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직무대행 이재헌)는 9일 “‘공동주택 및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에 대한 변호사 외부감사 도입’을 위한 개정안 발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먼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5일 공동주택 및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에 대한 변호사 외부감사 제도 도입을 위한 공동주택관리법 및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상 감사제도로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도시정비법상 조합의 부패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한계가 존재했던 만큼, 이번 개정안에는 변호사에 의한 외부 업무감사를 의무화
[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기동민, 김승원, 홍기원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2일 오전 10시 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토건 비리ㆍ부실 공사 근절을 위한 법률 감리 도입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서울지방변호사회는 지난 10월 국토교통위원회 김병기 국회의원과 함께 ‘도시정비법상 조합 및 공동주택관리법상 입주자대표회의의 부패 예방 및 적발을 위한 변호사 외부업무감사 의무화’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 연구 성과를 법제화하기 위한 일환으로써 이번 심포지엄의 개최하기에 이르
[로리더] 구청 공무원이 수의계약 당사자로부터 현금 10만원을 받았다는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배심원들은 무죄로 평결했으나, 재판부는 유죄로 선고했다.검찰은 부산의 모 구청 소속 공무원 A씨가 관광시설관리사업소 해수욕장 운영팀장으로 근무하던 2016년 4월 B씨로부터 ‘해수욕장 시설물 설치ㆍ철거 용역 업무에 관한 각종 편의를 제공해 주고 앞으로도 계속 용역업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는 묵시적 청탁과 함께 현금 10만원의 뇌물을 수수했다며 기소했다.A씨는 “B씨로부터 10만원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이는 해외출장 여비 부조
[로리더]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최근 이른바 ‘스포츠카 법인 차량 방지법’을 국회에 제출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황운하 의원은 지난 9월 18일 업무용 차량의 사적 남용과 이를 통한 세금탈루 행위를 방지하고자 법인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황 의원은 “지난 9월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50대 자영업자를 숨지게 한 벤츠 운전자, 부산 해운대에서 대마초 환각질주로 7중 추돌 사고를 낸 40대 포르셰 운전자 사건 모두 법인 명의의 업무용 차량을 사적으로 남용한 것으로 밝혀져 국민적
[로리더]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4일 해수욕장을 법률상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간접흡연과 담배꽁초 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상 공공기관의 청사, 학교, 의료기관 등 공중이 이용하는 시설의 소유자ㆍ점유자 또는 관리자는 해당 시설의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금연구역을 알리는 표지를 설치하도록 하며,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한 자에게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백혜련 의원은 “그러나 해수욕장의 경우 현행법상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 많은 이용객
[로리더 신종철 기자] 법원이 생후 7개월 딸을 5일간 집에 혼자 방치해 숨기게 한 어린 부부에게 중형을 선고했다.A씨(21)와 B(18)양은 작년 5월 26일부터 5일간 거주하는 아파트에 생후 7개월인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하고, 사체를 방치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둘은 심하게 다툰 후 집을 나가 아이를 홀로 방치하며 서로 보호 및 부양의무를 떠넘겼다.두 사람이 5일 만에 집에 들어왔을 땐 딸은 사망했다. 이들은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사체를 옷과 이불과 함께 종이상자에 넣어 방치했다.인천지방법원 제12형사부(재판장 송현경 부
해수욕장에서 비키니를 입고 있는 여성들의 뒷모습을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한 외국인 남성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태국 국적의 A씨는 2017년 7월 부산 해운대구 소재 해수욕장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비키니를 입고 있는 여성 3명의 뒷모습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성적 의도로 촬영을 하지 않았다”며 범의를 부인하고, 또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 부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울산지방법원 형사1단독 오창섭 판사는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