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독립유공자 후손인 정철승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가 국내 입법 분야를 대표하는 한국입법학회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16대 회장의 임기는 2020년 12월부터 2023년 2월말까지다.

정철승 한국입법학회 회장

정철승 한국입법학회 신임회장은 한국입법학회 감사, 법조윤리협의회 위원, 국가보훈위원회 위원, 산재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법무법인 더 펌(THE FIRM)의 대표변호사인 정철승 변호사는 지식재산권과 산업재해 분야 전문변호사로 활동해 왔으며, 친일재산 환수소송 등의 활동도 했다.

정철승 변호사는 독립군 양성학교인 신흥무관학교의 교장, 임시정부 의정원 의장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규운 윤기섭 선생의 장손(외손)이다.

한국입법학회는 30년의 연혁을 가진 국내 입법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다. 매년 2회 국회, 법제처와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심포지엄, 세미나 등을 통해 입법 분야의 중요한 이슈들을 발굴ㆍ제시함으로써 입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철승 신임 회장은 “한국입법학회가 기존의 입법이론 학술단체에서 입법학 분야의 학자ㆍ실무가 뿐 아니라,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결되고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출함으로써 우리 국가, 사회의 제도 정책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변화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철승 한국입법학회 신임 회장 주요 프로필>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 졸업
- 사법연수원 제31기 수료
- 법무법인 THE FIRM 대표변호사
- 서울지방변호사회 감사
- 법조윤리협의회 위원
- 국가보훈위원회 위원
-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위원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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