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왕미양)는 24일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보호에 관한 특별법령(안)의 인권침해 및 위헌 등 문제점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위기임산부에 대한 상담 내실화 제도 마련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한국여성변호사회는 “의료기관의 출생통보제가 2023년 6월 30일 국회를 통과되면서, 그 부작용을 이유로 같이 논의되었던 보호출산제는 2023년 10월 6일 이를 포함한 내용으로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보호에 관한 특별법(위기임신보호출산법)으로 제정안이 의결됐다”며 “의료기관의 출생통보제
[로리더] 회사 영업이사로 근무하다 사업상대방들과 술자리에서 언쟁 중 쓰러져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사안에서, 근로복지공단과 달리 법원은 ‘망인의 업무와 사망 사이 상당인과관계를 인정된다’고 판결했다.서울행정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2019년 7월 이직한 A씨(50대)는 새 직장에서 영업이사로 근무했다. 당시 회사는 사업파트너 회사들과 구축사업, 소방방제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2019년 8월 영업이사 A씨는 사업파트터 회사의 이사 및 대표와 맥주를 마시다가 갑자기 쓰러졌고, 즉시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당시 A씨는 구축사업 등
[로리더] 상습적인 학칙 위반에 따른 벌점 누적으로 학교장이 문제의 학생에 대한 퇴학 처분에 대해 법원은 “사회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을 정도로 가혹해 재량권을 일탈ㆍ남용한 것이라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퇴학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결했다.대구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군은 경북지역의 모 고등학교 3학년으로 재학 중이다. 그런데 A군은 흡연, 상습 미인정 지각, 정당한 교사 지시 불이행 등으로 벌점 과다(66점)로 2023년 2차 학생선도위원회 선도대상학생에 선정됐다.학생선도위원회는 2023년 4월 벌점과다 및 징계누적을 이유로 A군
[로리더]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검사들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적 박탈)’ 입법으로 불리는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청구 사건을 의뢰하면서 들어간 변호사 수임료 정보는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먼저 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4월 30일 검사들의 수사범위를 조정한 검찰청법ㆍ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그러자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검사 6명은 그해 6월 27일 “국회가 검찰청법 및 형사소송법을 개정한 행위가, 헌법과 법률에 의해 부여된 검사들의 수사ㆍ소추권 및 법무부장관이 관장하는 검사에 관한
[로리더] 서울시청 앞 광장의 잔디 유지관리 작업을 이유로 집회ㆍ시위 진행을 위한 서울광장 사용신고를 허가하지 않은 처분에 대해 법원은 ‘위법하다’며 취소 판결했다.서울행정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2023년 6월 12일 민주노총은 노동자대회 등을 위해 7월 5일 밤~6일 아침과 12일 밤~13일 아침 등 두 차례 서울시청 앞 광장을 쓰겠다고 서울시에 사용 신청서를 냈다.하지만 서울시는 2023년 6월 14일 서울광장 잔디에 관한 유지관리 작업을 시행한다는 이유로 ‘서울시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6조 제2항 제1호에서
[로리더] 서울시가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 집회를 개최한 ‘촛불중고생시민연대’(촛불연대)를 비영리민간단체에서 등록을 말소한 것에 대해 법원은 부당하다며 취소 판결했다.서울행정법원 판결문(2023구합50448)에 따르면 촛불중고생시민연대는 2017년 7월 중고생 당사자의 사회문제 해결, 중고생이 참여하는 자주ㆍ평화통일 활동, 중고생과 시민의 연대, 중고생운동의 선배 역량 보존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촛불중고생연대는 2021년 3월 ‘중고등학생 대상 민주시민교육 및 사회참여활동 지원, 교육개혁 활동 및 학생 인권 보장과
[로리더] 참여연대는 4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검찰의 전자정보 위법보관’ 압수수색하라”고 촉구했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 검찰의 영장 외 전자정보 위법 보관과 관련하여 접수된 고발 건을 공수처(수사2부, 송창진 부장검사)에서 배당 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검찰의 영장 외 전자정보 ‘통째 보관’은 위헌적이고 위법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참여연대는 “하지만 해당 사안의 공론화 이후, 검찰은 허술한 해명으로 일관했다”며 “심지어는 이미 효력이 상실된 관련 예규를 위법의 근거로 제시했다가
[로리더] 재림교 신자가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로스쿨 면접시간 일정을 변경해 달라고 대학에 요구했다가 거부당해 결국 불합격된 수험생이 소송을 제기해 대법원으로부터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대법원은 “이번 사건은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시험일정 변경을 요청한 사건에서 어떠한 경우에 시험일정 변경 요청을 거부하는 것이 위법할 수 있는지에 관한 판단기준을 처음으로 제시한 사건으로 의의가 있다”며 “특히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을 통틀어 재림교 신자의 시험일정 변경 청구를 명시적으로 받아들인 최초의 판결”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대법원과 판결문에
[로리더]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소장 최용문 변호사는 3일 “2023년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에 그에 대한 불리한 보도를 했다고 검찰을 동원해 언론과 기자를 상대로 적극적인 수사에 나선다는 것이 놀랍지 않느냐”며 “검찰은 수사권을 가지면 안 되는 집단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라고 꼬집었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ㆍ참여연대ㆍ진보네트워크센터는 이날 오전 11시 대검찰청 앞에서 ‘위법한 영장 외 전자정보 보관 검찰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주최 측은 “압수수색 피의자가 검찰이 압수한 전자정보만이 아니라 휴대폰
[로리더] 참여연대 이재근 협동사무처장은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 범위를 넘어선 전자정보를 검찰의 디지털정보망(D-NET)에 보관한 사건이 벌어지고 난 뒤의 검찰이 보인 행태에 대해 이원석 검찰총장의 사과를 촉구했다.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ㆍ참여연대ㆍ진보네트워크센터는 이날 오전 11시 대검찰청 앞에서 ‘위법한 영장 외 전자정보 보관 검찰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주최 측은 “압수수색 피의자가 검찰이 압수한 전자정보만이 아니라 휴대폰, 노트북 등에 저장된 수사와 관련없는 다른 정보까지 복제해 보관한다는 사실에 항의하자, 검찰은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디지털정보위원장 김하나 변호사는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 범위를 넘어선 전자정보를 검찰의 디지털정보망(D-NET)에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에 대해 “대한민국 헌법은 수사기관에 한 개인의 사생활을 헤집을 권리를 부여한 적이 없다”고 꼬집었다.민변ㆍ참여연대ㆍ진보네트워크센터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위법한 영장 외 전자정보 보관 검찰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주최 측은 “압수수색 피의자가 검찰이 압수한 전자정보만이 아니라 휴대폰, 노트북 등에 저장된 수사와 관
[로리더]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음식점에서 손님이 춤을 추는 것을 허용했다는 것을 이유로 업주에게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대구 남구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대구 남구청장은 2023년 7월 A씨에 대해 “음식점에서 음향시설을 갖추고 손님이 춤을 추는 것을 허용했다”는 이유로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했다.A씨가 불복해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대구시행정심판위원회는 2023년 9월 청구를 기각했다.이에 A씨는 “일시적이고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이루어지는 손님들의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월 29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위성정당(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 정당등록 위헌확인 헌법소원 및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경실련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위성정당 정당등록 승인 행위의 부당함과 위헌 여부를 알리고자 위헌확인청구서 및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서를 헌재에 제출했다.이 자리에서 경실련 김성달 사무총장이 헌법소원 취지 및 배경에 대해 밝혔고, 서휘원 정치입법팀 팀장이 경과보고를 했다.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인 정지웅 변호사가 위성정당에 대한 법률적 검토에 대해 설명했다.기자
법적으로 혼인관계를 맺은 부부는 평생을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이기 때문에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관계를 유지할 수 없게 된다. 그 때문에 신뢰 관계를 깨뜨리는 불륜, 즉 외도 행각은 부부가 헤어지는 결정적 이유가 되며, 민법상으로도 이혼의 사유다.민법 840조에서는 배우자의 부정행위가 있을 때 이혼 청구를 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부정행위는 배우자로서 정조의무에 충실하지 않은 모든 행위를 말한다. 간통보다 넓은 개념이기 때문에 남편이 자유의사로 다른 여자와 교제했다면 이런 부정행위는 성립할 수 있다.단 상간남, 상간녀 위자료
[로리더]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인 정지웅 변호사는 29일 “헌법재판소가 자신의 책무를 방기함으로 인해 위성정당이 다시 본당에 합류하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일탈 행위를 봤다”며 “헌법재판관들의 양심과 헌재의 존재 의의를 다시 생각해달라”고 촉구했다.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날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위성정당(국민의미래ㆍ더불어민주연합) 정당등록 위헌확인 헌법소원 및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경실련은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빈틈을 이용해 비례대표 의
[로리더] 경실련 서휘원 정치입법팀장은 29일 위성정당 정당등록 위헌확인 헌법소원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제22대 총선 위성정당의 경과를 설명했다.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날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위성정당(국민의미래ㆍ더불어민주연합) 정당등록 위헌확인 헌법소원 및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경실련은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빈틈을 이용해 비례대표 의석을 더 확보하기 위해 만든 위성정당”이라며 “위헌ㆍ위법한 위성정당이 난립함에 되게 따라 대의제 민주주
[로리더] 경실련 김성달 사무총장은 29일 “위성정당은 의석수 확보를 위해 급조된 정당이며, 선거가 끝나면 사라질 정당”이라며 “위성정당은 거대 양당의 꼭두각시 정당이며, 국민을 기만하는 정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날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위성정당(국민의미래ㆍ더불어민주연합) 정당등록 위헌확인 헌법소원 및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경실련은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빈틈을 이용해 비례대표 의석을 더 확보하기 위해 만든 위성
[로리더] 목욕탕에서 손님이 미끄러운 배수로를 밟아 넘어져 다친 사고와 관련해, 항소심도 목욕탕 업주 측 과실을 인정해 업무상과실치상죄 유죄 판결을 유지했다. 1심에 이어 항소심도 벌금형을 선고했다.울산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손님 B씨는 2022년 1월 A씨가 운영하는 울산의 한 목욕탕에서 걸어가다 바닥에 설치된 배수로를 밟고 미끄러져 넘어졌다. 이 사고로 B씨는 팔 골절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검찰은 목욕탕 안전사고를 방지해야 할 업무상 주의의무가 있음에도 아무런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A씨를 재판에 넘겼다.1심은 2023년
[로리더] 전상화 변호사는 2017년 2월 한 의뢰인으로부터 받은 사건으로 인해 ‘법관의 면책특권’과 ‘법관의 불법행위 책임에 관한 판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전상화 변호사는 “국가배상법은 국가나 자치단체 등이 무조건 책임을 지도록 만들어 놨는데, 판례를 통해서 (법관은) 책임을 아예 안 지도록 만들어버렸다”고 비판했다.한국행정법학회(회장 김용섭)와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지난 3월 22일 대한변협 세미나실에서 ‘행정구제제도의 개혁 방향’을 큰 주제로, ‘법관의 재판에 관한 국가배상책임’과 ‘의무이행소송의도입 필요성
[로리더] 정철승 소나무당 대변인이 구속기소된 송영길 대표의 재판부가 보석 허가 결정을 미루는 것에 “재판장인 허경무 부장판사는 송영길 대표에 대한 정치탄압에 가담한 것이 분명하다”고 직격했다.검찰은 작년 12월 송영길 대표가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 사는 문제연구소’(먹사연)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 63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소나무당은 송영길 대표에 대한 수사를 “정치검찰에 의한 기획수사”라고 규정하며 “정치검찰 해체”를 제1의 공약으로 천명하며 창당됐다.송영길 대표의 변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