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랜섬웨어 공격에 의한 국내외적 피해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나 그에 대한 대비책은 신통한 것이 없다. 기껏해야 범죄자의 처벌강화와 요구액 지불금지 등 실효성 없는 방안에 불과하다.최근 통계에 따르면 세계 랜섬웨어 피해액은 2021년 7억 6,560만 달러(약 9,443억 원)로 2016년 2,400만 달러보다 25배 이상 증가했고, 2022년에도 랜섬웨어 총피해액은 적지 않은 4억 5,680만 달러(약 5,633억 원)에 달했다고 한다.예측건대 2031년 세계 랜섬웨어 피해규모는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는 8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중소상공인의 온라인광고 이용이 증가하면서, 대행업체 이용 과정에서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서울지방변호사회는 업무협약에 따라, 중소상공인의 온라인광고 대행계약 시 유의사항 등 선제적 피해예방뿐만 아니라,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에서 조정 불성립된 사건 중 변호사의 조력이 필요한 사건을 서울지방변호사회 대국민법률서비스인 변호사안내제도 등과 연계할 예정이다.아울
우리나라 사이버범죄 대응기구를 검색해 보면 적지 않은 부처에서 관련 기관들이 검색되고 있을 뿐 아니라, 그러한 기관들의 대응기구 명칭 또한 자주 변경되어 국민들이 혼동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예컨대 사이버테러 대응기구만 해도 공공기관의 경우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가 담당하고, 민간기관의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 침해사고대응센터가 담당하며, 군사시설의 경우 사이버사령부가 담당하는 등 담당영역마다 세분되어 있고, 사이버범죄를 수사하는 수사기관은 경찰청에서는 사이버수사국이 담당하고 산
# A씨는 당근마켓을 통해 드라이기 새제품(42만원)을 35만원에 거래했으나, 거래 후 확인 결과 해당 제품이 구매 후 2년이 지나 A/S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A씨는 환불을 요청했으나 판매자는 포장 상자가 물에 젖어 환불해 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결국 분쟁 조정에 실패한 A씨는 드라이기를 환불받지 못했다.# B씨는 중고나라를 통해 헤드셋을 20만원에 구매했으나, 구매 후 확인 결과 해당 제품은 가품으로 정품인증이 불가능했다. 이에 환불을 요청했으나 판매자는 직거래로 물건을 확인 후 거래했으니 환불해줄 수 없다며 분쟁조정을
[로리더]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일 전화금융사기와 관련해 ‘보이스피싱 통합 신고센터 설치’ 목소리를 냈다.김한정 의원은 이날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 국정감사에서 “각각 흩어져있는 보이스피싱 신고 창구를 일원화해 피해자 구제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하면서다.김한정 의원은 “경찰이나 금융감독원에 보이스피싱 신고를 하면 계좌동결 및 거래취소 등의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여기지만, 실제로는 각 금융사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해 조치하지 않으면 피해를 막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오픈뱅킹 서비스로 금융사기범은 각기
[로리더] 유·무선전화를 이용한 보이스피싱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보이스피싱과 대포폰에 이용된 회선을 가장 많이 보유한 통신사가 KT인 것으로 드러났다.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무선전화를 이용한 보이스피싱은 2017년 240건에서 2020년 6351건으로 26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7월 말까지 4729건으로 증가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유선 보이스피싱의 경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000건 넘게 발생하다 작년에 1297건으로 주춤했지만, 올해 7월
[로리더]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피해를 유도하는 ‘코로나 스미싱 문자’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김상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8일 공개한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탐지된 스미싱 문자 건수는 총 212만 2147건으로 밝혀졌다.김상희 의원은 국회 부의장이다.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과 인터넷 주소를 함께 보내 접속한 사람들에게 악성코드를 설치해
[로리더] 법무법인(유한) 바른(대표변호사 박철)이 중견기업 및 중견 후보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31일 대구 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개인정보 보호 특강을 진행한다.이번 특강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 이하 중견련)가 실시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중견기업들의 준법경영 실무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특강의 주제는 크게 개인정보보호(Privacy Law)와 정보보호(Security Law)로 나뉜다. 하나의 IT 보안부서에서 양 업무를 겸하는 중견기업이
[로리더] 해킹사고 관련 판결문을 분석한 해설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보안사고 관련 국내외의 판결을 총망라한 국내 최초의 해킹판결 해설서다.법무법인 바른 전승재(변호사시험 3회) 변호사가 펴낸 ‘해커 출신 변호사가 해부한 해킹판결’이다.이 책은 전 국민의 주민번호를 공공재로 전락시킨 2008년 옥션사고부터 2017년 비트코인 유출사고인 빗썸사건까지 국내에서 판결 또는 과징금 처분이 내려진 13건의 사례를 분석했다.해외 사례도 다뤘다. 오픈소스 버그 리포트를 받고도 패치를 제 때 못한 에퀴팩스(Equifax), 지능형 지속 공격
[로리더 신혜정 기자]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박철)의 전승재(36) 변호사가 12월 18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2019 개인정보보호인의 밤’에서 개인정보보호 분야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유공 표창을 받았다.전승재(변호사시험 3회) 변호사는 2017년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개인정보보호 포럼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보통신서비스 분야에서 개인정보보호 관련 제도 정비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이날 전승재 변호사는 “최근 각종 해킹사건의 발생과 개인정보보호법 전면 개정으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
[로리더] 도박, 대출, 광고, 음란 등 휴대전화 불법스팸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음에도 오히려 건수는 매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신용현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28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5년간 신고된 휴대전화 스팸건수는 1억 3145만 7888건인 것으로 확인됐다.2015년 1828만 1541건이었던 휴대전화 신고건수는 2016년 2625만 9772건으
[로리더] 대출, 신용등급 확인을 위해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국내 금융기관 앱 등 모바일 정상앱을 사칭해 개인 신상정보 등을 유출시키는 악성앱 분석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신용현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악성앱 현황’에 따르면 악성앱 분석건수가 2015년 1665건에서 올해 8월 기준 7330건으로 약 4.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악성앱 총 분석건수는 1만 7692건으로 2015년에서 201
[로리더] 온라인상 불법으로 거래되는 아이디 등이 여론조작에 이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실제 국내외 웹사이트에서 탐지되는 개인정보 불법유통(거래) 게시물이 매해 수 만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개인정보 불법유통 게시물은 개인정보 판매할 목적으로 게시한 글이다.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신용현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국내외 웹사이트에서 탐지한 주민등록번호, 계좌정보, 신용카드 정보 등과 같은 개인정보를 거래하는 불법유통 게시물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