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왕미양)는 24일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보호에 관한 특별법령(안)의 인권침해 및 위헌 등 문제점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위기임산부에 대한 상담 내실화 제도 마련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한국여성변호사회는 “의료기관의 출생통보제가 2023년 6월 30일 국회를 통과되면서, 그 부작용을 이유로 같이 논의되었던 보호출산제는 2023년 10월 6일 이를 포함한 내용으로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보호에 관한 특별법(위기임신보호출산법)으로 제정안이 의결됐다”며 “의료기관의 출생통보제
[로리더] 양희철 변호사(대한변호사협회 난민이주외국인특별위원회)는 2월 27일 “인공지능의 발전과 실생활 도입에 따라서 많은 인류에게 혜택을 주게 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이와 동시에 많은 인권 침해 가능성도 발생하게 된다”고 경고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이날 오후 2시 변협회관에서 2023년 제38회 인권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인권보고대회 주제는 1부 인공지능(AI)와 인권, 2부 SNS와 인권이었다.1부 인공지능(AI)와 인권의 주제발표를 맡은 양희철 변호사는 2021년 “법정에 출석한 인공지능”이라는 저서를
[로리더] 17년차 철근노동자 한경진 씨는 ‘인천 검단 안단테(시공 GS건설)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한 국회토론회에서 철근 누락과 부실시공이 건설현장에서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구조적인 이유에 대해 상세하게 폭로했다.그는 현행 건설현장에서 ▲무량판 구조의 문제 ▲무리한 공사 기간 단축 ▲비숙련ㆍ미등록 이주 노동자 문제, 형식적인 감리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또한 건설회사가 노동조합을 기피하는 이유를 들어보니 기가 막혔다.한경진씨는 특히 “그래서 언론들이 제대로 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보도해 줬으면 좋겠다”며 “오히려 건
[로리더] 법무부는 코로나19 방역정책이 완화되면서 2022년 출입국자가 전년 대비 326%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2021년 출입국자가 455만 9693명에 그쳤으나, 2022년에는 1941만 4228명으로 증가했다.내국인 출입국자는 1288만 9166명(입국 630만 9021명, 출국 658만 145명), 외국인 출입국자는 652만 5062명(입국 339만 9명, 출국 313만 5053명)으로 내국인이 외국인보다 약 2배 많은 수치다.내국인 출국자는 전년(123만 4697명) 대비 433% 증가, 외국인 입국자는 전년(104만
[로리더] 진선미ㆍ오기형ㆍ이용우 국회의원, 금융정의연대, 참여연대는 14일 국회의원 제1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국내 대형금융기관들이 역외펀드를 금융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약탈적 금융으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효과적인 규제ㆍ감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최측은 “2016년 자본시장법 개정과 규제 완화 이후 무분별한 사모펀드 불완전ㆍ사기 판매로 인해 수천명의 금융소비자가 평생을 일구어
[로리더] 이달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크고 작은 재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건설현장에서 숙련인력 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는 24일 공개한 '건설근로자 수급실태 및 훈련수요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건설근로자 내국인력 부족 인원이 21만 4609명(수요 175만 3782명, 공급 153만 9173명) 수준일 것으로 분석됐다.공제회는 "내국 인력 공급은 전 직종에 걸쳐 공금 부족이 예상되고, 특히 건축배관, 형틀목공, 건축목공, 강구조 등 직종에서 부족 규모가 큰 것으로나타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021년 최악의 걸림돌 판결로 “가습기살균제 업체인 ‘애경’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서울중앙지방법원 판결”을 꼽았다.민변(회장 김도형)은 세계인권선언을 기념해 매년 한국사회의 인권상황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한국인권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민변은 지난 12월 6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인권보고대회를 열고 ‘2021년 10대 디딤돌ㆍ걸림돌 판결’을 발표했다.이날 한국인권보고대회는 민변 사무총장 조수진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됐다.민변 ‘디딤돌ㆍ걸림돌 판결 선정위원회’ 위원
[로리더]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의무적 자가격리 등 조치 위반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단호하고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형사처벌과 함께 손해배상청구 방안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법무부는 “올해 3월 국민 입국자는 지난해 동기 대비 88% 감소(215만명→26만명), 외국인 입국자는 93% 감소(132만명→8만9000명) 했으나,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며 “174개국 76만명”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이에 따라 해외유입 신
[로리더] 법원행정처(처장 조재연)는 일반 국민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 국내거주 외국인에 대한 소송구조제도 활성화를 위해 8월 28일자로 한글 외에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6개국 외국어 번역문을 수록한 소송구조제도 안내책자를 발간해 전국법원과 법률구조공단에 배포하고 소송구조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소송구조제도는 소송비용을 지출할 자금능력이 부족한 사람을 위해 국가가 구조조치를 취함으로써 헌법 상의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와 법앞의 평등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자 인정된 소송법상의 제도로서, 이번에 외국어로 발간한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상기)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6개월 이상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재외국민은 직장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아닌 경우 7월 16일부터 지역가입자로 당연 적용되며, 특히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외국인은 오는 8월 1일부터 비자연장이 제한된다고 밝혔다.외국인은 6개월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출입국관리법에 따른 외국인등록(거소)을 한 외국인으로서 보건복지부령(시행규칙)으로 정하는 체류자격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법무부와 복지부는 “이에 따라 현행 선택가입 제도 하에서 필요할 때만 지역가입 자격을 취득하는 건강보험 제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13일 외국인정책실무위원회 산하 불법체류외국인 대책 실무분과위원회를 개최해 불법체류 외국인 관련 대책을 종합적으로 논의ㆍ검토하고, 범정부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기간’을 3월 말에 종료하기로 결정했다.특별 자진출국제도는 자진해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는 불법체류 기간에 관계없이 입국금지의 불이익 조치를 하지 않는 제도로 지난 해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다.이 제도 시행 이후 올해 2월까지 5개월 동안 총 3만 4000여명이 자진 출국했다.국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외국인 불법체류 문제에 범정부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번 주부터 경찰청과 함께 불법체류 외국인 및 불법 고용주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지금까지 매년 상반기ㆍ하반기 특정 기간에 합동단속을 실시한 바 있으나, 올해에는 전국 6개 권역으로 구분해 범정부 단속 시스템을 연중 상시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이번 주부터 한 달 동안은 법무부ㆍ경찰청 합동으로 하고 이후부터는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 등도 동참해 합동단속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법무부는 “적발된 외국인은 강제퇴거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와 경찰청 및 서울지방경찰청은 12월 3일부터 ‘자기변호노트’를 서울지역 31개 경찰서에서 6개월간 확대 시범 운영한다.자기변호노트는 피의자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중에 조사가 적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자신의 혐의가 무엇이고 왜 이러한 혐의를 받고 있는지를 간단하게 메모할 수 있게 함으로써 피의자의 인권보호와 자기방어권 행사에 도움을 주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졌다.서울지방변호사회는 이번 확대시범운영에 앞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경찰청 및 해양경찰청의 협조로 서울지역 5개 경찰서(
[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9월 20일 불법체류 외국인이 건설업 등에서 국민일자리를 잠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불법 체류ㆍ취업 외국인 대책’을 발표했다.최근 불법체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2016년 20만 8971명에서 2017년 25만 1041명으로 크게 늘었고, 2018년 8월말 기준 33만 5455명에 달하고 있다.법무부는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이 용이하고 익명성으로 신분 노출이 덜한 건설업 노동시장에 불법체류자들의 취업이 증가함에 따라 40~50대 국민의 단순노무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법무
법무부(장관 박상기)가 운영하는 국제결혼안내프로그램이 국제결혼 성공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14일 공개한 법무부의 ‘2017년도 국제결혼안내프로그램 운영 성과 분석’에 따르면 프로그램 시행 이후 국제결혼 가정 이혼율이 2011년 1만 1500건에서 2017년 7100건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속성결혼에 의한 무분별한 결혼사증 신청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국제결혼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 등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국제결혼안내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