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이 17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방공무원 단체보험 현황’에 따르면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소방공무원 단체보험료를 지자체 예산이 아닌 개인 복지포인트로 지출하면서 사실상 소방관 개인이 부담하도록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지자체별 제정 여건이나 정책에 따라 소방공무원 단체보험의 보장범위에도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행 소방공무원 보험은 18개 시ㆍ도지사 또는 소방관서에서 일괄 가입하는 단체보험과 개인이 선택적으로 가입하는 개인보험으로 구분된다. 소방공무원 단체보험에는 지역별
[로리더] 헌법재판소는 7월 25일 용산 ‘이태원 참사’ 부실대응에 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심판청구에 대해 “최적의 판단과 대응을 못했지만,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해야 할 헌법상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이 사건은 대한민국 헌정사 최초의 행정안전부장관(행정각부의 장이자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심판청구 사건이자, 대통령(2인)과 법관 탄핵에 이은 번째 탄핵심판 청구 사건이다.이상민 장관은 재난 및 안전에 관한 정책의 수립 총괄 조정을 관장하는 행정안전부의 장으로 다중밀집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인 이태원 참
[로리더] 최근 조현범 회장 구속,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사고 등으로 불거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총수 일가의 배임 의혹, 노동자들의 임금협상 지연 및 노조 탈퇴 종용 등 내홍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1일 금속노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노동사회단체는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사퇴-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권행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번 기자회견은 황혁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의 사회로 시작했다. 이어
[로리더] 최근 조현범 회장 구속,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사고 등으로 불거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문제에 대해 총수 퇴진과 더불어 오너 리스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1일 금속노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노동사회단체는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사퇴-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권행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번 기자회견은 황혁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의 사회로 시작했다. 이어 한성규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
[로리더] 경찰ㆍ소방ㆍ교육 등 특정직 공무원 채용시험의 채용비리 관련자에 대한 제재조치 규정을 마련하고 채용공고에 채용비리 피해자에 대한 구제 근거를 게재하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불공정 채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교육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에 권고했다고 30일 밝혔다.‘채용비리’는 법령을 위반해 채용시험에 개입하거나 부당한 영향을 주는 등 채용시험의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로,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로리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서 매년 실시하는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측정 시험이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신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한 측정 방식이 실제 긴급구조 현장과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다.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긴급구조기관(소방청, 경찰청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실제 긴급상황에서 구조자의 위치 확인에 성공한 경우는 2021년 기준 경찰청은 GPS 40.6%, Wi-Fi 46.8%, 소방청은 GPS 55.2%, Wi-Fi 70.5% 수준에 불
[로리더] 공무원직장협의회에 가입하는 공무원들이 급증하고 있다.9일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통계청과 행정안전부(행안부)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2021년 경찰ㆍ소방 공무원이 대거 공무원직장협의회에 가입하면서 가입자 수가 전년(2020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공무원직장협의회(직협)는 노동조합 가입이 금지돼 있었던 공무원들의 고충사항 처리와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단체 활동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6급 이하 공무원이 가입 대상이다.2021년 2분기 기준 직협 가입자는 636개 단체 9만 7640명으로 2
[로리더] 하루 6명씩 개에 물리는 ‘개 물림’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농식품부와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총 1만 1152건의 개 물림 사고가 발생했다.‘개 물림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로 2,909건이며, 다음으로 서울 961건, 경북 921건, 충남 821건, 전남 708건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하루 평균, 6건 꼴로 발생하는 ‘개 물림 사고’는 주로 목줄 미착용이나 문단속 미비 등 보호자의 관리 부실로 인해 발생했다.‘개물림 사고’는 인
[로리더] 소방공무원의 업무 특수성을 고려한 진료 및 연구가 가능하도록 하는 국립소방병원 설립이 추진된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국립소방병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임호선 의원은 “소방공무원은 업무 특성상 늘 재난 현장에서 위험하고 참혹한 상황에 노출되어 부상과 트라우마 등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2018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 결과, 건강에 이상소견이 있는 소방공무원은 약 3만명(67.4%)으로 일반근로자 건강 이상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30일 경찰청의 2018 범죄분석을 재구성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국가공무원(입법부ㆍ사법부 제외) 66만 7783명 중 3356명(0.5%)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범죄 유형별로는 교통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이 1234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능범죄 888명, 폭력범죄 479명, 강력범죄 115명으로 뒤를 이었다.교통범죄자의 경우 경찰청 소속 공무원이 550명으로 가장 많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27명, 교육부 110명, 법무부 101명, 국세청 63명
[로리더] 법무부(차관 김오수), 소방청(청장 정문호), 정부법무공단(이사장 장주영)은 21일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소방공무원 직무 관련 법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최근 국민의 안전과 재난구호를 위해 애쓰는 소방공무원들이 화재진압, 구조활동 등 정당한 직무집행을 하는 과정에서 재산상 손실이 발생했다는 이유로 손해배상소송을 당하는 사례가 보도되면서, 이에 대한 법률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그동안 소방공무원 개인을 상대로 제기되는 손해배상소송은 기관의 문제가 아니라는 이유로 공무원 개인들에게 맡겨져 왔고, 정부 차원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소방청과 공동으로 11월 27일14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고위험 현장근무 소방공무원의 재해보상제도 개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최근 고위험 현장에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구조ㆍ구급 업무 중인 소방공무원에 대한 재해에 대한 보상을 폭넓게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변협은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소방활동을 방해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으나, 대부분 벌금형이 많을 뿐 아니라
[로리더] 앞으로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가 기존 7인승 이상에서 5인승을 포함한 모든 차량으로 확대되고 자동차 정기검사 시 소화기 설치여부와 작동상태 점검을 함께 실시하는 등 자동차 화재 대비 안전관리가 강화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최근 차량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소방청과 ‘자동차 화재대비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17개 특별시ㆍ광역시ㆍ도,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에 권고했다.그동안 소방청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자동차 화재로부터 운전자의 안전을 보
[로리더] 법무부 교정본부(본부장 최강주)는 31일 서울남부구치소 체육관에서 ‘제6회 전국 교도관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최우수기관에는 경주교도소, 우수기관에는 공주교도소와 소망교도소가 선정돼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응급처치 경연대회는 교정시설 내에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에 직원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53개 교정기관 가운데 각 지방교정청별 예선전을 통해 최종 본선에 진출한 10개 기관이 참여했다.경연대회에서는 교정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가정해, 심폐소생술과
[로리더] 현행법상 체육시설이 아닌 합기도차량도 앞으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등록돼 각종 안전관리 의무가 적용된다.또 스크린야구장ㆍ실내양궁장 등 신종업종과 키즈카페(Kids-Cafe)에 대한 소방ㆍ시설물 안전 기준이 마련됨으로써 일상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가 사라질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이와 같은 내용의 ‘생활 속 안전관리 사각지대 개선’ 방안을 마련해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소방청,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내년 4월까지 관련 제도를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고 17일 밝혔다.현재 학교ㆍ학원ㆍ어린이집이나 체육
[로리더]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기출문제와 정답이 공개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소방공무원 수험생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개선방안을 마련해 소방청에 권고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공무원 시험 등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국가시험의 경우 대부분 이미 출제됐던 문제와 정답을 공개하고 있다.하지만 소방공무원 시험의 경우 이를 공개하지 않아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특히 소방공무원 시험 기출문제는 공무원 시험준비 학원이나 인터넷 관련 사이트 등에서 이미 복원ㆍ공유되고 있어 비공개에 따른 실익이 없는
취객 등이 구조ㆍ구급 중인 119 구급대원을 폭행할 경우 처벌을 대폭 강화하고, 경찰ㆍ구급대원 동시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용호 국회의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의 ‘119구조ㆍ구급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최근 전북 익산에서 여성 구급대원이 구조 중이던 취객에게 머리를 폭행당한 뒤 뇌출혈로 결국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이용호 의원은 “구급대원이 구조대상으로부터 적반하장 식으로 폭행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
변호사 출신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5일 청와대 캐비닛 문건의 실체를 파헤치게 된 계기와 경과를 밝힌 책 ‘캐비닛의 비밀’을 출간해 화제다.‘캐비닛의 비밀’은 ‘기록 전문의원’이라 불리는 이재정 의원이 기록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 국회의원으로서 겪은 박근혜ㆍ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탄핵 국면의 비화, 무엇보다 분류조차 제대로 되지 않은 메모 수준의 방대한 청와대 캐비닛 문건을 뒤지며 밝혀낸 적폐의 증거들을 생생히 담고 있다.또 그동안 공공기록, 대통령기록을 지키고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함께 노력했던 ‘기록의 고수’들과의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