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감사 정철승 변호사는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가 대형 로펌에 법률의견서를 써주고 고액의 자문료를 받은 논란과 관련해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에게 권영준 후보의 변호사법 위반 등에 대해 대한변협의 입장 발표를 요구했다.권영준 대법관 후보자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대형 로펌(법무법인)에 국내소송과 국제중재 등 사건의 법률의견서 63건을 작성해 주고 18억 1563만원(세전)을 받은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국회 인사청문회특별위원회(인청특위)는 권영
[로리더] 박찬운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4일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가 서울대 로스쿨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형 로펌에 법률의견서를 써주고 18억원을 받은 것과 관련해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법 위반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박찬운 교수는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국가인권위원회 정책국장,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 경찰개혁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찬운 교수는 최근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임기를 마치고,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교수로 복직했다.권영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권오용)는 최근 국가인권위원회 박찬운 상임인권위원(군인권보호관 겸임)의 후임자 후보로 김용원 변호사(부산항법률사무소, 67세), 김웅기 변호사(김웅기법률사무소, 55세), 장달영 변호사(법률사무소 해온, 53세) 등 3명을 지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후보추천위는 국가인권위원회 구성에 있어, 인권의 보호와 향상에 관련한 다양한 사회계층의 대표성 반영 및 지명절차의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대통령이 시민사회, 법조계 등 여론을 수렴해 지명한 7명으로 구성, 국가인권위원회가
[로리더] 고등학교 기숙사생에 대한 과도한 주말 외출 제한은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B고등학교장에게, 기숙사생에 대한 주말 외출 제한조치를 중지하고, 기숙사생의 일반적 행동자유권을 지나치게 침해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고 22일 밝혔다.A진정인은 B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기숙사에서 생활 중이다.B고등학교는 비평준화 지역 선발학교로 입학 상담을 통해 관내외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 선발 과정은 입시설명회와 학교 방문 상담을 통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입학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1일 인권위 10층 인권교육센터에서 군인권보호관 출범식을 개최했다.군인권보호관은 군대 내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를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시정조치와 정책권고 등을 담당하는 기구다.출범식에는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송기춘 군사망사건진상규명위원장, 박찬운 군인권보호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신범철 국방부차관, 안미자님(고 윤일병 어머니)ㆍ이주완님(고 이중사 아버지)ㆍ박미숙님(고 홍일병 어머니)ㆍ황오익님(고 황하사 아버지) 등 유가족,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김덕진 천주교인권위원회 상임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교육기관이 학교폭력 가해 중학생에 대해 통학에 왕복 3시간이 걸리는 원거리 학교로의 전학 명령은 인권침해라고 판단했다.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진정인은 “A교육지청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자신의 중학생 자녀(피해자 B)가 학교폭력 가해학생이라는 이유로, 거주지에서 약 25㎞ 떨어져 등하교에 왕복 약 3시간이 걸리는 학교에 배정함으로써 인권을 침해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A교육지원청교육장은 “전학조치는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학교장이 사안조사를 하고, 심의를 요청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
[로리더] 지방의회 의장이 사무처 직원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는 인권침해라고 판단했다.인권위는 특히 “부적절함을 넘어 묵과할 수 없는 의장의 갑질행위”라고 질타하며, 지방의회 윤리특별위원장에게 의장에 대한 징계 조치 절차를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인권위는 나아가 의회의장에게는 해당 직원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위자료를 지급할 것을 권고했다.1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에 따르면 진정인 A씨는 OOOO의회 사무처 직원에 대한 인사권자이며, B씨는 OOOO 의회 의장이다.A씨와 의회의장 비서실장은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11일 수사기관이 영장 없이 이해관계자의 동의를 받아 가택 등을 수색하는 경우 임의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할 것을 경찰청장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경찰관들은 2019년 8월 1일 19:07경 택배물품 도난 관련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신고자를 만나 청소기가 든 택배 상자가 도난 됐다는 신고사실을 청취한 후, 관리사무소의 CCTV를 확인했다.신고 전일 도난물품이 배송된 사실은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후 행방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었다.작년 7월 15일에도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피의자가 ‘변호인을 선임하겠다’고 명백히 의사를 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변호인 조력권의 보장을 위해 상당한 시간과 편의를 제공하지 않은 채 조사를 강행한 경찰의 행위는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변호인 조력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판단했다.인권위에 제출된 진정서에 따르면 A씨는 체포영장이 발부돼 지명수배 됐으며 2019년 5월 검거돼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다. 경찰은 유치장 내 변호인 접견실에서 변호인 없이 A씨에 대한 1차 피의자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담당검사로부터 추가조사를 지휘 받아 지방경찰
[로리더] 경찰이 압수수색을 집행하면서 압수영장의 일부분만 보여준 것은 적법절차의 원칙을 위반해 압수수색 상대방의 신체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22일 압수영장 집행 시 압수수색의 상대방이 영장 내용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영장 제시의 범위와 방법 등에 대해 ‘범죄수사규칙’에 구체적으로 규정할 것을 경찰청장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진정인 A씨는 2018년 8월 경찰로부터 자신의 거주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당했다. A씨는 “압수수색영장에 기재된 내용을 확인하고자 했지만, 경찰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불법 체포, 과도한 물리력 사용 등 적법하지 않은 공무집행은 인권침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OO경찰서장에게 인권보호원칙을 위반해 불법 체포 등을 한 경찰관에 대한 징계 및 직무교육을 권고했다고 3일 밝혔다.A씨의 진정에 따르면 2019년 10월 오전 11시경 자택 주변 공영주차장 공사현장에 공사소음 문제로 항의 방문했다가 현장 입구에 차를 주차했다. 1시간 후 경찰관(경위)이 A씨의 집에 찾아와 신고가 들어왔으니 차를 빼 달라고 말해, 차를 이동하기 위해 현장으로 갔다. 현장에 도착해서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경찰청장에게 ‘경찰서 유치장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의견표명’을 했다고 27일 밝혔다,인권위는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인해 의사의 처방에 따른 약제 복용이나 치료 등이 필요한 유치인에게 진료비가 없다는 사정만으로 약제 처방 등을 위한 외부 진료나 검사와 같은 최소한의 의료적 보호조치조차 제공하지 않는 것은 그 자체로 비인도적이고 가혹한 처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이에 경찰청장에게 유치장 구금 기간 중에도 기본적인 의료 처우가 보장될 수 있도록 유치인 의료처우의 방법 및 절차 등에 대해 관련 법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 상임 인권위원에 변호사 출신 박찬운(57)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비상임 인권위원으로 양정숙(55) 변호사가 임명됐다.신임 인권위원들은 2020년 1월 13일부터 3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신임 박찬운 상임 인권위원은 △제26회 사법시험 합격(1984)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국제연대위원회 위원장(1995~2001)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부위원장(2003~2005) △국가인권위원회 정책국장(2005~2006)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2016~2019) △경찰개혁위
[로리더 신종철 기자] 대법원 산하 사법정책연구원 김신유 판사는 “원로판사 제도가 도입되면 재판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숙련된 법관들을 정년퇴임 후에 원로판사로 흡수함으로써 전관변호사의 발생 자체를 막아 전관예우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전관예우 방지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날 주제발제자인 김신유 판사는 ‘원로판사 제도 도입방안에 관한 검토’에 대해 발표했다.김신유 판사는 서울대
[로리더 신종철 기자] 판사 정년이 65세로 연장된 후 최초로 정년퇴임해 화제가 됐던 임희동 변호사는 “전관들에 대해 아무런 보장도 없는 일방적인 변호사개업금지 법률은 타당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특히 시군법원 판사 등 40년에 가까운 법조경력을 갖춘 임희동 변호사는 앞으로 법원을 통한 소송사건이 아닌 조정과 중재를 통해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소액사건전임판사제도’와 ‘민사조정중재원’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
[로리더 신종철 기자] 판사 출신으로 공익재단에서 공익변호사로 활동하는 이탄희 변호사는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전관예우 방지를 위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이날 토론회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공동 개최한 자리다.이탄희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학사, 하버드 로스쿨 석사,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34기를 수료하고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광주지법 판사,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판사, 법원행정처 기획제2심의관 등을 거쳤
[로리더 신종철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종민 국회의원은 전관예우 방지와 관련해 “법관은 원로법관으로 길을 열고, 검사장, 법원장급 이상 고위법관이 퇴임하는 경우에는 최소한 3에서 5년 정도는 공익변호사로 일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시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전관예우 방지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토론회 말미에 발언기회를 가진 김종민 의원은 “박찬운 교수님이 좋은 지적을 해주셨는데, 사실은
[로리더 신종철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법조계 전관예우 관행은 법원과 검찰을 신뢰하지 못하게 하는 이유”라며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전관예우라는 미명 아래 사법체계를 일그러뜨리는 관행을 단호하게 끊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전관예우 방지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날 토론회 자료집에 게재한 축사에서 이인영 원내대표는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농단, 재판거래 등의 사건
[로리더 신종철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법조계 전관예우는 악습ㆍ폐습이자 ‘전관비리’, ‘전관불법’”이라며 “반드시 뿌리까지 도려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법부를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전관예우 방지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이해찬 대표는 토론회 자료집에 게재한 축사에서 “국민들은 사법부를 불신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법조계의 오랜 관행인 ‘전관예우’를 꼽는다”며 “퇴직한 판사ㆍ검사 출신 변
[로리더 신종철 기자] 법무부가 법조계의 고질적인 병폐로 지목돼온 ‘전관예우’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하고 있다. ‘전관예우’가 아닌 ‘전관특혜’라고 부르기 시작해 주목된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전관예우 방지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법무부 검찰개혁추진지원단 송인호 검사가 참여해 의견을 밝혔다.김오수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토론회 자료집에 게재한 축사에서 ‘전관예우’가 아닌 ‘전관특혜’라고 불렀다.현재 법무부 최고책임자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