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한상훈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7월 10일 “공수처장의 임기 3년과 중임 불가는 너무 짧다”며 “임기는 4년에 중임을 허용하며, 장기간 공수처장을 맡기는 방안”을 주장했다.공수청장은 유능하고 훌륭한 분이어야 하는데, 자격요건도 까다롭고 퇴임 후에는 취업제한도 커 인사청문회에서 갖은 곤혹을 치르면서 3년이면 끝나는 자리에 과연 올까하면서, 결국 다 고사하면 무작격자가 공수처장을 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다.한 교수는 또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들도 정년을 보장해 평생직장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주장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5일 대법원장의 중요 사법행정사무에 관한 자문기구로서 ‘사법행정자문회의’를 조속히 설치하고, 법원행정처 권한분산 차원에서 조직개편 및 비법관화에 관한 추진 계획을 구체적으로 천명했다.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에 집중된 사법행정권의 분산이라는 사법행정제도 개선의 취지를 실현한다는 것이다.김 대법원장은 이날 사법행정자문회의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대법원 규칙안의 입법예고를 하면서, 작년에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가 건의했던 사법행정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그동안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사법발전
[로리더] 법원공무원단체가 5일 “노동법원 설치를 반드시 관철할 것”이라고 강력한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전날 조선일보의 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공격한 것에 대해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기사”라고 반박한 법원공무원단체가 이날 이렇게 선언하며 응수했다.그렇다면 법원공무원단체와 조선일보 간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먼저 조선일보는 4일 법원행정처와 법원노조의 ‘노동법원’ 설립에 관한 단체협약, 그리고 법원노조와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기사를
[로리더]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소장인 양홍석 변호사는 사법농단에 대해 법원행정처가 잘못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사법농단 문건을 공개하지 않는 법원행정처에 대해 “굉장히 기만적”이라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고 일갈했다.양홍석 변호사는 “사법농단 사건의 가장 핵심적인 원인은, 법원행정처 내부의 의사결정 과정이나 정책결정 과정의 폐쇄성에서 찾아야 된다”며 “의사결정 과정이 공개될 가능성이 있어야 재판 일선에 있는 판사들, 그리고 법원행정처에서 일하는 판사가 됐든, 실무자가 됐든, 법원공무원이 됐든 그분들이 위법ㆍ부당한 명령에 대해서
[로리더] ‘사법농단 정보공개와 국민의 알권리’와 관련해 2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문건 비공개 취소소송 2심의 문제점’을 주제로 판결비평 긴급좌담회가 열렸다.참여연대와 변호사 출신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주최한 자리다. 좌담회 좌장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인 하태훈 참여연대 공동대표가 진행했다.특히 이번 판결비평 사건 소송대리인 이용우 변호사(법무법인 창조)가 직접 나와 사법농단 문건 비공개처분 취소소송의 경과와 판결 검토에 대해 발표를 했다.또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소
[로리더] 법원장 등 34년의 판사생활을 해온 강영호 서울중앙지방법원 원로법관이 현재의 ‘원로법관’ 활동에 큰 보람을 나타내며, 풍부한 법조경륜에서 나오는 사법신뢰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강영호 원로법관은 “전관예우가 해소된다고 사법부 신뢰가 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재판과정에서 국민들이 공정하다고 느낄 때 사법부 신뢰가 생기는 것인데, 재판과정이 공정하려면 판사에 대한 소명의식이 있는 우수한 법관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강 원로법관은 “원로법관으로 은퇴한 법관들이 시니어판사로 임명되면 굉장히 우수한 법관들이 오랫동안 재판하면서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역임한 김현 변호사는 법조계 고질적인 병폐인 ‘전관예우’ 타파와 대법관 사무부담을 가중시키는 대법원 사건적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해법으로 ‘시니어판사 제도’의 도입을 강력히 주장했다.사법정책연구원과 국회입법조사처가 지난 2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공동주최한 ‘사법신뢰의 회복방안 - 전관예우와 시니어판사 제도를 중심으로’ 심포지엄에 토론자로 참여해서다.이날 심포지엄에서 강현중 사법정책연구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문희상 국회의장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축사를 했다. 그리고 김하중 국회입법조사처장
[로리더] 차성안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수원지방법원 판사)은 20일 “전관예우로 사법불신이 고착화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1년짜리 수임제한으로 대표되는 전관예우 규제는 세계적으로 턱없이 약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차성안 위원은 “전관예우를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들로 법원이 법률의 개정만을 기다리고 있을 필요가 없다”며 “법원이 전관예우 규제를 강화하는 정책 결단을 한다면 법령의 개정 없이 대법원규칙, 내규, 예규 개정이나 법관임용조건, 법관 인사제도를 통해 먼저 적극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대책들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판사
[로리더] 김제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0일 법조계의 고질적인 병폐로 지목돼온 ‘전관예우’에 대한 실태조사를 결과를 발표하면서 전관예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하고 강력한 방안을 제시했다.그런데 김제완 교수는 변호인이 재판부와 연고가 있는 경우 재배당과 관련한 대안 주장도 눈길을 끌었다.김 교수는 “전관예우의 문제가 있을 경우에 왜 재판부가 피해야 하느냐”고 반문하며 “전관예우가 문제가 있다면, 오히려 전관변호사가 사건을 수임하지 않는 것이 원칙”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재판부가 바뀌는 방식 대신 문제가 있을 때 상대방의 이의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0일 “전관예우가 분명히 존재한다”며 고위 법관, 검사 출신 “전관변호사의 수임 및 개업 제한을 현행 변호사법보다 조금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사법정책연구원과 국회입법조사처가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공동주최한 ‘사법신뢰의 회복방안 - 전관예우와 시니어판사 제도를 중심으로’ 심포지엄에 참석해서다.먼저 제1세션에서 김제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가 ‘전관예우 실태 및 근절방안 : 법조인과 일반 국민들의 인식’을 주제로 발표하고,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위원장인 여상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20일 전관예우와 관련한 좋은 법안들을 법사위에 주시면 그 법안들이 통과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사법정책연구원과 국회입법조사처가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공동주최한 ‘사법신뢰의 회복방안 - 전관예우와 시니어판사 제도를 중심으로’ 심포지엄에 참석해서다.당초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은 제1세션 ‘전관예우 실태 및 해외제도’를 주제의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었다.그런데 긴급한 현안으로 양해를 구하며 축사를 하는 것으로 변경했고,
[로리더] 김하중 국회입법조사처장은 20일 “현 제20대 국회에 법조계 전관예우와 관련해 약 40여건의 법률안이 계류돼 있다”고 밝혔다. 국회에서도 전관예우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사법정책연구원과 국회입법조사처가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공동주최한 ‘사법신뢰의 회복방안 - 전관예우와 시니어판사 제도를 중심으로’ 심포지엄에 참석해서다.김하중 국회입법조사처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 국민 중 상당수는 법조계에 전관예우 현상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이러한 전관예우는
[로리더] 조재연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20일 “전관예우가 사법 불신의 모든 원인은 아니지만, 전관예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심각성을 인식했다.사법정책연구원과 국회입법조사처가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공동주최한 ‘사법신뢰의 회복방안 - 전관예우와 시니어판사 제도를 중심으로’ 심포지엄에 참석해서다.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축사에서 “법원행정처는 작년에 전관예우와 관련된 정책연구 용역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며 “그 결과물인 ‘전관예우 실태조사 및 근절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에
[로리더] 강현중 사법정책연구원장은 20일 “전관예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관이 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희망할 경우 정년 후에도 법관으로서 근무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평생법관제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사법정책연구원과 국회입법조사처가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공동주최한 ‘사법신뢰의 회복방안 - 전관예우와 시니어판사 제도를 중심으로’ 심포지엄에 참석해서다.사법정책연구원은 2014년 2월 사법부가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모습을 정책적으로 설계하고, 새로운 해결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출범했
[로리더] 문희상 국회의장은 20일 “법조계의 ‘전관예우’는 권력기관의 특권과 특혜라는 측면에서, 공동체의 신뢰를 크게 위협하는 요소”라고 지적했다.사법정책연구원와 국회입법조사처가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공동주최한 ‘사법신뢰의 회복방안 - 전관예우와 시니어판사 제도를 중심으로’ 심포지엄에 참석해서다.축사에 나선 문희상 국회의장은 “사법부는 입법부, 행정부와 더불어 삼권분립의 한 축이다.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가지는 의미는 크다”면서 “사법부에 대한 불신이 쌓이면 공동체의 기본질서와 가치관이 무너지는
[로리더] 변호사의 등록거부 및 취소 심사를 하는 대한변호사협회 ‘등록심사위원회’의 구성이 9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나며, 변호사 자격을 갖추지 않은 위원도 5명으로 확대되는 방안이 추진된다.변호사로서 개업을 하려면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을 하려는 자는 지방변호사회를 거쳐 등록신청을 해야 한다. 대한변호사협회는 등록을 신청한 자에 대해 등록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등록을 거부할 수 있다. 또한 변호사로 등록됐더라도 등록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현행법은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 등록거부 또는 취소
[로리더]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3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조재연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을 만나 인천지방법원 서북부지원과 지청 설치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협의했다.이 자리에서 신동은 의원은 먼저 검단신도시의 필수 앵커ㆍ기반 시설이자, 서북부 주민의 원활한 사법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서북부지원과 지청 설치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에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지역주민의 사법접근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것에 깊이 공감한다”며 “사법서비스 편의를 위해 법원행정처도 심도있게 논의해서 잘 준비해나겠다”고 화답했다.신 의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1일 우리나라는 법원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소송이 많다며 이에 “법원 조정제도가 널리 쓰여야 한다”며 조정절차 관련법 제정이나 활성화를 강조했다.이날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법원 조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자리에서다. 토론회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 한국조정학회(회장 박노형) 그리고 김종민 의원이 공동 개최하고, 법원행정처가 후원했다.이번 토론회를 공동 개최하고 좌장까지 맡은 김종민 의원은 원고 없이 즉석에서 한 인사말에서 “이런 좋은 토
[로리더]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1일 송기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법안심사제1소위원장), 홍영표 의원(인천부평을)과 인천지방법원 서북부지원 설치에 대한 이야기 나눴다.신동근 의원(인천 서구을)은 자리에서 송기헌 간사에게 “국회가 열리면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상정돼 있는 인천지방법원 서북부지원 설치 개정안을 최우선 처리해 달라”며 국회 계류 중인 관련법의 조속한 처리를 부탁했다.앞서 2016년 7월 신동근 의원은 인천지방법원 서북부지원 설치를 골자로 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신동
[로리더] 사회적 대화기구인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노사위) 문성현 위원장은 “노동법원의 검사와 판사는 지금 있는 검사ㆍ판사에게 맡길 게 아니라, 노동현장에서 노동을 가장 아는 노동자들이 노동법원의 주인이 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제시했다.전국공무무원노동조합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조응천, 한정애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노동사건 전문법원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노동법원 설립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 축사를 위해 참석한 경노사위 문성현 위원장은 “저를 이 자리에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