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포괄적 차별금지법 바로알기 법조토론회’가 10월 20일(화) 오전 10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법조토론회는 ‘복음법률가회’(상임대표 조배숙 변호사)가 주최하는 토론회로, 대한변호사협회가 후원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차별금지법안을 살펴보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의 법안 심의 방향에 법적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 구체적인 차별금지법의 쟁점을 분석하며, 이에 대한 법적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조배숙 복음법률가회 상임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이찬희 변협회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이흥락 변호사가 맡는다. 주제발표는 음선필 홍익대 법과대학 교수, 이상현 숭실대 법과대학 교수,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I&S 대표), 윤용근 변호사(법무법인 엘플러스 대표)가 발표한다.

지정토론에는 전윤성 변호사(자유와 평등을 위한 법정책연구소), 김학성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명재진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지영준 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 대표)가 참여한다.

대한변호사협회는 “법률 전문성을 토대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법적 이슈들을 검토하기 위해, 다양한 견해를 가진 단체가 주관하는 토론회를 후원해 오고 있으며 찬성과 반대, 혹은 제3의 다양한 의견들을 주의 깊게 경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협은 “이번 토론회 역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입법 방향과 법적 근거를 객관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토론회 현장 참여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며, ‘기독교TV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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