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신혜정 기자]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박철)의 전승재(36) 변호사가 12월 18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2019 개인정보보호인의 밤’에서 개인정보보호 분야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유공 표창을 받았다.

전승재 변호사
전승재 변호사

전승재(변호사시험 3회) 변호사는 2017년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개인정보보호 포럼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보통신서비스 분야에서 개인정보보호 관련 제도 정비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이날 전승재 변호사는 “최근 각종 해킹사건의 발생과 개인정보보호법 전면 개정으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국내에서도 달라진 인식에 발맞춰 개인정보보호 규제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보다 발전된 법적 보호 장치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승재 변호사는 해킹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화이트 해커(White-hat hacker)’ 출신으로 KAIST 전산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뒤 삼성전자에서 4년간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전문가이며,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에서 내년 초 공학박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 바른 공정거래그룹 소속으로 활동 중인 전승재 변호사는 법률지식과 IT 실무역량을 겸비한 경쟁력 있는 변호사로 두루 인정받고 있다고 바른은 전했다.

[로리더 신혜정 기자 shin@lawleader.co.kr]

저작권자 © 로리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