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조선3사(현대중공업ㆍ삼성중공업ㆍ대우조선해양) 하도급갑질피해하청업체대책위원회(조선3사 하도급대책위)와 참여연대는 26일 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이 사건은 지난 2018년 ‘구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고용노동청이 현대중공업의 하도급법 위반, 파견법 위반 혐의 조사를 방해한 것으로 이에 참여연대와 현대중공업하도급갑질하청업체대책위원회(현대중공업하도급대책위)는 2020년 6월 30일 현대중공업 대
[로리더] "공정당국은 향후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하고, 불공정 갑질 및 증거인멸 혐의의 당사자인 현대중공업은 반성과 개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3일 참여연대는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고진원)가 12월 31일 현대중공업 임직원 3명을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것과 관련, 논평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참여연대는 "이번 기소 결정은 지난 2020년 6월 30일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조선3사 하도급갑질 피해하청업체 대책위원회 등 3개 단체가 '현대중공업의 공정위
[로리더] 이지우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간사는 21일 삼성준법감시위원회에 대한 전문심리위원 보고서와 관련해 “삼성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정말 개인적으로 분노가 치솟는다”고 표출했다.이지우 간사는 특히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얼마나 허울 좋은 허수아비인지를 알 수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을 진행하는 서울고등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시민사회단체에서 ‘정준영 재판부’라고 부른다. 그런데 정준영 재판부는 삼성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권고하고, 전
[로리더] 애경산업에 불리한 가습기살균제 자료들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광현 전 애경산업 대표에게 대법원이 징역형을 확정했다.법원에 따르면 2016년 1월 서울중앙지검이 가습기살균제 특별수사팀을 구성하고, 2월부터 옥시 등 가습기살균제 제조ㆍ판매 업체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가습기살균제 업체들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이에 고광현 대표는 애경산업에 대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검찰의 압수수색 등 수사에 대비한 대응방안 마련을 지시하고, 가습기살균제 관련해 애경산업에 불리한 자료들을 삭제
[로리더] 법정에서 “거짓말을 하면 위증(僞證)의 벌을 받기로 맹세” 한 후 거짓 증언하거나 증거 인멸을 하더라도 실형이 선고되는 사례는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위증죄와 증거인멸죄’로 재판받은 1만 4484명 중 실형이 선고된 경우는 1891명(13.1%)에 불과했다.벌금형이 5588명(38.6%)으로 가장 많았고, 집행유예가 4891명(33.8%), 무죄 처분도 1053명(7.3%)에 달했다. 선고유예도 219명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이 사용했던 컴퓨터 하드디스크의 디가우징 및 김OO 전 법원행정처 심의관의 파일 삭제 행위는 사법농단 사태의 증거를 인멸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며 “증거인멸죄를 구성하는 행위로 평가될 가능성이 높다”는 법률적 판단을 내렸다.민변(회장 김호철)은 “법원행정처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공언한 대로 검찰의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하고, 검찰은 법원행정처의 협조만을 구할 것이 아니라, 강제수사 등 보다 능동적인 수사를 신속하게 개시해야 한다”
[로리더] 변호사 출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8일 사법농단 의혹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디가우징과 관련해 증거인멸교사죄가 성립해 처벌 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디가우징(디가우싱)은 “강력한 자기장으로 모든 데이터를 완전 삭제하는 기술”로 컴퓨터 하드디스크 복구가 불가능하다.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작년 9월 22일 퇴임했다. 그런데 양 전 대법원장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는 퇴임 후 39일이 지난 작년 10월 31일 디가우징 됐다.작년 6월 퇴임한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의 하드디스크는 퇴임 당일 디가우
서울고등법원의 많은 부장판사들과 법원행정처 고위법관, 많은 지방법원장과 고등법원장 등 영향력이 큰 고위법관들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사법농단 관련자들에 대한 검찰 수사의뢰에 반대하는 입장을 접한 차성안 판사가 유엔에 긴급 진정을 제기했다.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차성안 판사(사법연수원 35기)는 7일 “선배 고위법관들에 대한 마지막 기대를 담아 하루 종일 기다렸다. 법원장 다수가 수사의뢰에 반대한다는 기사를 봤다. 그 내용을 참담한 마음으로 영문으로 번역해 유엔 특별보고관에게 긴급진정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차성안 판사는 양승태
양승태 전 대법원장 당시 청와대와의 ‘재판 거래’ 의혹에 대해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양 전 대법원장 등을 공동으로 고발하며 검찰에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키코공동대책위원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KTX 열차승무지부,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금속노조 콜텍지회, 금속노조 갑을오토텍지회, 통합진보당 대책위원회 등 17개 시민사회단체는 5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양승태 대법원장 체제 사법농단과 재판거래 사법피해자 공동 고발 기자회견’을 가졌다.“사법부의 사법농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노동위원회, 민주주의법학연구회(민주법연), 법률원(민주노총ㆍ금속노조ㆍ공공운수노조),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법률위원회 등 노동법률단체는 31일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관련 특별조사단’ 조사보고 결과발표와 관련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즉각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다.노동법률단체는 “사법농단세력의 최고 수장이었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반드시 헌법을 유린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다.사법행정권 남용의혹 관련 특별조사단(단장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은 지난 5월 25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8일 대법원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관련 특별조사단(단장 안철상 대법원 법원행정처장) 조사결과에 대해 비판하면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수사 등 사법행정권 남용을 엄중히 처벌하라고 촉구했다.이날 민변(회장 김호철)은 논평에서 “대법원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관련 특별조사단(단장 안철상)은 5월 25일 약 260여 페이지의 조사보고서를 발표하고 조사를 종결했다. 특별조사단의 조사보고서(3차보고서)를 검토한 우리 모임은, 분노를 넘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통탄했다.특별조사단의 3차보고서를 통
노회찬 국회의원은 28일 “사법행정 남용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의 조사결과로 박근혜 청와대와 법원 사이의 심각한 유착관계가 사실로 확인됐고, 사법부의 독립이라는 기본적인 헌정구조를 파괴한 법원행정처의 헌법 유린 불법 행위에 대해 검찰수사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정의당 원내대표인 노회찬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노회찬 의원은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의 조사결과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다”라면서 “법원행정처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숙원사업이었던 상고법원 도입을 위해 판결을 청와대와의 협상카드로 삼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