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구역이 아닌 내부 통로에 주차한 ‘민폐 주차’ 차량의 지붕에 플라스틱 주차금지 입간판을 올렸다가 1심에서 벌금형을 부과받은 남성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24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A씨(40대 남성)는 2021년 1월 아파트 단지 내 지하 주차장에서 B씨의 승용차가 통로에 주차돼 있는 것을 발견하자, 차량 지붕 위에 플라스틱 재질의 주차금지 입간판을 올려놓았다.A씨는 B씨의 차량이 상습적으로 지하주차장 통행로 등에 주차돼 있어서 관리실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별다른 개선이 없자, 직접 항
[로리더] 시민들 간에 노상주차 자리 문제로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차 자리를 선점하고 타인의 주차를 방해하는 경우 5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는 법안이 추진된다.검사 출신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주차장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현행 주차장법은 주차장의 효율적 이용과 안전 및 도로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자동차의 주차방법을 변경하거나 변경에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으며, 부득이한 경우 미리 지정한 다른 장소로 자동차를 이동시키거나 그 자동차에 이동을 제한하는 장치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로리더]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26일 과천정부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마을변호사 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김학모 변호사(사법연수원 20기), 조영민 변호사(사법연수원 41기), 장정원 변호사(연수원 41기), 주창열 변호사(변호사시험 1회), 염성준 변호사(변호사시험 8회) 등 5명이 모범 마을변호사로 선정돼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또한 경기 화성시ㆍ전북 완주군 등 2개 지방자치단체가 모범 지자체로, 경기 광주시 이지혜 지방세무주사, 김은지 경기 양평군 지방행정서기, 조윤채 경기 안성시 지방행정서기보 등 3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7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우수변호사상은 2017년 7월 제1회 우수변호사상을 시상한 이후 분기별로 시상해 왔다. 그런데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제16회, 제17회 우수변호사 시상식이 연기돼 이번 제18회 우수변호사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했다.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변호사 사무실 부착용 ‘우수변호사’ 문패가 수여된다.대한변호사협회는 ▲정의ㆍ인권 ▲변호사위상 제고 ▲모범적 변론 활동 ▲법률제도개선 및 문화향상 ▲공익활동 등의 영역에
[로리더 신종철 기자] 담배소매인 영업소를 지정하는데 있어 두 점포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을 때 반드시 횡단보도를 따라가는 거리(거리가 가장 길게 측정됨)를 담배사업법령에서 정한 영업소 간의 거리로 볼 수는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방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 상가에 부동산 컨설팅을 영업소로 하는 담배소매인 지정신청을 했다. A씨의 영업소는 이후 편의점으로 바뀌었다.담배사업법 관련 규정에 따르면 구청장은 영업소 간 거리가 50m 이상인 경우 담배소매인 지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로리더] 시골마을 언덕 위에 사는 사람들이 언덕 아래로 내려가기 위한 유일한 통행로인 경사로가 있다. 그런데 경사로 부근 토지를 경매로 낙찰 받은 사람이 경사로 입구에 사람이 겨우 지나다닐 수 있는 정도의 폭만 남긴 채 철재 펜스를 설치했다.경운기 등이 오가며 농사를 짓는 마을주민은 불편을 겪어야 했고, 검찰은 펜스를 친 사람을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법원은 유죄를 인정했다.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7월 중순 대구 달성군의 한 시골마을에 있는 길이 500m, 폭 2m 콘크리트 도로상에 폭 80㎝만 남
[로리더] 창원시 진해 석동마을 인근에 마을을 우회하는 도로를 신설하는 공사가 진행되면서 마을 진입로가 단절돼 통행에 불편을 겪던 지역주민들의 고충이 해결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19일 오후 2시 창원시 관내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현장사무소 회의실에서 현장 조정회의를 열고, 진해 석동마을 진입로를 연결해 달라는 마을 주민 185명의 고충민원을 중재해 해결방안을 마련했다.진해 석동마을 진입로는 150년 이상 지역주민들의 생활과 영농을 위한 통행로 역할을 했다.그러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창원시 관내 국도대체 우
사유지라 하더라도 오랫동안 통행로로 이용되던 골목길에 철제 펜스를 설치해 인근 주민과 차량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서, 법원은 불법이라고 판단해 벌금형을 선고했다.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12월 인천의 한 재건축 개발지구에서 사람을 시켜 개발지구의 골목 출입로 4곳에 높이 3m, 폭 3m의 철근구조물 펜스를 세우도록 했다.이로 인해 개발지구 주민들과 방문객, 차량 등이 지나다니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육로인 골목길을 불통하게 해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인천 모 재건축조합설립위원회 위원장인 A씨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6일 보행자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흡연자들의 흡연권을 보장하기 위해 금연구역의 흡연실 설치를 의무화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국민건강증진법, 공동주택관리법 등의 개정으로 음식점, 카페, 당구장 등은 물론 아파트를 포함한 실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월 기준 서울시의 금연 구역은 26만 5113곳인 반면, 흡연실은 약 1만 곳에 불과한 상황이다.특히 고층건물이 밀집된 도심의 경우, 금연건물지정으로 건물 밖에서 흡연하는 흡연자가 늘어나면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