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사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가 중재자를 자처하며 정부, 의사협회, 전공의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제안했다.대한변협은 16일 “정부와 의사단체는 의료개혁을 위한 협의에 진지하게 임하고, 의사들은 의료현장에 시급히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통해서다.대한변협은 “정부에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및 의사 수 증원 계획을 발표한 후, 대학병원의 전공의 등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를 중단하는 등 대치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대한
[로리더]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과 임직원 60여명이 25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2리 농가 지역을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NH투자증권은 농촌 고령화 등으로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2리는 NH투자증권이 2016년 5월부터 대표이사가 ‘명예이장’으로, 임직원들은 ‘명예주민’으로 결연을 한 후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하는 마을이다.이날 정영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고춧대 철거 및 비닐 제거 작
[로리더] 법조협회(회장 대법원장)는 26일 제21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을 수상자의 소속기관에서 개최했다.이번 법조봉사대상에는 김동명 법무사(경기중앙법무사회), 김수정 변호사(법무법인 지향), 최명근 법무부 교정본부 시설사무관, 최정주 광주지방검찰청 검찰수사관이 수상했다.올해 제21회를 맞이한 법조봉사대상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법조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법조계에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법조협회가 2002년부터 매년 수여하는 뜻깊은 상이다.1949년 설립된 법조협회는 판사, 검사, 변
[로리더]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의료종사자뿐만 아니라 응급환자를 폭행해 상해ㆍ중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에도 ‘의료법’ 보다 가중처벌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주철현 의원에 따르면 현행 ‘의료법’은 의료행위가 이루어지는 장소에서 의료인이나 간호조무사, 의료기사뿐만 아니라 의료행위를 받는 환자를 폭행ㆍ협박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또한 ‘응급의료법’은 의료기관의 응급실에서 응급의료종사자를 폭행해 상해ㆍ중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에는 ‘의료법’에 따른 벌칙보다 무겁게 처벌하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경찰청장에게 ‘경찰서 유치장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의견표명’을 했다고 27일 밝혔다,인권위는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인해 의사의 처방에 따른 약제 복용이나 치료 등이 필요한 유치인에게 진료비가 없다는 사정만으로 약제 처방 등을 위한 외부 진료나 검사와 같은 최소한의 의료적 보호조치조차 제공하지 않는 것은 그 자체로 비인도적이고 가혹한 처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이에 경찰청장에게 유치장 구금 기간 중에도 기본적인 의료 처우가 보장될 수 있도록 유치인 의료처우의 방법 및 절차 등에 대해 관련 법
[로리더] 법무부는 6일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제7회 전국 교도관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지난 2013년부터 시행해 온 응급처치 경연대회는 교정시설 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한 것이다.이번 대회를 위해 전국 52개 교정기관이 지난 10월 지방교정청별 예선전을 거쳤으며, 최종 본선 진출 팀 10개 기관이 참여했다.경연대회에서는 교정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가정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숙련도 등에서 가장 우수한 능력을 가진 팀을 선정했다.심폐소생술(Cardiopu
[로리더] 국회는 10월 31일 열린 본회의에서 법률안 164건, 2018회계연도 결산 관련 3건 등 총 16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이날 처리된 법안을 살펴보면, 군공항 소음 보상ㆍ단계적 고교무상교육 등 국민 관심법안과 “P2P금융법” 등 4차산업 관련 법안이 의결됐다.또한 금연교육 시 과태료 감면 “과잉관광(Overtourism)” 대책 등 각종 생활밀착형 민생법안과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ㆍ하도급 업체 보호 등 사회부조리 대책 법안 등도 망라돼 있다.문희상 국회의장은 “최근 국회에서 끊임없는 갈등과 대립의 정국이 지속됐지만, 오늘
[로리더] 응급의료종사자의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 방해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는 사람을 형사처벌하는 법률 규정이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1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A씨는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방문해 진료를 받던 중 응급의료종사자의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를 방해했다는 범죄사실로 기소됐다.A씨는 재판 진행 중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응급의료법) 제12조에 대해 위헌제청신청을 했으나 기각되자, 2018년 2월 위헌확인을 구하는 취지의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12조(응급의료 등의 방
[로리더] 소방공무원 경력직 채용시험에 허위의 응급구조사 경력증명서를 제출해 합격했던 소방공무원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5월 경기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경력 채용시험 ‘구급 분야’에 응시하면서, 응급환자 이송업체 및 병원에서 응급구조사로 약 2년 7개월가량 근무했다는 경력증명서를 서류전형 지원서에 첨부해 제출했다.그러나 사실 A씨는 응급환자 이송업체에서 응급구조사로 근무한 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A씨는 허위의 경력증명서를 제출해, 서류전형은 물론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검
[로리더] 법무부 교정본부(본부장 최강주)는 31일 서울남부구치소 체육관에서 ‘제6회 전국 교도관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최우수기관에는 경주교도소, 우수기관에는 공주교도소와 소망교도소가 선정돼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응급처치 경연대회는 교정시설 내에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에 직원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53개 교정기관 가운데 각 지방교정청별 예선전을 통해 최종 본선에 진출한 10개 기관이 참여했다.경연대회에서는 교정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가정해, 심폐소생술과
[로리더] 법정에서 발생한 사건ㆍ사고가 최근 5년간 3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오신환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2일 법원행정처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에 50건에 불과하던 법정 사건ㆍ사고는 2014년 71건, 2015년 92건, 2016년 104건, 2017년 170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법정 사건ㆍ사고가 2013년 50건에서 2017년 170건으로 최근 5년간 3.4배 급증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법원별로 보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