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5일 소속 회원들이 수행했던 소송사건의 담당판사에 대해 자율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해 ‘우수법관’ 70명을 선정하며 2022년 법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서울지방변호사회가 2008년도에 최초로 실시해 현재는 모든 지방변호사회가 실시하고 있는 ‘법관평가’는 법원의 공정한 재판진행과 절차엄수를 독려하고 궁극적으로는 사법관료주의에 대한 견제장치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서울지방변호사회는 5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유효 평가된 모든 법관의 평균점수, 순위 등의 평가결과를 법원행정처, 소
[로리더] 한진중공업에서 1986년 해고된 김진숙. 해고기간이 무려 35년인데, 2020년 12월에 정년이다. 한진중공업은 김진숙을 복직시키고 해고기간 동안의 임금 등 금전보상을 하게 되면 업무상 배임이라며 복직에 주저하고 있다.하지만 노동법률단체들은 민주화보상심의위원회의 복직 권고, 부산시의회와 국회의 복직 권고 등 우리사회의 요구와 종전 해고노동자들과 회사와의 복직 선례 그리고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제시하며 김진숙을 복직시키더라도 업무상 배임 문제가 생길 여지가 없다는 법률적 판단을 내렸다.특히 노동법률단체들은 “한진중공업처럼
[로리더]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한진중공업지회 진상우 조직부장은 11일 “부당해고자 김진숙이 피맺힌 35년의 해고자 생활을 정리할 수 있도록 희망이 돼 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노노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노동위원회, 민주주의법학연구회(민주법연), 법률원(민주노총ㆍ금속노조ㆍ공공운수노조ㆍ서비스연맹),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법률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한진중공업 김진숙 해고자 복직 촉구 노동법률단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노동법률단체들은 “한진
[로리더] 민변 류하경 변호사는 11일 “35년 해고노동자 김진숙을 빨리 복직시키는 것이 한진중공업에 이익”이라며 “저희가 한진중공업이 노동탄압 기업의 오명을 조금이라도 벗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류하경 변호사는 “김진숙은 올해 정년이다. 한진중공업과 산업은행은 한 달만 버티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르나, 그것은 오산”이라며 “김진숙 정년이 넘어가면, 한진중공업과 산업은행은 역사에서 아주 악랄한 노동탄압 기업으로 남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류하경 변호사는 “김진숙 정년이 지나가더라도, 우리 시민사회는 김진숙
[로리더 신종철 기자]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회장 이정호)는 2019년도 법관평가 결과 수원지방법원 김귀옥 부장판사ㆍ이원석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이현우 부장판사, 수원가정법원 신일수 판사를 ‘우수법관’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법관평가위원회(위원장 조정근 변호사)는 최근 법관평가위원회(변호사 4인, 외부위원 1인 참석)를 개최하고, 우수법관 4명과 개선요망법관 3명을 각 선정했다.경기중앙변호사회 2019년도 법관평가는 106명의 변호사가 총 1600건의 평가표를 제출했다.법관평가는 공정성, 품위ㆍ친절
[로리더] 노동사건 전문법원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판사들의 73%가 노동쟁송절차 개선에 대한 해결책으로 ‘노동법원’의 신설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주목된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가 8월 31일 오후 2시 서울법원종합청사 2층 로비에서 ‘노동재판 과연 공정한가?’를 주제로 노동사건 전문법원 설치를 위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법원본부’는 전국의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는 법원공무원들로 구성된 법원공무원단체로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조)’라고 보면 된다. 법원본부(법원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