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팔공산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다친 사고에 대해 법원은 대구광역시의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대구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고등학생 A(17)군은 2022년 7월 오후 2시경 친구들과 함께 대구 팔공산의 공원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다이빙을 했다. 그 과정에서 흉복부가 수면 아래에 있던 바위에 부딪혀 췌장의 손상, 외상성 파열 등의 상해를 입었다.A군은 119구급대원에 의해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췌장 및 비장 절제술을 받았다.이에 A군과 아버지는 “사건 발생 계곡은 이용 상황 등에 비춰 청소년들의 물놀이
[로리더] 삼성전자가 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DXㆍDS부문 사업부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기념식은 축하공연(임직원 장애인 자녀가 참여한 듀엣 연주단), 근속상/모범상 시상, 창립기념사, 기념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한종희 부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기술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며 ▲미래 준비를 더욱 강화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확보하고 ▲지속가능경영을 함께 실천할 것을 강조하며, 임직원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우
[로리더]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시민동행’ 오민애 변호사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명백한 시민재해, 중대시민재해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오민애 변호사는 그러면서 “오성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들이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충실하게 수사해 유가족들의 요구에 분명히 답을 해야 한다”며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으면 가서 따져서 참사가 제대로 진상 규명되고 책임을 규명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운동본부’는 8월 25일 오후 2시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은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 즉각 중단하라!”
[로리더] 최근 자전거 이용 인구 증가와 함께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자전거 도난ㆍ분실 문제와 도로변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로 인한 생활 불편이 해결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도난ㆍ방치 자전거 발생을 억제하고 국민 불편ㆍ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전거 도난ㆍ분실, 무단방치로 인한 국민 불편 개선방안’을 마련해 228개 지방지치단체(이하 지자체)에 권고했다고 19일 밝혔다.최근 하천ㆍ인도 등에 버려지거나 무단 방치되는 자전거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하는 등 국민 불편을 유발
[로리더]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022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헀다고 7일 밝혔다.변호사 출신으로 21대 총선 천안병에 출마해 당선된 이정문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민주당에서 원내소통부대표를 맡고 있는 이정문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임에도 지역구 예산 확보에 힘쓴 결과다.이번에 확정된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은 ▲천안추모공원 봉안당 확충 사업 7억 원 ▲광덕 원덕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 3억 원 등이다.지역일꾼 이정문 의원은 천안추모공원이 2023년 3월 만장이 예
[로리더] 김포대교 한강변에서 낚시 준비를 하던 중 유실된 북한군 지뢰가 폭발해 상해를 입었더라도, 국가가 폭발물을 제거하고 경계표지를 설치하는 등 위험을 방지할 책임이 있음을 이유로 국가배상책임을 인정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70대)는 2020년 7월 경기 고양시 김포대교 인근 한강변에서 낚시를 준비하던 중 낚시 의자를 땅에 놓다가 유실된 지뢰를 건드려, 지뢰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다. 이로 인해 A씨는 가슴 부위를 크게 다쳤다.국립과학수사원의 폭발물 감정 결과, 폭발한 지뢰는 북한군이 사용하는 대인지뢰로 감정됐다
[로리더] 자신의 작은 창고가 하천 정비사업 부지에 포함돼 강제철거에 처하게 되자 불만을 품고 창고에 불을 냈다가 겁을 먹고 스스로 불을 껐다면 어떤 처벌을 받을까.재판에 넘겨진 피고인은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배심원들은 대부분 무죄 평결을 했으나, 재판부는 유죄를 인정했다.춘천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강원도의 시골 마을에 있는 자신의 토지 및 지상에 건축된 10㎡ 크기의 콘크리트조의 단층 창고가 하천 정비사업 부지에 포함돼 수용으로 소유권이 군으로 이전되는 것에 불만을 있었다.이에 A씨는 2021년 8월 창고 내부에 있는
[로리더] 허위로 연구원을 등록해 정부지원 연구개발비를 가로채는 등 부패ㆍ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부패ㆍ공익신고자 45명에게 총 3억 7597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전원위원회를 거쳐 부패ㆍ공익신고자 45명에게 3억 7597만 원의 보상금과 포상금 등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들의 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17억 8천여만 원에 달한다.부패신고 보상금 주요 지급 사례로 허위 세금계산서로 연구비를 돌려받고 허위 연구원을 등록해 정부지원 연구개발비를 가로챈 업체를 신고한 사람에게 보상
[로리더] 공익신고자보호법이 2011년 제정됐을 때 국민권익위원회에 292건의 공익신고가 접수됐는데, 2019년에는 4807건이 접수돼 무려 15.5배가 증가했다.특히, 2018년 10월 도입된 ‘변호사를 통한 비실명 대리신고제도’로 ‘버닝썬 사건’ 등 공익신고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2019년 접수된 공익신고 사건을 분석하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거나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올해의 5대 공익신고 사건’을 선정해 30일 밝혔다.2011년 3월 공익신고자보호법 제정 이후 2019년까지
[로리더] 지방자치단체가 30년 전에 생활쓰레기를 매립한 지역의 토지를 구입했다가 불법매립 사실을 뒤늦게 알고 지자체를 상대로 쓰레기를 제거해 달라며 법원에 소송을 냈다.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1심은 민원인 원고 패소, 2심(항소심)은 원고 승소, 대법원은 원고 패소 취지 파기환송 판결이 나왔다. 이에 따라 매립된 쓰레기 처리를 놓고 항소심에서 다시 다뤄지게 됐다.판결문에 따르면 경기도 김포시는 1984년 4월부터 김포시 하천 일대를 쓰레기매립장으로 사용해 생활쓰레기 등을 매립하다가 1988년 4월 사용을 종료했다.김포시가 쓰레기
[로리더] 하천 다리의 난간을 잡고 스트레칭을 하다가 난간이 넘어지면서 다리 아래로 추락해 다친 사고에서, 법원은 난간을 설치ㆍ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에 90%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8월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모 아파트 인근 양재천 다리 위에서 철제난간을 잡고 스트레칭 등을 하다가, 난간이 하천 쪽으로 넘어지면서 1m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목과 팔꿈치 등을 다친 A씨는 양재천의 시설물을 설치ㆍ관리하는 서초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이 난간은 하천의 수
[로리더] 제품가격 인상, 시장점유율 합의 등 제조업체들의 담합행위를 신고한 공익신고자에게 역대 최고보상금인 6억 9224만원이 지급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제조업체들의 담합행위, 건설공사 수급인 등의 자격제한 위반 등을 신고한 공익신고자 18명에게 총 8억 4917만원의 보상금과 포상금, 구조금을 지급했다.이들의 신고로 인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환수액은 654억 9800만원에 달한다.이번에 역대 가장 많은 6억 9224만원의 보상금을 받은 공익신고자는 “제조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시장점유율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
[로리더] 공공분야 건설사업 편법시공, 불법 건축자재 납품으로 부당이득 취득 등 부패행위를 신고한 부패신고자 20명에게 총 2억 214만원의 보상금과 포상금이 지급됐다.이들의 신고로 국가, 공공기관 등에 직접적으로 회복된 수입 또는 절감된 비용은 7억 3001만 원에 달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지난 10월 신도시 건설사업을 진행할 때 편법으로 시공해 공공기관에 재산상 손해를 입힌 부패행위를 신고한 신고자에게 3891만 9000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총 20명의 부패신고자에게 2억 214만 7000원의 보상금과 포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