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성당 혼인식 사진, 동일한 주소지, 생활비 이체 내역 등 부부 공동생활을 인정할 만한 혼인의 실체가 있다면, 국가유공자의 사실혼배우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사실혼을 인정할 만한 객관적 입증자료가 부족하다’며 사실혼배우자 등록을 거부한 보훈지청의 처분을 취소했다고 27일 밝혔다.국가유공자로 등록돼 있는 A씨는 지난해 보훈지청에 사실혼 관계인 B씨를 국가유공자 배우자로 등록 신청했다.그러나 보훈지청은 "A씨와 B씨가 채무를 함께 하지 않아 완전한 경
[로리더] 아들이 아파트를 취득하면서 아버지로부터 현금을 빌린 것에 대해 ‘증여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아들이 아버지로부터 빌린 돈을 상환한 것이 확인됐음에도 아들에게 부과한 증여세 처분을 취소하도록 과세관청에 시정권고 했다고 24일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A씨는 아파트를 취득하면서 중도금이 부족하자 아버지로부터 3억원을 빌려 아파트를 취득했다. 이후 아들은 취득한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아버지에게 2억 7000만원을 상환했다.이에 대해 과세관청은 아버
[로리더] 군 복무 중 구타, 가혹행위 등이 직접적 원인이 돼 자해 사망 했다면 보훈보상대상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고인의 사망과 군 직무수행 간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보훈보상대상자 등록을 거부한 보훈지청장의 처분을 취소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1979년 5월 군에 입대해 일반전초(GOP) 철책 경계근무 중 1980년 11월경 근무지 부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이에 고인의 유족은 보훈지청에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을 했다.그러나 보훈지청은 “고인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8일 “대검찰청 ‘고발 사주’ 관련 내용 취재에 응한 제보자 A씨가 공익신고자 보호신청을 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현재까지 제보자 A씨가 국민권익위에 신고자 보호신청을 한 바가 없으며, 따라서 국민권익위는 A씨가 부패 혹은 공익신고자 등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권익위에 따르면 공익신고자보호법 및 부패방지권익위법 상 보호 대상이 되는 신고자인지 여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최종적 유권해석 및 판단 권한을 가진다.국민권익위의 조사절차, 요
[로리더]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6일 “국회에 법안이 발의돼 있는 평등법, 군인권보호관 도입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안, 국가인권위원회와 법무부가 공동발의할 예정인 인권정책기본법 등 입법과제를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송두환 변호사(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날 제9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했다. 송두환 신임 위원장은 2024년 9월 3일까지 3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사법연수원 제12기하고 1982년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고충민원 시정권고, 의견표명, 조정ㆍ합의를 통해 총 9750건의 민원을 해결해 국민 19만 6400여명의 권익을 구제했다고 2일 밝혔다.특히 지난해 말까지 285개 기관에 대한 시정권고와 의견표명은 1924건으로 이 중 1822건이 수용돼 94.7%의 수용률을 달성했다. 이는 국민권익위원회 출범 이후 역대 최고 권익구제 성과를 기록한 것이다.국민권익위는 지난 3월 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고충민원 권고 수용 현황’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권고
[로리더] 슈퍼주니어 멤버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규현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정책을 알리는 홍보대사 겸 명예 정부합동민원센터장으로 활동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오는 8일 오후 2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수 규현에게 ‘홍보대사 겸 명예 정부합동민원센터장’ 위촉장을 수여한다.위촉식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소수의 관계자만 참석하며, 국민권익위 공식 유튜브 채널 ‘권익비전(www.youtube.com/acrc0229)’에서 생중계된다.국민권익위원회는 “청렴문화 확산 및 국민고충 해
[로리더] 국가유공자를 실제 부양한 자녀라면 연장자가 아니더라도 선순위 유족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1999년경부터 18년간 뇌졸중으로 쓰러진 국가유공자 A씨와 동거하며 간병한 둘째아들 B씨의 선순위 유족 등록신청을 거부한 것은 잘못됐다고 판단했다고 1일 밝혔다.보훈청은 A씨가 생전에 보훈급여금을 지급받고 있었던 점을 들어 B씨가 부친을 주로 부양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장남인 C씨를 선순위 유족으로 결정했다.이에 B씨가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국가유공
[로리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서울주택도시공사(SH) 공공임대주택에 원인불명의 화재로 인한 화재복구 손해배상금을 세입자에게 전액 요구한 것은 과도한 업무처리라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한 24년 경과된 노후 임대아파트 세대에 화재 당시 임차 부분에 대한 잔존가치를 반영해 신규 수리비에 감가상각률을 적용시켜 손해배상액을 청구하도록 SH에게 시정권고 했다고 31일 밝혔다.권익위원회에 따르면 SH가 운영하는 공공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2020년 10월경 부재 중 집에 원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정희 대법관)는 환경문제에 선제적ㆍ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 하반기부터 거리 현수막을 이용한 홍보 활동을 폐지한다고 30일 밝혔다.대표적 홍보 수단인 현수막은 재활용이 어렵고, 폐기 시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등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중앙선관위는 일반적인 정책 홍보 현수막(16종 1만 9500여매, 2020년 기준) 게시를 올 하반기부터 중단한다.다만, 투표소 안내 등 유권자의 선거권 행사에 꼭 필요한 현수막은 계속 유지한다.아울러, 현수막 홍보 중단으로 정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가 주최한 ‘제6회 모의행정심판 경연대회’에서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성심행심’ 팀이 최종 우승했다고 27일 밝혔다.국민권익위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13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의 25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8개 팀 38명이 참가한 가운데, 26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을 통해 본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8개 본선 진출 팀은 모행심심행 팀(서울대 법전원), 성심행심 팀(성균관대 법전원), 소확행 팀(부산대 법전원), 신사독행 팀(고려대 법전원), 크누로 팀(경북대 법전원), 호심 팀(
[로리더] 국가경찰위원회는 26일 신임 위원장 선출을 위한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김호철(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위원을 제11대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이날 회의에는 박경민 상임위원 등 국가경찰위원 6명이 참석했으며, 출석위원 만장일치로 김호철 위원장을 선출했다.국가경찰위원회는 주요 치안정책에 대한 심의ㆍ의결을 통해 경찰의 정치적 중립과 민주성ㆍ공정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합의제 심의ㆍ의결기관이다.김호철 국가경찰위원장은 “국가경찰위원회는 치안행정의 심의ㆍ의결기관으로서 국민의 요구와 기대를 정책에 반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인권위원으로 김수정(51세, 金琇晶) 변호사가 임명됐다.신임 김수정 비상임인권위원은 국가인권위원회법 제5조에 따라 대법원장이 지명하고 대통령이 임명했다.김수정 위원은 2021년 8월 27일부터 시작해 3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김수정 비상임위원은 △제40회 사법시험 합격(1998), △국가인권위원회 아동인권소위원회 전문위원(2016~2021),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2017~2021), △법무부 여성아동정책심의위원회 위원(2018~2021) 등으로 활동했다.김수정 위원은 법무법인 지향의 변호사로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와 한국부패학회(회장 조재현)는 ‘지속가능한 반부패ㆍ청렴정책 실현을 위한 정책진단과 향후 발전과제’를 주제로 27일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등 반부패 정책성과를 진단하고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 청렴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한 반부패ㆍ청렴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국민권익위원회와 한국부패학회는 학술대회를 총 3부로 구성하고 법제ㆍ정책ㆍ추진 체계 등 3개 분야에 대해 심층 논의한다.먼저 1부에서는 ‘반부패 관련 법제의 정비방안과 반부패 정
[로리더] 의무경찰의 복무 중 부상(공상) 여부 심사 시 그 부상과 복무의 인과관계를 폭넓게 접근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경찰옴부즈만은 ‘자대 배치 후 발생한 정신질환을 공상(公傷)으로 인정해 달라’는 민원에 대해 해당 경찰청에 공상 여부를 재심사토록 의견 표명했다고 18일 밝혔다.민원인 A씨는 의경으로 입대한 뒤 기동대로 배치 받았으며, 기동대 특성 상 A씨는 버스 안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입대 6개월 후 A씨는 근무 중 갑자기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을 호소한 뒤
[로리더] 앞으로 이동전화로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상담 대표번호에 전화를 할 때 ‘부가/영상통화’ 요금 대신 ‘음성통화’ 요금이 적용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공공기관 대표번호로 상담하는 국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전화요금은 음성통화요금을 적용시키고, 유료임을 알리며, 자동응답 메뉴를 간소화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상담전화 운용 공공기관에 권고했다.이 권고에 해당하는 공공기관은 ▲헌혈(☎1600-3705) ▲한국소비자원(☎1372) ▲한국사능력검정시험(☎1577-8322) ▲국가기술자격시험(☎
[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정희 대법관)는 8월 13일을 기준으로 2021년도 3분기 경상보조금 115억 6614만원을 8개 정당에 지급한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171석) 52억 5486만원, 국민의힘(104석) 46억 3543만원, 정의당(6석) 7억 6856만원, 국민의당(3석) 3억 4091만원, 열린민주당(3석) 3억 2349만원, 기본소득당(1석) 800만원, 시대전환(1석) 446만원, 민생당(0석) 2억 3043만원. 무소속 11명.민생당은 의석이 없으나,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득표수 비율이 100분의 2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6일 상임인권위원에 남규선(57) 인권정책연구소 이사가 임명됐다고 밝혔다.국가인권위 상임인권위원은 차관급이다. 남규선 인권위원은 2021년 8월 6일부터 시작해 3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남규선 상임위원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간사 및 총무(1990~2001) ▲올바른 국가인권기구 실현을 위한 민간단체공동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1999~2001) ▲국가인권위원회 설립준비기획단 홍보팀장(2001~2002) ▲국가인권위원회 공보담당관(2002~2005) ▲국가인권위원회 시민교육팀장(2006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8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공익신고자 보호법 시행 10주년 기념 홍보 문구 공모전’ 최종 8점을 대상으로 국민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대국민 순위 결정 투표를 진행한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6월 16일부터 20일 간 국민권익위가 운영하고 있는 신고자 보호제도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보호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공익신고자 보호법 시행 10주년 기념 홍보 문구 공모전’을 실시했다.공모 결과 총 2492점의 홍보 문구가 접수됐으며, 국민권익위는 심사기
[로리더] 하나의 법인이라도 각 지점별로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고 인사ㆍ노무ㆍ회계 등이 독립적으로 운영된다면 별도의 사업장으로 봐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장이지만 하나의 법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고용유지지원금 지급을 거부한 것은 위법하다고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정부는 사업규모 축소나 폐업, 사업 전환 등으로 인해 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경우 사업주가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조치하면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국내 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