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판사 출신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연신 국회에 ‘법왜곡죄’ 도입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그는 특히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에 대한 법원의 보석조건 변경신청 허가에 대해 “황제보석”이라며 “검찰에 예속적인 법원을 보고 상당히 헛웃음이 나왔다”고 개탄했다.먼저 국회 공정사회포럼(처럼회)는 지난 11월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시즌2 검찰개혁 연속세미나’ 제3차 세미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 발제자로 나온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은순씨 사례를 들며 ‘법왜곡죄’ 도입을
[로리더] 법무부는 “피고인이 전자감독 조건부 보석으로 석방될 수 있는 내용의 ‘특정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오는 7월 중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보석은 무죄가 추정되는 피고인의 불구속 재판 원칙을 실현해 인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제도다.특정범죄 이외의 범죄로 가석방 돼 보호관찰을 받게 되는 사람에 대해 가석방 기간의 범위에서 전자장치를 부착한다. 보호관찰심사위원회는 가석방 예정자에 대한 전자장치 부착 필요성과 적합성 여부 등을 조사해 전자장치 부착을 결정한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대한변호사협회 이찬희 변협회장은 19일 형사사건에서 변호사의 성공보수 약정이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위배돼 무효라고 판단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강하게 비판했다.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형사 성공보수의 일률적 무효화에 따른 문제와 바람직한 대한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축사를 위해 참석한 이찬희 대한변협회장은 “형사 성공보수 무효 판결에 대한 자세한 것은 심포지엄 자료집 축사로 갈음한다”며 현장에서는 원고에 없는 즉석 발언을 했
[로리더 신종철 기자]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0일 전관예우 방지를 위해 법조문화를 바꿔야 한다면서, 판사와 검사들을 오싹하게 만들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검사ㆍ판사의 직무상 범죄에 대해선 공소시효 자체를 배제하거나 정지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검사나 판사가 범법행위를 저지른 경우,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언제든지 형사책임을 지울 수 있게 한다면, 검찰ㆍ법원 재조(在曹)의 문화가 상당히 바뀔 것”이라는 고강도 대책을 주창했다.박찬운 교수는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도입이 전관예우 풍토
[로리더 신종철 기자] 판사 출신으로 공익변호사 활동을 하고 있는 이탄희 변호사는 10일 판사ㆍ검사에게 ‘전관예우’의 존재를 묻는 건 의미가 없다면서, 전관예우 방지 대책으로 형사사법절차의 불투명성 개선을 강조했다.검찰 단계에서는 배당 투명화가 시급하고, 전화변론을 시도하는 변호사들은 검찰 내부 사건처리시스템에 의무적으로 등록하게 하고, 불기소결정문에 피의자 변호인 등을 기재하게 하는 등 기록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또한 법원의 재판 및 판결 단계로는 전관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간적ㆍ공간적 틈을 차단하기 위해 집중심리제도 활성화하
[로리더] 전국의 지방법원마다 보석허가율이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들의 사법부 신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보석 청구한 총 3만 2502명 중 36.4%인 1만 1837명이 보석허가를 받아 석방됐다.그런데 이 기간 중 전반적으로 보석 청구와 보석허가율 모두 낮아지고 있다.특히, 지방법원 간 보석허가율은 큰 차이가 있었다.최근 5년간 창원지방법원의 보석허가율은 42.1%로 가
[로리더] 법원이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에 대해 전자장치 부착을 조건으로 보석허가를 결정했다. 전자장치 부착 조건부 보석 허가는 이번이 최초다.법무부에 따르면 이번에 보석으로 출소한 A씨(60대)는 변호사법 위반으로 구속돼 수원구치소에 구금됐다가 9월 26일 수원지방법원 제12형사부에서 주거제한 및 전자장치 부착 등을 조건으로 보석이 허가됐다.이번에 보석이 허가된 A씨는 주거 제한 등 보석조건 이행확인을 위한 전자장치 부착에 동의해 보석이 허가됐다.법무부는 “전자장치 부착 조건부 보석 허가는 불구속 재판을 확대해 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