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계열사 이익 몰아주기를 비롯한 총수 일가의 이기적 행보와 맞물려 대형 화재 사고로 경영 위기에 봉착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에 대해 경제개혁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는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의 이사직 해임을 강력히 요구하는 성명을 일제히 발표했다.지난 9일 조현범 회장은 200억원 횡령과 배임,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구속됐다. 당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증거 인멸’을 구속 영장 사유로 공표한 바 있다.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참여연대
[로리더] 판사 출신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파격적인’ 제안이 연이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에는 ‘제3기구’ 설치를 통해 국회의원 세비 및 정수를 결정하자는 주장이다.이탄희 국회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 ‘국회의원 세비ㆍ정수, 제3기구에서 정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국회의원 세비의 경우, 가구평균소득으로 하자고 말씀드렸다. 국민의 생활감각을 갖자는 취지였다”라며 “다양한 견해가 있을 수 있다. 연금은 어떻게 할 거냐, 다른 특권은 어떻게 할 거냐 질문도 이어진다”라고 밝혔다.이탄희 국회의원은 “추가로 제안드린다”며
[로리더] 참여연대는 24일 ‘검수완박’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과 관련 “임명직 공무원에 불과한 법무부장관과 검사가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 입법권에 맞선 무모한 시도의 당연한 결말”이라며 “검찰과 법무부는 더 이상 헌법적 권한 운운하며 무리한 주장을 되풀이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직격했다.참여연대는 이날 “헌재 결정으로 확인된 ‘검찰 수사권 축소’ 정당성”이라는 논평을 내고 “한동훈 장관은 사과하고 ‘검수원복’ 시행령은 입법취지 맞게 재개정해야 한다”며 “졸속입법한 국회, 형사사법개혁특위 재가동해 추가 입법 서둘러야 한다”고 주문했
[로리더] 금속노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4개 노동사회단체가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사퇴와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촉구했다.21일 노동사회단체 4곳은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사퇴-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권행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계열사 부당지원과 배임 및 횡령 등 혐의로 구속된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에 대한 성토의 장으로 열렸다.
[로리더] 최근 조현범 회장 구속,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사고 등으로 불거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총수 일가의 배임 의혹, 노동자들의 임금협상 지연 및 노조 탈퇴 종용 등 내홍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1일 금속노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노동사회단체는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사퇴-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권행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번 기자회견은 황혁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의 사회로 시작했다. 이어
[로리더] 최근 조현범 회장 구속,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사고 등으로 불거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문제에 대해 총수 퇴진과 더불어 오너 리스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1일 금속노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노동사회단체는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사퇴-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권행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번 기자회견은 황혁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의 사회로 시작했다. 이어 한성규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
[로리더] 최근 조현범 회장 구속을 비롯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문제에 대해 ‘지배주주 전횡의 대표적 사례’라고 보는 시각이 나와 눈길을 끈다.21일 금속노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노동사회단체는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사퇴-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권행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번 기자회견은 황혁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의 사회로 시작했다. 이어 한성규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종보 민변 민생경제위 참여연대 자문위원,
[로리더]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14일 이슈리포트를 발표했다.이번 이슈리포트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및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이하 ESG보고서)가 공시ㆍ기술하고 있는 내용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이들 기업의 ESG 경영 실태를 파악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대세이며 우리나라도 많은 기업들이 ESG보고서(지속가능보고서 등)을 발간하고 있으나 홍보수단에 불과하거나 그린워싱이라는 비
[로리더] 참여연대는 13일 법원이 ‘압수수색 영장 발부 전 판사의 대면심리제도’를 도입하려는 것에 검찰이 반발하는 것에 대해 “최소한의 임의적 사전 심리조차 반대하는 수사기관의 주장은 반인권적이며 헌법과 법률 취지조차 몰각한 것”이라고 직격했다.헌법과 법률에 법관의 압수수색 영장 심사 절차를 명시한 것은 수사기관의 권한 오남용을 제한해 인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하면서다.참여연대는 이날 압수수색 영장 발부 전 임의적 대면심리제도(이하 사전 심리) 등과 관련한 형사소송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의견서를 법원행정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로리더] 참여연대는 14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카카오택시 ‘콜 몰아주기’ 257억 과징금은 당연하다”며 “국회는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독점규제법 즉각 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먼저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앱’의 중형택시 배차 알고리즘을 은밀히 조작해 자회사 등이 운영하는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를 우대하고 비가맹택시에 불이익을 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57억원을 부과했다.이와 관련 참여연대는 “그동안 택시 관련 4단체와 참여연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들
[로리더] 조선3사(현대중공업ㆍ삼성중공업ㆍ대우조선해양) 하도급갑질피해하청업체대책위원회(조선3사 하도급대책위)와 참여연대는 26일 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이 사건은 지난 2018년 ‘구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고용노동청이 현대중공업의 하도급법 위반, 파견법 위반 혐의 조사를 방해한 것으로 이에 참여연대와 현대중공업하도급갑질하청업체대책위원회(현대중공업하도급대책위)는 2020년 6월 30일 현대중공업 대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디지털정보위원회, 서울 YMCA 시민중계실,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는 20일 “시민단체, SKT의 동의 없는 가명정보 무한정 활용 제지 소송에서 승소했다”며 “통신사에 대한 가입자의 가명처리정지권 확인한 법원 판결 환영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29민사부(재판장 한정석 부장판사)는 19일 SK텔레콤(SKT) 이동통신 가입자 5명이 에스케이텔레콤을 상대로 개인정보 가명처리 정지를 요구하며 제기한 소송(2021가합509722)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법원은 ‘정보주체는 개
“KT의 대표이사 연임우선심사 제도는 경영에 대한 내부 견제가 작동할 수 없게 하는 불공정한 경쟁시스템이며 셀프연임을 가능하게 하는 잘못된 제도다. 실제 이 제도를 통해, 위법에 연루되거나 횡령사범으로 재판에 회부된 현직 대표이사들의 ‘황제연임’이 성공할 수 있었고, 이는 KT의 기업이미지 실추는 물론 기업 경쟁력의 궁극적인 저하를 초래했다”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와 KT새노조는 15일 “KT 대표이사 연임우선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발표했다.참여연대와 KT새노조는 “2022년 12월 28일 국민연금이 KT 구현모 대표이사의 연
[로리더] 민주노총ㆍ재벌개혁경제민주화네트워크ㆍ참여연대ㆍKT새노조는 5일 “횡령ㆍ정치자금법 위반 KT 구현모 대표이사 연임 시도, 부적절하다”고 반대하며,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활동 행보를 촉구했다.먼저 KT 이사회는 2022년 12월 28일 구현모 KT 대표이사를 2023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 대표이사 후보로 추대할 것을 결정했다.이에 대해 국민연금은 “‘CEO 후보 결정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는 경선의 기본 원칙에 부합하지 못하다”며 “의결권행사 등 수탁자책임활동 이행과정에서 이러한 사항을 충분히 고려하
[로리더] ‘대통령 관저로부터 100m 이내’에서 집회와 시위를 금지한 집시법 조항은 과잉금지원칙에 위반돼 집회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이번 판단은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집회를 금지하는 집시법 조항에 관한 헌법재판소 최초의 결정이다.청년참여연대는 청와대 연풍문 앞에서 ‘청년들이 대통령께 올리는 3대 불가 상소문ㆍ백일장 대회’라는 집회(참가예정인원 30명)를 개최하기 위해 2016년 10월 20일 옥외집회 및 시위를 신고했다.그런데 서울종로경찰서장은 위 집회 장소가 대통령 관저의 경계 지점으로부터 100미터 이내
[로리더] 서울에만 설치돼 있던 회생법원을 수원, 부산에도 확대 설치하는 법원설치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를 통과했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수원과 부산에도 회생법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법원설치법) 개정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변호사 출신인 박주민 의원은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파산ㆍ회생신청 결정에 걸리는 기간이 지역별로 최대 3~4배까지 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파산ㆍ회생사건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회생법원은 서울에만 설치돼
[로리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삼성전자 지배구조 문제가 얽혀있는 삼성생명의 특혜 시정을 위한 보험업법 개정안과 관련, 이용우 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삼성생명법’ 공동토론회를 개최한다.박용진 의원은 “삼성생명법은 이재용 단 한사람의 특혜, 아버지 시대의 유산을 떨치고 시장의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는 삼성 주주 지킴이법, 760만 국민이 돈 버는 개미이익법”이라고 했다.박용진 의원 또 “삼성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갔으면 한다”며 “국회가 이재용 회장을 도와드리겠다”고 밝혔다.박용진 의원은 자신이 20대와 21대 국회에서 발의한
[로리더] 시민사회단체들은 “수많은 청년들을 들러리로 세우며 악질적인 채용비리를 저질러 놓은 것도 모자라, 국회에서 위증으로 국민을 기만한 국민은행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국회는 국정감사에서 위증한 이재근 국민은행장을 고발해 위증죄로 처벌하라”고 촉구했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노동위원회, 청년참여연대, 금융정의연대, 민달팽이유니온, 민생경제연구소, 청년유니온은 16일 공동성명을 내고 “파렴치한 국민은행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국회는 이재근 국민은행장을 위증죄로 즉각 고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지난 10월 11일
[로리더] 삼성전자 이사회가 이재용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하는 안건을 의결한 것과 관련해 참여연대는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를 강하게 냈다.전날(2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승진 안건을 의결한 삼성전자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와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참여연대는 “이는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자 자금을 횡령해 이를 박근혜 정부에 뇌물로 제공한 범죄행위로 감옥에 수감되고, 이로 인해 회사에 유무형의 막대한 손실을 입힌 것을 망각한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14일 감사원에 돌직구를 던졌다. 민변은 “몇 가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감사원의 행위들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위법성이 발견됐다”며 “감사원은 헌법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스스로 무너뜨리지 마라”고 질책했다.감사원이 이날 ‘서해공무원 피살사건 관련 점검, 수사요청에 따른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과 관련, 민변 사법센터는 “서해공무원 사건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의 착수, 진행, 중간발표까지 이르는 일련의 행위들이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감사원의 권한과 역할, 적법절차에 따른 것인지에 대해 심각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