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여성위원회는 24일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지역구에 공천 받았했다가 후보 사퇴한 조수진 변호사가 “체육관 관장 사건에 있어 조수진 회원이 가해자로 아버지를 언급하는 변론을 한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조수진 변호사에 대해 비판 성명을 냈던 민변에서 이번에 ‘가해자로 아버지 언급’ 변론을 하지 않았음을 확인함에 따라, 언론의 허위보도와 오보로 억울했던 조수진 변호사로서는 그동안 덧씌워지며 실추된 명예가 회복되는 계기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먼저 민변 여성위원회는 이미 조수진 후보가 사퇴
[로리더] 본지는 제22대 총선 전후 자신의 페이스북과 여러 언론사,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자신의 억울함을 알리던 조수진 변호사를 만나 1시간 30분 정도의 인터뷰를 가졌다.조수진 변호사는 할 얘기가 매우 많아 보였다. 그는 ‘정치 초보’로서 뼈아픈 실수를 했다며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조수진 변호사가 출마 선언을 하며 언급했듯, 그는 “야권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출사표를 던졌다”면서 “이명박 정부 때 국회에서 보좌관 생활을 3년 동안 했었는데, 당시 보수 여당이 다수당까지 차지하면서 엄청난 규제를
Q. 언론의 허위보도와 오보로 인한 피해 상황은?조수진 변호사 = (후보 사퇴해) 총선 무대에서 내려와서 사인이 됐는데, 총선이 지나고 페이스북에 ‘아버지가 가해했다’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는 글을 올리면서 해명 작업에 나섰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선거 후보에서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이기거나 비판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속해서 저를 언급한 기사가 났기 때문이에요.이제는 저에게 소통 창구가 없으니 누구도 제 말을 취재하실 필요가 없어서, 오히려 온갖 전국에 있는 변호사 후보들의 변론을 뒤져서 ‘무슨 지역구 후보는 성범죄 변론을
[편집자 주] 조수진 변호사는 ‘강간통념’ 보도에 대해 “너무 끔찍한 보도였기 때문에 반박문을 바로 발표하지 못했던 게 지금 굉장히 뼈아프게 생각한다”며 답답해했다.조수진 변호사는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받았다가 성폭행 체육관 관장 변론 과정에서 ‘제3자에 의한 성폭행 가능성을 주장하며 가족도 언급됐다’는 언론보도와 블로그 ‘강간통념’ 글이 덧씌워지면서 결국 사퇴했다.하지만 ‘아버지가 가해자 가능성’ 주장 변론은 조수진 변호사가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제 언론사들은 잇따라 정정보도를 내놓고 있다. ‘강간통념’ 보도에 대해 조
Q. 사건을 전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조수진 변호사 = 강북을 경선 도전을 발표한 다음 날(3월 18일) 프레시안에서 제 블로그 글을 잘못 읽은 것을 기사로 냈습니다.제가 대행사를 써서 블로그 홍보와 운영을 시켰는데, 제가 쓴 글은 아니고 여러 가지 형사 재판에 대한 글 중 딱 4개가 성범죄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그 4개가 전부 다 국민참여재판할 때에 성범죄에도 국민참여재판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왜냐하면, 제가 국민참여재판에 관해서 교과서를 쓴 사람이기 때문에 그 홍보사에서 그 책을 챕터별로 나눠서 그 블로그에 싣는 작업을
[편집자 주] 조수진 변호사는 “허위보도로 아직도 충격에서 못 벗어났다”고 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부정당하는 느낌”이라고 참담해했다. 그는 언론사들의 정정보도로 명예 회복을 호소했다.조수진 변호사는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받았다가 성폭행 체육관 관장 변론 과정에서 ‘제3자에 의한 성폭행 가능성을 주장하며 가족도 언급됐다’는 이른바 ‘아버지가 가해자 가능성’ 언론보도와 블로그 ‘강간통념’ 글이 덧씌워지면서 결국 4일 만에 사퇴했다.하지만 ‘아버지가 가해자 가능성’ 변론은 조수진 변호사가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제 언론사들은 정
다음은 조수진 변호사와의 인터뷰 내용이다.Q. “태권도 관장 성범죄 사건”에서 “조수진 변호사가 2차 가해 변론을 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게 된 전후 사정을 설명해주세요.조수진 변호사 = 일요일(3월 17일) 아침에 제가 ‘경선에 도전합니다’라고 (페이스북에 글)올리고 그다음에 2인 경선이 결정되자마자 그날 저녁에 조선일보에서 ‘성범죄 변론을 많이 했다’고 기사가 나왔어요. 그다음 날 아침에 프레시안에서 블로그에 이상한 글이 적혀 있다는 오보를 내고, 같은 날 오후에 ‘민주당에 문제가 있다’고 녹색정의당이 얘기하고, 그다음부터 온
[로리더]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국회의원 후보로 나섰다가 사퇴한 조수진 변호사가 “저는 태권도관장 성범죄 사건에서 아동 피해자에게 의붓아버지 가해자 주장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4일 조수진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저에 대한 허위보도가 계속 납니다. 어제도, 그제도, 문제 후보의 대표예시로, 성인지가 잘못된 그릇된 사람으로”라며 “억울함이 사람 죽일 수도 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라고 적었다.조수진 변호사는 “저와 돌아가신 제 아버지까지 능욕하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악성댓글을 왜 죄 없는 제 가족들이 봐야 합니
[로리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욕설과 비속어 발언’ 보도와 관련해 법원은 감정결과 “바이든” 인지 “날리면”인지 ‘판독 불가’라는 판정에도 불구하고, MBC(문화방송)가 허위 보도라고 판단해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했다.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소장인 최용문 변호사는 “이 판결은 우리나라 최고권력자인 대통령에게 매우 유리한 판결, 대한민국 사법의 흑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며 “재판부 판사 3명의 이름은 후세에도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고 혹평했다.“바이든” 인지 “날리면”인지 온 국민을 청력테스트한다는 비아냥이 나왔던
[로리더] 부장판사 출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9일 “대한민국 절대다수를 위한 검찰개혁, 언론개혁을 민주당이 앞장서서 해 내가야 한다”며 “180석의 의석으로 하지 못한다는 것은 비겁한 변명”이라고 민주당을 비판했다.이수진 의원은 이날 SNS(페이스북)에 ‘개혁과제 완수만이 민주당의 살길이다’라는 글을 올리면서다.이수진 의원은 “어제 오늘 민주당사 앞에는 수백명의 당원들과 국민들이 ‘검찰개혁, 언론개혁 완수하라’, ‘권리당원 참여 확대하라’며 민주당의 쇄신을 외치고 있다”고 전했다.이 의원은 “이런 당원과 지지자들의 분노
[로리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언론 재갈물리기’라고 비판하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면 고발하는 것이야 말로 언론에 재갈물리는 대표적인 사람이 윤석열”이라고 비판했다.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송영길 대표는 “세월호 천막에서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다는 천인공노할 조작뉴스, 청년 가장을 죽음으로 내몬 쓰레기 만두 사건, 30여개의 기업들을 줄도산 시켰던 포르말린 통조림 사건처럼 엉터리 허위보도로 인해 개인과 기업, 사회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했지만 손해보
[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16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즉시 보류할 것을 촉구했다.변협은 이날 성명을 내고 “다수의 언론기관, 관련 시민단체 및 주요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언론개혁’이라는 기치 아래 여당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오는 25일 본회에서 처리하기로 예고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변협은 “우리 헌법 제21조가 정하는 언론ㆍ출판의 자유는 국민 각자의 의사표현의 자유, 알권리는 물론 언론기관의 자유를 골자로 하고 있다”며 “사회 곳곳
[로리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9일 “내가 대표발의한 언론의 징벌적 손해배상법은 명백한 가짜뉴스, 명백한 허위보도에 대한 손해배상액의 3배를 물리는 법안”이라며 “정론직필을 하는 참 언론은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쫄지 마시라”고 밝혔다.정청래 의원은 “가짜뉴스와 허위보도는 언론조직이 선량한 국민에 대한 깡패질과 도둑질과 같은 행위”라며 “이 법은 가짜뉴스의 도둑질, 허위보도의 깡패질로부터 선량한 국민을 보호하는 언론 파출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먼저 정청래 의원은 지난 6월 9일 언론의 손해배상책임을 규정한 ‘언론
[로리더]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으로 근무하는 임은정 부장검사는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원회 예비위원으로 자신이 지명됐다는 허위보도에 대해 “황당한 설과 가짜뉴스가 난무하는 서글픈 시절”이라고 일침을 가했다.임은정 부장검사는 자신이 근무하는 “(동료들과 함께 탄) 대검 엘리베이터에서조차 느껴지는 적대감이 한층 싸늘해져 당황스럽기까지 했다”고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를 전하며 “예비위원설 내지 징계위원장 대행설로도 이리 곤혹스러운데, 징계위원장이나 위원들이 느끼셨을 압박감이 어떠했을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고 말했다.임
[로리더] 변호사 출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악의적 허위보도에 대한 징벌배상은 법문으로 명백히 명시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다.먼저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23일 집단적 피해의 효율적 구제와 예방을 도모하고 책임 있는 기업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집단소송제 및 징벌적 손해배상제 확대 도입 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집단소송제도는 피해자 중 일부가 제기한 소송으로 모든 피해자가 함께 구제받을 수 있는 소송제도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는 반사회적인 위법행위에 대해 실손해 이상의 배상책임을 인정하는 제도다.이와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로리더] 2017년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돼 국회 인사청문회를 받으며 주식투자 의혹으로 자진사퇴한 이유정 변호사가 16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논란에 대해 안타까워하면서, 또한 자신과 관련해 허위사실이 보도되고 있는 것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이유정 변호사는 “인격살인에 가까운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그 피해는 현재도 치유되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 “명백한 허위보도는 저에 대한 심각한 인격권 침해로써 불법행위다”, “사퇴한지 2년이 지나도록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언론보도로 저의 명예를 짓밟는 일이 더 이상 없도록 해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