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시민사회단체는 9일 법무부가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하는 것과 관련해 “황제보석ㆍ정경유착ㆍ재벌특혜로 대표되는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의 특별사면을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냈다.이날 금융정의연대, 민주노총 전해투, 태광그룹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 태광그룹혁신연대, 흥국생명 해복투는 “태광 이호진 전 회장의 광복절 특별사면 반대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단체들은 먼저 “취임 1년밖에 지나지 않은 윤석열 정부에서 벌써 3회의 사면ㆍ복권이 추진됐다”며 “임기 5년 동안 사면ㆍ복권 4~5회에 그쳤던 지난 정권들에 비하면 상당히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신분증 사본인증 피해자모임 공동대책위원회는 8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비대면 신분증 사본인증에 기한 전자금융실명거래 오류사고의 권리규제를 위한 분쟁조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경실련 정호철 간사는 “지난 7월 20일 부산지방법원에서는 운전면허증을 촬영한 사진을 재촬영한 사진을 제출받는 방법으로 신분증 인증이 이뤄졌다고 하더라도 운전면허증에 관한 분실 신고를 했는데도 이후에 대출이 다시 이뤄진 점에 비춰 봤을 때, 본인 확인 조치 의무 중 실명확인 증표 사본
[로리더] ‘신분증 사본인증 피해자모임 공동대책위원회’ 박정경 대표는 8일 “금융회사 등의 비대면 신분증 사본인증으로 인한 전자금융실명거래 오류 사고 피해자들의 집단 권리구제를 위해 금융감독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신분증 사본인증 피해자모임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금감원에 비대면 신분증 사본인증에 기한 전자금융실명거래 오류사고의 권리규제를 위한 분쟁조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취지 발언에 나선 박정경 공동대책위 대표는 “경실련과 함께 올해 1월부터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
[로리더] 공공운수노조 정용재 부위원장은 7일 ‘효성ITX는 작년에 역사상 최대 실적을 올려놓고도 정작 고용 승계 의무는 내팽개쳤다“고 비판했다.정용재 부위원장은 “어떻게 이렇게 뻔뻔하고 야비할 수 있느냐”며 “오히려 저축은행중앙회 상담 업무에 최적화된 숙련 인력, 전문 인력을 더 우대해서 고용을 승계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과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효성ITX 본사 앞에서 “‘사람 장사, 중간 착취’ 콜센터 상담노동자 해고 발생 218일! 세 명 중, 한 명은 또
[로리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동조합 김금영 서울지회장은 7일 “효성ITX가 저축은행중앙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상담노동자들의 가치를 무시하고 있다”며 “같은 상담노동자로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금영 지회장은 “효성ITX의 경악스러운 태도와 그들 뒤에 숨어서 노동자의 권익을 하향하는데 일조하는 저축은행중앙회의 태도는 더욱 개탄스럽다”며 “효성ITX 남경환 대표는 책임지고 전원 고용 승계하라”고 촉구했다.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과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효성ITX 본
[로리더]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안국약품이 병원ㆍ의원에게 현금과 물품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행위금지명령)과 과징금 5억원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안국약품은 2011년 11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자신이 제조ㆍ판매하는 의약품의 처방 유지 및 증대를 위해 병원ㆍ의원 및 보건소 의료인 등에게 현금(62억원) 및 물품(27억원)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구체적으로 안국약품은 자신의 의약품에 대한 판촉을 목적으로 매년 수십억 원의 현금을 영업사원의 인센티브라는 명목으로 마련하고, 이를 영업본부
[로리더] “해고 218일, 농성 67일” 7일 현재까지 이하나 씨가 효성ITX와 저축은행중앙회에 복직을 촉구하며 세운 기록에 무기한 단식 1일 차라는 새로운 기록이 추가됐다.이날 이하나 씨는 “굶어 죽으라고 노동자를 내몬 효성ITX 남경환은 눈앞에서 당신이 몰아낸 노동자가 하루하루 굶어 죽어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이것이 효성ITX 남경환이 말하던 윤리경영이라는 것을 이 거리를 지나는 모든 시민들과 이 건물에서 일하는 수많은 콜센터 상담 노동자들이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과
[로리더] 8개월째 효성ITX에 복직을 촉구하는 농성을 벌이고 있는 해고 상담노동자 이하나 씨가 결국 7일부터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이하나 씨의 단식투쟁에 응원 발언에 나선 또 다른 해고자 서금호 씨는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무겁다”면서 “원청인 저축은행중앙회, 하청인 효성ITX는 부끄러움을 알아야 하며, 힘없는 상담노동자들을 더 이상 괴롭히지 말라”고 울분을 토했다.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과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효성ITX 본사 앞에서 “‘사람 장사, 중간 착취’ 콜센터 상담노동자 해
[로리더] 최근 5년간 대신증권은 민원건수가 가장 많았고 민원발생률도 가장 높아 불명예를 안았다. 반면 삼성증권은 민원발생이 가장 적었는데, 대신증권의 1/6 수준이다.소비자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4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상위 10개 증권사의 민원건수를 조사한 결과, 대신증권에는 매년 평균 300건의 민원이 제기됐다”며 “특히 최근 3년간 민원건수가 급증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대신증권의 민원발생 현황을 연도별로 보면 2018년 49건, 2019년 59건, 2020년 282건으로 급증했다. 또 202
[로리더] 흑자기업 ‘A캐피탈(대표 박재욱)’에서 벌어지는 희망퇴직과 정리해고 파문이 국회로 커지고 있다.지난 8월 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A캐피탈을 방문했다.이날 이수진 의원의 방문과 A캐피탈 노동조합과의 간담회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대규모 정리해고로 노조를 탄압하고 있는 A캐피탈과 키스톤PE 대표의 국정감사 증인채택을 위해 진행됐다.A캐피탈 노조에 따르면 “A캐피탈은 키스톤PE라는 사모펀드가 대주주이며, 전체 97명의 직원 중 30명이 희망퇴직으로, 그리고 22명은 해고통보
[로리더] 삼성그룹(회장 이재용)은 5일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의료진과 간이화장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삼성은 행사 참가자들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삼성서울병원 의사 5명, 간호사 4명, 지원인력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한다.잼버리 행사 참가자의 다수가 청소년인 점을 고려해 이번 의료지원단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소아전문인력이 포함됐으며, 응급의약품이 구비된 진료버스와 구급차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오늘 현장에 도
[로리더]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서비스연맹) 김광창 사무국장은 코스트코 카트노동자 사망과 관련해 “잘나신 코스트코 조민수 대표님”이라며 “파렴치한 양아치라고 불러드려야겠다”라고 직격했다.그는 “잘나신 코스트코 조민수 대표님, 회피하고 외면한다고 끝날 문제가 아니다”며 “한국에서만 연 매출 5조 5000억원을 벌어가는 글로벌 대기업답게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창광 사무국장은 특히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관리ㆍ감독을 하지 않는 정부가 오만방자한 코스트코 조민수 대표 같은 사람을 만든다”면서 “노동부는 더 이상
[로리더] 임직원 100명 남짓의 A캐피탈에서 무슨 일이 있는 걸까. 노동조합은 작년에 흑자를 달성했음에도 사측은 이미 희망퇴직으로 30여명을 내보냈는데, 또 22명의 노동자에게 정리해고 통보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특히 노조는 “A캐피탈 박재욱 대표가 구조조정과 노조파괴 전문인 노무사를 데려와 직원들을 겁박하고 있다”며 “악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사무금융노동노합와 사무금융노조 여수신업종본부는 7월 31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단협위반, 불법천국 A캐피탈을 고발한다! 불법정리해고 철회하고, 고용안정협약 준수하라!’는 제목의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 시민입법위원회 백혜원 변호사는 3일 주식백지신탁 관련 인사혁신처의 ▲허술한 직무관련성 심사 의혹 ▲심사결과 비공개 조치 ▲부실한 직무회피 관리 의혹▲허술한 의무 위반 조치 등 5가지를 제기하며 공익감사청구 필요성을 강조했다.경실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강당에서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 운영실태 감사청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경실련은 “인사혁신처가 직무관련성 심사를 내세워 억대 주식 보유를 허용하면서도 정작 심사 내용은 비공개 하고 있다”면서 “감사원은 직무관련성 심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로리더]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정영채 사장이 마약 근절 운동 ‘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정영채 사장은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진행하는 마약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마약 범죄를 미리 방지하고자 하는 범국민적 예방 캠페인이다.‘No Exit’ 캠페인은 최근 국내에서 마약에 대한 심각성이 증가함에 따라 전 국민에게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투약하는 순간 미로처럼 빠져드는 마약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원로 배우 최불암씨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사회정책국 서휘원 팀장은 3일 “경실련은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주식백지신탁 이행 여부를 조사, 발표해 왔다”며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가 직무관련성 심사를 내세워 고위공직자들이 억대 주식 보유가 가능하도록 하는 실태를 알려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경실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강당에서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 운영실태 감사청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경실련은 “인사혁신처가 직무관련성 심사를 내세워 억대 주식 보유를 허용하면서도 정작 심사 내용은 비공개 하고 있다”면서
[로리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김성달 사무총장은 3일 “주식백지신탁제도를 관장하는 인사혁신처ㆍ심사위원회ㆍ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이 제도를 취지에 맞게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아니면 오히려 주식을 보유한 부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닌지 감사 청구하면 감사원이 철저하게 감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경실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강당에서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 운영실태 감사청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경실련은 “인사혁신처가 직무관련성 심사를 내세워 억대 주식 보유를 허용하면서도 정작 심사 내용은 비공개
[로리더]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는 2일 코스트코 카트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해 사과하지 않고 유족에 보상도 않는 코스트코에 대해 “코스트코 한국 본사 조민수 대표와 관계자들 전부 산업재해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자신들의 잘못한 죗값을 반드시 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마트산업노동조합(위원장 정민정)은 이날 오전 10시 코스트코 광명점 본사 앞에서 “혹서기 코스트코 카트노동자 사망 49재 추모집회”를 개최했다.이들은 코스트코 조민수 대표가 카트노동자 사망사건에 대해 유가족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고 마음을 다해 보상해야 한다고 촉구
[로리더] 마트산업노동조합 정민정 위원장은 2일 코스트코 카트노동자 사망사건과 관련해 “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에 근거해 코스트코 조민수 대표이사를 즉각 구속해야 한다”며 “조민수 대표를 비롯한 책임자들에 대해 가장 강력한 처벌을 내려야 더 이상 억울한 죽음을 막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마트산업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10시 코스트코 광명점 본사 앞에서 “혹서기 코스트코 카트노동자 사망 49재 추모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코스트코 조민수 대표가 카트노동자 김동호씨의 사망사건에 대해 유가족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고 마음을 다해 보상
[로리더] 코스트코에서 근무하던 동생을 잃은 김동준씨는 2일 코스트코 조민수 대표에게 “동생이 지병으로 사망했다는 등의 악의적인 소문이 퍼졌는데, 근원지가 도대체 어디라고 생각하느냐”며 “당신들이 앉아 있는 자리는 책임을 회피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책임을 강조했다.그는 조민수 대표를 향해 “어디서 건방지게, ‘법적인 절차가 진행 중이니 유족에게 할 말이 없다’는 그런 돼먹지 않은 소리나 하고 있느냐”고 분개했다. 특히 “조민수 대표가 장례식장에 찾아와 직원들에게 ‘동호 원래 아프지 않았냐’, ‘지병이 있지 않았냐’라고 추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