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2016년 공익신고 포상금제도 신설 이후 마약류관리법 위반 공익신고자에게 포상금이 최초로 지급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직무대리 정승윤)는 2023년 부패ㆍ공익신고를 통해 공공기관에 현저히 재산상 이익을 가져오거나 공익의 증진에 기여한 신고자들에게 포상금 총 4억 400만원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이 중 포상금 2억 8950만원은 2023년 지급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1억 1450만원은 2024년 1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으로부터 포상금 지급 대상자를 추천받아 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ㆍ의결 및
[로리더] 1950년대 대한민국이 광복을 맞이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박봉에 굉장히 괴로워하던 한 판사가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선생을 찾아와 불평한다.판사가 “박봉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먹고 살기가 너무 힘듭니다”라고 불평하자 김병로 대법원장은 “나도 죽을 먹고 살고 있소. 조금만 참고 고생합시다”라고 말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시민입법위원회 위원장 정지웅 변호사(법률사무소 정)는 24일 고위법관 재산분석 기자회견장에서 제도적 문제점을 짚기 전에 한국 초대 대법원장이자 독립운동가, 시인이었던 가인 김병로의 일화를
[로리더] 기업이 환경ㆍ사회ㆍ투명경영(ESG)의 핵심 요소인 반부패 규범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사항을 정리한 ‘기업용 청렴윤리경영 실천’ 첫 안내서를 상반기 공개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국제 ESG 공시 및 투자 중요도가 높아지고 국내 기업의 미국 해외부패방지법 위반사례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기업용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청렴윤리경영 CP) 안내서를 마련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국민권익위는 국내외 ESG 공시 및 반부패 규범 분석, 공개 토론회 등을 거쳐 안내서 방향을 결정한 후 정책자문단 간
[로리더] 최근 음주운전 사고 피해 및 국민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음주운전 재범 방지 및 사전 예방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는 적극행정 권고가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연내 음주운전 차량 시동잠금장치 규격서 마련, 관계 법령 개정 등 신속한 조치를 경찰청에 권고했다고 2일 밝혔다.국민권익위는 ‘음주운전 재범 방지 및 사전 예방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음주운전 차량 시동잠금장치 설치를 의무화할 것을 2021년 4월 경찰청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이에 경찰청은 음주운전 재범자에 대해 음주 측정을 거쳐 일정 기준 이상 수치
최근 경기도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가 가맹계약 체결 시 수익률을 부풀리거나, 원가 등을 축소해 가맹점주들에게 허위. 과장된 정보를 제공하고, 가맹점 운영에 가격통제 등의 불공정행위를 행한 가맹본부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공익 신고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그 대상은 한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A사인데, 구체적으로 A사 가맹점주 6명은 본사와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임원으로부터 버거 원가율이 42%, 수익률은 28%~32%, 매출액은 3천만~4천만 원 예상된다는 설명을 듣고 계약을 했으나 실제로 영업해보니 매출액은 월평균 2천700만~4천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중앙행정기관ㆍ지방자치단체·공직유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3월부터 7월까지 11회에 걸쳐 부패ㆍ공익신고자 비밀보장의무 위반 예방 권역별 교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국민 누구나 부패행위나 공익침해행위의 발생을 알게 되는 경우,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부패방지권익위법) 및 ‘공익신고자보호법’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 수사기관 및 감독기관 등에 신고할 수 있다.최근 국민신문고, 공공기관 자체 운영 소통게시판, 안전신문고 앱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민원 접수가
“KT의 대표이사 연임우선심사 제도는 경영에 대한 내부 견제가 작동할 수 없게 하는 불공정한 경쟁시스템이며 셀프연임을 가능하게 하는 잘못된 제도다. 실제 이 제도를 통해, 위법에 연루되거나 횡령사범으로 재판에 회부된 현직 대표이사들의 ‘황제연임’이 성공할 수 있었고, 이는 KT의 기업이미지 실추는 물론 기업 경쟁력의 궁극적인 저하를 초래했다”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와 KT새노조는 15일 “KT 대표이사 연임우선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발표했다.참여연대와 KT새노조는 “2022년 12월 28일 국민연금이 KT 구현모 대표이사의 연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 설 명절 전후 공직자의 금품ㆍ선물ㆍ향응 수수 등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10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설 명절 기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각급 공공기관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행동강령 이행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공직자는 공무원 행동강령과 각급 기관이 운영하는 기관별 행동강령에 따라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ㆍ선물ㆍ향응 수수 행위가 엄격히 금지돼 있다.국민권익위는 일부 공직자들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금품이나 고가의 선물ㆍ향응을 받았던 부조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은 16일 대한변호사협회에서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ESG(환경ㆍ사회ㆍ거버넌스) 및 글로벌 반부패 규범 대응을 위한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K-Compliance Program, 이하 K-CP)’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권익위원회는 “앞으로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과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등에 따라 ESG 공시 의무가 강화되고 ESG 경영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권익위는 “그러나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장관 등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접수된 보호조치 신청을 각하했다고 29일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 분과위원회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보하고 그로 인해 불이익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지난 10월말 접수된 보호조치 신청에 대해 “해당 제보가 법령에 의해 보호되는 신고에 해당하지 않아” 11월 29일 보호조치 신청을 각하했다.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신고자 보호 신청이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법상 신고 요건 충족 ▲법상 불이익 조치가 발생 또는 예상 ▲해당 불이익
[로리더] 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8일 공익신고자 등의 범죄행위 필요적 감면하는 3법(공익신고자보호법 개정안,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에는 공익신고ㆍ공공재정 부정청구신고ㆍ부패신고 등의 신고(이하 공익신고 등)가 있는 경우 신고자의 범죄행위가 발견되더라도 조사ㆍ수사ㆍ소송에 성실하게 협조하는 등의 요건을 충족할 때에는 형을 필요적으로 감면하는 내용이 담겼다.현행법에서는 공익신고 등과 관련해 신고자의 범죄
[로리더] 앞으로 용도와 무관하게 상품권을 지급하거나 상품권을 활용해 공직자에게 영향력을 주는 등의 공공기관 예산 남용이 엄격히 제한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고용ㆍ복지, 교육ㆍ문화 분야 75개 기타 공공기관 사규에 대해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하고 915건의 개선안을 각 기관에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영향평가 결과, 공공기관의 상품권 사용에 대한 내부통제가 허술했다고 판단했다.이에 국민권익위는 직무 관련 공직자에게 상품권을 불법 제공하거나 소속 직원들에게 관련 없는 예산으로 상품권을 구입해 지급하는 일이
[로리더] 법무부는 22일 과천청사 지하대강당에서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과 청렴연수원장을 초청해 한동훈 장관, 이노공 차관을 비롯한 고위공직자와 법무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교육 등 청렴라이브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의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특강과 청렴 뮤지컬 등으로 진행됐다.법무부는 “장관을 비롯한 법무부 고위공직자와 소속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법무부는 지난 7월 5일부터 14일까지 4개 권역에서 소속기관 직원에 대한 청렴릴레이 교육을 실시
[로리더] 앞으로 공공기관 임직원은 공무국외여행 시 이해관계자가 배제된 심사위원회에서 한층 강화된 기준에 따라 심사를 받게 돼 외유성 국외출장이 어려워질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한국과학기술원 등 과학ㆍ기술 분야 37개 기타 공공기관 사규에 대해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하고 37개 과제 403건의 개선방안을 마련해 각 기관에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국민권익위가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일부 기관의 경우 공무국외여행에 대한 심사기준이 아예 없거나 여행자 본인 또는 소속 상관과 직원 등 이해관계자의 심사 참여를 배제하는
[로리더] 앞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 부패행위 신고를 할 때 변호사를 통한 비실명 대리신고가 가능해지고, 부패신고자에 대한 책임감면 및 구조금 지급이 확대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부패행위 신고자에 대한 보호ㆍ보상을 강화하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권익위법)이 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 법률은 부패신고자가 자신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고, 대리인인 변호사의 이름으로 국민권익위에 신고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안심하고 부패신고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법 개정 전에는 공익신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은 18일 서울지방변호사회 제6차 의무연수에서 변호사 900여 명을 대상으로 ‘ESG(환경ㆍ사회ㆍ거버넌스) 및 미 해외부패방지법 등 글로벌 반부패 규범 대응을 위한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K-Compliance Program, 이하 K-CP)’에 대한 특별 강연을 실시한다.권익위는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2021년도 국가청렴도(CPI)에서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62점, 180개국 중 32위로 5년 연속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그러나 국가청렴도 중 경영 부문 관련 지표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가 부패ㆍ공익신고 보상금 지급여부 등을 심의ㆍ의결하는 보상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정지웅 변호사(법률사무소 정 대표변호사)를 위촉한다.보상심의위원회는 ▲부패ㆍ공익 신고 보상금 ▲포상금 ▲구조금의 지급 여부 및 지급 금액 등을 심의ㆍ의결하는 기구이다.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는 보상심의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기초로 해 신고자에게 지급되는 보상금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보상심의위원회 위원 위촉 인사발령 내용을 정지웅 변호사에 통지했다.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오는 6월 10일 서울정부청
[로리더] 2021년 공공기관에 접수된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는 1,385건으로 전년 대비 약 21% 감소했고, 형사처벌 등 제재처분을 받은 공직자는 총 32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17일 ‘공공기관 청탁금지법 운영실태 점검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점검은 청탁금지법 시행일인 2016년 9월 28일부터 2021년 12월말까지 각급 기관에 접수된 법 위반 신고ㆍ처리 실태와 청탁방지담당관 지정 여부 등 제도운영 현황 조사에 중점을 뒀다.청탁금지법 시행 이후부터 지난해 말까지 각급 기관에 접수된 법 위반신고는 총
[로리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 5월 19일 시행됨에 따라 다양한 반부패 법령 해석 및 정책자문을 수행할 ‘반부패규범 자문단’이 4월 1일 출범했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법조ㆍ학계ㆍ재정ㆍ행정ㆍ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80명을 위촉하고 향후 2년간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반부패규범 자문단’을 구성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청탁금지법ㆍ공공재정환수법 등 반부패 행위규범과 부패영향평가ㆍ비위면직자 취업제한제도 등 다양한 부패방지제도를 운영하고 법령ㆍ제도별로 해석자문단을 두고 있다.부패영향평가 자문단(2008년), 청탁금
[로리더]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KT이사회에게 “컴플라이언스 경영실패에 대해 주주들에게 사과하고, 구현모 대표이사 자격 정지시킬 것”과 “미국 SEC 과징금 책임자를 문책하고, 과징금에 대한 구상권 청구하라”고 요구했다.또한 국민연금에게는 “횡령 당사자 박종욱 등 문제 이사 선임 안건 반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31일 KT 주주총회가 열리기에 앞서 오전 8시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민주노총, 약탈경제반대행동, 참여연대, 공공운수노조 전문기술협의회, KT민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