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성매수 의사가 없는 위장 단속 경찰관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경우도 성매매처벌법에 따른 처벌 대상이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성매매 주선행위를 한 이상 성매수자가 실제로는 성매매에 나아가려는 의사가 없더라도 성매매알선죄가 성립한다고 설시한 최초 판결이다.법원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남양주 성매매업소에서 태국 국적 마사지사 등 6명을 고용한 후 인터넷사이트 광고를 보고 연락하는 불특정 다수 남성 손님에게 1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됐다.손님 중에는 성매매를 단속하
[로리더] 성매매 알선행위를 하다가 손님으로 가장한 경찰관의 수사로 검거된 사건에서, 법원은 성매매 알선행위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했다.춘천지방법원에 따르면 A씨(50대)는 2022년 7월 중순부터 춘천시에서 하루 평균 5~6명의 불특정 남성들로부터 1회에 12만원의 성매매 대금을 받고 여성 종업원과 성교행위 또는 유사성교행위를 하도록 방으로 안내해 영업으로 성매매를 알선했다.A씨는 2022년 9월 춘천시에서 손님으로 가장한 B경찰관으로부터 12만원의 성매매 대금을 받고 ‘마사지에서 섹스까지’라고
[로리더]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2개월 동안 관계부처 정부합동단속을 재개해 불법체류 외국인 3,865명, 불법 고용주 466명, 불법취업 알선자 17명 등 총 4348명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정부합동단속에는 법무부, 경찰청,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해양경찰청 등 참여했다.이번 정부합동단속은 유흥업소ㆍ마사지업소 등 사회적 폐해가 큰 분야와 택배ㆍ배달 대행 등 국민의 일자리 잠식 업종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했다.불법체류ㆍ취업 외국인은 3865명을 적발했다. 이 중 3074명은 강제퇴거명
[로리더]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1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전국 22개 출입국기관장과 이민특수조사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법무부는 “이번 토론회는 최근 불법체류 외국인이 40만 명을 넘어섰고, 폭력 등 외국인범죄 증가로 인한 국민적 불안과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주요 토론 내용은 ▲비자ㆍ입국 심사 강화 등을 통한 불법체류 외국인 유입 방지 ▲불법체류 단속팀 상시 운영 ▲자진출국 유도 활성화 등을 통한 국내 불법체류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홈쇼핑 허위ㆍ과장광고에 대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공익신고대상은 국민의 건강, 안전, 환경, 소비자이익, 공정한 경쟁 및 이에 준하는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로서 공익침해행위 대상 법률의 벌칙 또는 행정처분 대상이 되는 행위다.국민권익위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시장의 소비자 보호가 중요해져 공익신고대상 6대 분야 중 소비자이익과 관련된 홈쇼핑허위ㆍ과장광고에 대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홈쇼핑 관련 주요 방송심의 제재 사례는 ▲농축액으로 제조한 주
[로리더] 마사지를 받기 위해 누운 여성 손님들의 알몸사진을 몰래 촬영하고, 특히 한 여성 손님을 상대로는 강제추행 범행까지 저지른 마사지사에게 법원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A씨(30대)는 울산에 있는 여성전용마사지업소에서 마사지사 및 체형관리사로 근무했다.그런데 A씨는 2018년 11월 마사지업소 교정 관리실에서 손님 B씨가 탈의하고 알몸으로 침대에 눕자 촬영기능 작동 시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된 휴대전화로 피해자의 맨살이 드러난 알몸 사진 4장을 촬영했다. A씨는 며칠 뒤 B
[로리더]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의 청소년유해업소 위반 여부를 판단함에 있어서는 실제 성적인 행위 등이 이루어지는 영업을 하는지 여부가 아니라, 성적인 행위 등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A씨(30대)는 2018년 1월 중순부터 대구의 모 중학교로부터 약 178미터 떨어진 곳에서 피부 관리 업소를 운영했다. 그런데A씨는 영업장 내부에 벽으로 구획되고 출입문이 커튼인 밀실 6개와 샤워실을 설치하고, 밀실 내부에 침대를 갖춘 후 다수의 손님을 상대로 5만원~6만
[로리더] 마사지 자격 없이 안마시술소를 운영해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범죄사실에 따르면 A(50대)씨는 안마사 자격을 받지 않고 2017년 3월 중순부터 그해 12월 중순까지 서울 금천구 마사지가게에 안마실을 갖추어 놓고, 그곳을 찾아온 손님들에게 얼굴, 허리, 다리 등을 주물러 주고 대가를 받는 안마시술소를 개설한 혐의로 기소됐다.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10단독 김영아 판사는 최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김영아 판사는 “누구든지 시ㆍ도지
[로리더] 유흥주점 업주가 손님으로 가장한 단속 경찰관의 요구로 성매매 여성을 알선한 사건에서 1심과 2심(항소심) 재판부는 ‘경찰의 위법한 함정수사’로 판단해 잇따라 공소기각 판결했다.‘공소기각’은 죄의 성립 유무에 대해서 판단을 하지 않고 재판을 종결하는 판결인데, 법원은 공소제기의 절차가 법률의 규정에 위반해 무효인 때 등 공소기각 사유가 있는 때에는 공소기각 판결을 해야 한다.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유흥주점 업주 A씨(40대)는 2017년 3월 자정쯤 손님으로 가장한 경찰관으로부터 주류 제공과 성매매 비용 명목으로 40만원
[로리더] 손님으로 가장한 단속 경찰관의 요구에 따른 이른바 ‘함정수사’에 걸린 성매매 알선행위에 대해 1심 재판부는 유죄를 선고했으나, 항소심(2심) 재판부는 1심 판결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성매매알선으로 처벌하려면 현실적인 성매매 실현 가능성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위장 경찰관은 성을 실제로 매수하려는 당사자가 아니어서, 접대부와 성매매에 이를 수 없다고 판단해서다.이번 항소심 판결은 경찰의 함정수사에 의한 단속에 걸리더라도 성매매알선처벌법의 법리 판단에 따라 무죄가 선고된 사안이어서, 일선 법원에서 함정단속의 사안마다 유죄와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13일 외국인정책실무위원회 산하 불법체류외국인 대책 실무분과위원회를 개최해 불법체류 외국인 관련 대책을 종합적으로 논의ㆍ검토하고, 범정부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기간’을 3월 말에 종료하기로 결정했다.특별 자진출국제도는 자진해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는 불법체류 기간에 관계없이 입국금지의 불이익 조치를 하지 않는 제도로 지난 해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다.이 제도 시행 이후 올해 2월까지 5개월 동안 총 3만 4000여명이 자진 출국했다.국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외국인 불법체류 문제에 범정부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번 주부터 경찰청과 함께 불법체류 외국인 및 불법 고용주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지금까지 매년 상반기ㆍ하반기 특정 기간에 합동단속을 실시한 바 있으나, 올해에는 전국 6개 권역으로 구분해 범정부 단속 시스템을 연중 상시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이번 주부터 한 달 동안은 법무부ㆍ경찰청 합동으로 하고 이후부터는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 등도 동참해 합동단속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법무부는 “적발된 외국인은 강제퇴거
[로리더] 법무부(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와 경찰청은 20일 유흥ㆍ마사지 업소들이 외국인들의 불법취업을 유인하는 장소로 전락해 불법체류를 조장하고 유사성행위 등 풍속저해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판단돼 유흥ㆍ마시지 업소들에 대해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최근 불법체류 외국인 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이에 대한 범정부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해서다.그간 법무부와 경찰청은 유흥ㆍ마사지 업소에 대한 외국인 불법취업, 풍속저해 행위 등 척결을 위해 긴밀히 협의한 결과, 2018년 12월 10일부터 21일까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9월 20일 불법체류 외국인이 건설업 등에서 국민일자리를 잠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불법 체류ㆍ취업 외국인 대책’을 발표했다.최근 불법체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2016년 20만 8971명에서 2017년 25만 1041명으로 크게 늘었고, 2018년 8월말 기준 33만 5455명에 달하고 있다.법무부는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이 용이하고 익명성으로 신분 노출이 덜한 건설업 노동시장에 불법체류자들의 취업이 증가함에 따라 40~50대 국민의 단순노무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법무
[로리더]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는 지난 5월 14일~6월 22일 6주 동안 불법입국ㆍ취업알선 브로커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브로커 58명, 외국인 979명, 불법고용주 123명 등 총 1160명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집중 단속 결과, 불법입국ㆍ취업알선 브로커 총 58명을 적발해 이 중 3명을 구속하고, 38명을 불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또한 불법고용주 총 123명을 적발해 이 중 2명을 구속하고, 23명을 불구속해 검찰에 송치했고, 98명은 통고 처분했다.적발한 외국인 979명중 901명을 강제퇴거 조치하고,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 등을 위한 무사증확대 정책에 편승한 관광 목적 외국인의 불법체류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불법체류자 감축 대책을 강화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2018년 5월말 기준 불법체류자는 31만 2346명으로 2017년말 25만 1041명 대비 6만 1305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사증 입국 불법체류자 신규 발생(5만 2213명)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그 일환으로 불법체류자 발생의 근원적 차단을 위한 허위초청ㆍ불법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