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사유지를 무단 점유해 10년 이상 공원으로 사용해 왔다면, 토지 소유자에게 사용료를 지급하고 장기적으로 토지를 매수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도심 인근 사유지 임야에 벤치, 운동기구, 정자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사용해 왔다면 토지 사용료를 지급하고 장기적으로 토지를 매수할 것을 해당 지자체에 권고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모친 사망 후 도심 인근에 위치한 임야 1,636㎡를 상속받았다. 그러나 현장을 살펴보니 지자체가 각종 운동기구
[로리더] 앞으로 전자송달을 통한 지방세 고지 사실을 휴대전화 문자로 안내받게 된다.또 지방세 공시송달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되는 사례가 없도록 제도개선이 이뤄진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위택스로 지방세 전자송달 시 휴대전화 문자로 안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지방세 공시송달 관련 정보공개 세부기준을 만들도록 하는 등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행정안전부에 권고했다고 25일 밝혔다.정부는 전자정부 실현을 통한 국민의 지방세 납부 편의 제고를 위해 2007년부터 지방세 납부 시스템으로 위택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
[로리더] 소유권 취득에 관한 구체적 사정은 살피지 않은 채, 단순히 기준일 이후에 주택 소유권을 취득했다는 이유로 이주자택지 공급대상자에서 제외한 처분은 잘못이라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이주자택지 공급대상자 선정 기준일(2016년 8월) 이후 주택 소유권을 취득했다는 이유만으로 공급대상자에서 제외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처분을 취소했다고 24일 밝혔다.A씨와 배우자는 혼인 후인 2007년 11월 단독주택을 신축해 A씨의 배우자 명의로 소유권보존등기를 한 후 계속 거주해왔다.이후
[로리더] 추가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에 출석한 고소인에 대해 지체 없이 진술을 들어야 하고 조사를 거부하는 등 장시간 기다리게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경찰옴부즈만은 고소인인 민원인이 조사과정에서 영상녹화를 요구하자 이를 거부하며 3시간 이상 기다리게 하다가 다른 수사관의 조사를 받게 한 담당수사관의 행위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고 23일 밝혔다.민원인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재건축 추진과 관련해 입주자 단체 간 갈등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A씨는 모욕, 명예훼손 등으로 B씨와 C씨를
[로리더] 군 복무 중 동상 질환으로 손가락이 절단됐는데도 단지 병상일지 등 객관적인 입증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국가유공자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병적기록표상 입원ㆍ퇴원 기록과 인우보증서로 합리적 추정이 가능한데도 객관적 자료가 없다며 국가유공자 등록을 거부한 국가보훈처의 처분을 취소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1964년 1월 군 작전훈련 및 진지 보수공사 중 동상으로 손가락이 절단됐다"며 2000년,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국가보훈처에 국가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3월 16일 국회의장에게 문신 시술자의 직업선택의 자유와 피시술인의 개성 발현의 자유 등을 부당하게 침해하지 않도록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문신 관련 입법안들에 대한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문신 시술행위가 대중화돼 가는 현실 속에서 문신 시술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문신 시술자의 직업선택의 자유와 피시술인의 개성 발현의 자유 등이 부당하게 침해되지 않기 위해서는,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행위를 전면 금지하기보다 시술 요건ㆍ범위 및 관리ㆍ감독 체계를 제도화하는 방향으로 법
[로리더] 외국인이 급박한 상황에서 1m 정도 음주운전을 해 벌금형을 받은 상태에서 출국명령까지 한 것은 가혹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음주운전을 이유로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 출국명령을 한 출입국ㆍ외국인사무소장의 처분을 취소했다고 15일 밝혔다.외국인 A씨는 2020년 10월경 술자리를 함께한 지인이 과음으로 감정이 격해져 있는 상태에서 차량의 조수석에 탑승한 후 다시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차문 옆 철재구조물에 지인이 다칠까봐 차를 앞으로 약 1m 정도 운전했다.
[로리더] 한국인 남편과 혼인 후 자녀를 출산하고 생활비를 벌면서 생활하던 이주여성이 결혼이민(F-6) 체류자격으로 변경하지 못해 불법체류로 강제퇴거 명령을 받은 것은 가혹하다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한국인 남편과 결혼 후 사증면제(B-1) 체류기간이 지난 이주여성에게 강제퇴거 명령을 한 출입국ㆍ외국인사무소장의 처분에 대해 육아 등의 인도적 사정을 고려해 이를 취소했다고 14일 밝혔다.외국인 A씨는 2017년 4월 대한민국에 최초 입국 후 체류기간 만료일을 지나 불법
[로리더] 택시기사가 주차금지구역에 대기해 달라는 승객의 요청을 거부했다 하더라도 ‘승차 거부’가 아니라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승객의 신고 내용만을 고려해 택시기사가 목적지 도달 전 운행을 중단한 것이 ‘도중하차’에 해당한다며 택시운수종사자에게 한 서울시의 경고처분을 취소했다고 11일 밝혔다.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2021년 2월 15일 8시 34분경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에서 승객을 태웠으나, 승객은 약 500m 이동 후 하차했다.승객은 A씨의 택시에 탑
[로리더] LG전자가 가전제품 하도급 업체에 별도의 서면 없이 기술자료를 요구한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시정명령과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공정위에 따르면 LG전자는 2015년 6월부터 2018년까지 냉장고, 오븐 등 가전제품 부품의 제작을 위탁하고 납품받는 과정에서 5개 하도급 업체에게 구두 또는 전자메일을 통해 16건의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요구 목적, 권리 귀속관계, 대가 및 지급 방법 등을 서면으로 제공하지 않았다.현행 하도급법은 정당한 사유가 없는 원사업자의 수급사업자에 대한 기술자료 요구를 금지하고 있다. 정당한 사유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보조금 편취’, ‘대가성 불법사례금(리베이트)’ 등을 신고한 부패ㆍ공익신고자 38명에게 총 7억 3045만원의 보상금 및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들의 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77억여 원에 달한다.부패신고로 보상금을 지급한 사례는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보조금 편취에 대한 부패신고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신고 ▲고용유지지원금 부정수급 신고 등이다.첫 번째로, 실제 인증비용보다 부풀린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관련 서류를 허위로 작성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정희 대법관)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투표지의 특정 후보자 기표란이 코팅돼 기표 시 절반만 찍힌다는 소문은 근거 없는 가짜뉴스”라고 밝혔다.중앙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월 4일~5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현재 진행 중인 선거일 투표의 투표지에서 특정 후보자의 기표란이 코팅되어 기표도장이 절반밖에 찍히지 않는다는 소문은 전혀 근거 없는 가짜뉴스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선관위는 “또한, 투표지에 절반만 기표가 되더라도 정규 기표용구임이 명확하면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정희 대법관)는 8일 제20대 대통령선거가 3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4464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확진자ㆍ격리자 투표는 오후 6시 이후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본인의 주민등록증ㆍ여권ㆍ운전면허증ㆍ청소년증이나 관공서ㆍ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돼 있는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가지고 가야 한다.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앱 실행과정을 확인한다.확진자ㆍ격리자 투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도의 주관기관으로서 공직자 및 공공기관의 적극행정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마일리지는 국민권익위원회 소통 플랫폼인 국민신문고를 통해 들어오는 적극행정 신청과 같은 국민의 목소리를 공직자ㆍ공공기관이 적극 수용해 실천하는 경우 공직자나 공공기관에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축적된 마일리지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지난해 7월부터 국민권익위는 국민이 공익목적의 적극행정을 신청하면, 국민의 눈높이에서 이를 검토해 소관기관에 의견을 제시하거나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정희 대법관)는 6일 코로나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 부실 논란에 대해 “사전투표관리에 미흡함이 있어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면서도 “절대 부정의 소지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중앙선관위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관리에 관한 입장’을 내놓았다.선관위는 “3월 5일 실시된 코로나19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에 불편을 드려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밝혔다.선관위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일 확진자 등의 투표시간이 확대된 입법취지와 급속히 늘어난 확진 선거인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로리더] 마을경비를 서다 적대세력에 의해 피살된 사람이라면 동원ㆍ징발된 기록이 없다고 하더라도 ‘전몰군경’ 등록을 해줘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마을경비를 서다 피살된 사람에 대해 ‘객관적 기록이 없다는 이유로 전몰군경 등록을 거부하는 것은 위법ㆍ부당하다’고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1949년 7월경 야경근무를 하다 피살당한 망인의 자녀 A씨는 보훈지청에 국가유공자 유족 등록신청을 했다.담당 보훈지청장은 망인이 ‘경찰관서의 장에 의해 전투 또는 이에 준하는 행위를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정희 대법관)는 3일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사전투표를 앞두고 투표 시 투표 인증샷, 기표된 투표지 촬영 등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사전) 투표소 입구ㆍ표지판에서 투표 인증샷 가능유권자들은 (사전)투표소 내에서 투표 인증샷을 촬영할 수 없다.(사전)투표소 밖에서 촬영하거나 입구 등에 설치한 포토존ㆍ표지판 등을 활용해 투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또한, 인터넷ㆍSNSㆍ문자메시지에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이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ㆍ선전시설물 등의 사진을 배경으로 투표참여 권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정희 대법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3월 4일과 5일 이틀간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3일 밝혔다.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받고 있는 생활치료센터 내 특별사전투표소 10개소도 사전투표 2일차에 별도 운영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신분증 준비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가능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투표시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의 수가 총 4419만 7692명으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는 국내 선거인명부에 올라있는 4416만 8510명과 재외선거인명부의 2만 9182명을 합한 것이다.유권자는 최근에 실시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때의 4399만 4247명보다 20만 3445명이 증가했다.국내 선거인명부(4416만 8510명)를 기준으로 보면, 18∼19세 98만여 명(2.2%), 20대 659만여 명(14.9%), 30대 667만여 명(15.1%), 40대 815만여 명(18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제10회 ‘국민권익의 날’을 맞아 반부패ㆍ청렴문화 확산과 국민권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유공기관에 정부포상과 국민권익위원장 표창을 수여했다.국민권익위는 25일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총 9개 기관, 111명의 유공자에게 정부포상 41점, 위원장 표창 79점을 수여했다.국민권익위는 매년 2월 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정하고 반부패ㆍ청렴문화 확산과 국민권익 증진 등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국민권익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