념 서울행사’에 참석해 대표로 헌화ㆍ분향한 뒤 기념사를 했다.정세균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5.18은 불의한 국가권력이 무고한 시민의 생명을 빼앗고 인권을 유린한 현대사의 비극”이라면서 “5.18이 민주화운동으로 바로잡히기까지 참으로 고통스럽고 지난한 시간을 지나왔으며, 이제 광주는 이 땅에 민주주의를 실현한 숭고한 역사로 기록되었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또한 “5.18 정신은 잊혀져가는 과거의 흔적이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로서 정의와 화합, 평화와 번영의 디
5ㆍ18민주화운동 관련 특별재심 청구대상을 확대하는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5ㆍ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5.18민주화운동 특별재심 대상 확대법)을 16일 국회에 제출했다.현행법은 5ㆍ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행위 또는 1979년 12월 12일과 1980년 5월 18일을 전후해 발생한 ‘헌정질서파괴범죄행위’를 직접적으로 저지하거나, 반대한 행위로 유죄 확정 판결을 선고받은 자만 특별재심을 신청토록 돼 있다.노웅래 의원이 발의한 ‘5.18민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