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그동안 일부 공직자들이 국가자격시험에서 누려온 과목면제, 자격 자동부여 등 과도한 공직경력 인정 특례제도가 개선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국가자격시험제도 운영과정에서의 불공정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관계부처들 협업 및 실태점검을 거쳐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정부는 청년에게 공정한 도약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국가자격시험제도 불공정한 특례제도 개선’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현행 공직경력 인정 특례제도는 세무사, 관세사, 법무사, 변리사, 노무사 등 일부 시험 관련 개별 법률에
[로리더] 앞으로 용도와 무관하게 상품권을 지급하거나 상품권을 활용해 공직자에게 영향력을 주는 등의 공공기관 예산 남용이 엄격히 제한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고용ㆍ복지, 교육ㆍ문화 분야 75개 기타 공공기관 사규에 대해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하고 915건의 개선안을 각 기관에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영향평가 결과, 공공기관의 상품권 사용에 대한 내부통제가 허술했다고 판단했다.이에 국민권익위는 직무 관련 공직자에게 상품권을 불법 제공하거나 소속 직원들에게 관련 없는 예산으로 상품권을 구입해 지급하는 일이
[로리더] 제약ㆍ의료기기 분야 리베이트 제재 처분내용이 행정기관 간 공유돼 처분 누락이 방지되고, 건강기능식품 제조ㆍ·판매업자의 리베이트 제공을 금지하는 규정이 신설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제약ㆍ의료기기 분야의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 ‘리베이트 행정처분 등 실효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고 7일 밝혔다.권익위는 “제약ㆍ의료기기 분야에서 리베이트는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며 “이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2010년부터 리베이트 쌍벌제 등을 시행하고 있으
[로리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가 주최한 ‘제7회 모의행정심판 경연대회’에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우리지금모행’ 팀이 최종 우승했다.국민권익위원회는 8월 25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심판정에서 모의행정심판 경연대회 본선을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11개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 로스쿨) 및 일반대학원의 28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8개 팀 41명이 참가했다.본선에 참가한 팀들은 그동안 법리 논쟁이 치열했던 행정심판 청구사건 과제를 받았다. 참가팀들은 청구인측의 대리인 역할을 하는 ‘인용’ 팀과 피청구인측의 대리인 역할을 하는 ‘
[로리더] 국회에서 ‘판례 분석을 통한 공익제보자 보호제도 강화 모색 토론회’가 열린다.8월 3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동작을), 이탄희 국회의원, 정의당 배진교 국회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 그리고 참여연대가 함께한다.토론회 주최 측은 최근 공익제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며 공익제보가 증가하고 있지만 그와 함께 신고자에 대한 불이익조치 역시 증가해 보호/신분보장 조치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국민권익위원회가 공익제보자의 보호/신분보장 조치 결정을 내려도, 피
[로리더] 법인세 부과 근거 오류가 소송에서 인정됐는데도 해당 소송을 제기한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같은 소송과 동일한 사건의 사업자에게 잘못 부과한 법인세를 취소거부 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정상적으로 거래한 것이 인정된 사업자에게 잘못 부과된 법인세를 취소하도록 관할세무서에 시정 권고했다고 22일 밝혔다.축산물을 도소매하는 ㄱ업체, ㄷ업체는 ㄴ업체에게 수입육을 팔고 계산서를 발행했다.그런데 지방국세청장은 ㄴ업체에 대한 세무조사를 통해 ㄴ업체와 ㄱ업체, ㄷ업체 등이 실제로는 수입육에 대
[로리더] 유족이 모르는 고인의 위패가 봉안됐다는 이유로 국립묘지 안장을 거부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국립대전현충원에 봉안된 고인의 위패를 취소하고, 고인을 국립제주호국원에 안장할 것을 국가보훈처에 시정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A씨의 아버지는 6ㆍ25전쟁 중 전사했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A씨는 전사통지서 및 유해를 인계받아 70년 넘게 유족이 묘를 안장 관리했다. 이후 2021년 2월 국립제주호국원이 개원해 A씨는 2022년 1월 아버지의 묘를 국립제주호국원에 안장하고자 국가보훈처에 이장을
[로리더] 태광그룹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대표 이형철)는 5일 “광복절을 앞두고 재계 일괄 특별사면복권은 물론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에 대한 사면복권에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투쟁본부에 따르면 2021년 10월 만기 출소한 이호진 전 회장은 현재에도 조세포탈로 집행유예 중이며, 최근 2천억 원대 횡령과 배임으로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민주노총 해복특위, 한국투명성기구, 민생경제연구소 등 다수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당한 바 있다.투쟁본부는 “이럼에도 언론 지상에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명단에 자주 거론되는 것은 윤석열 정부가 ‘경제
[로리더] 사업장의 산업재해보상보험료율(산재보험료율)을 산정할 때 최종 완성제품과 제조공정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사업종류를 적용해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사업내용이 반도체 제조의 필수공정인데도 사업종류를 잘못 적용해 산재보험료율을 산정한 근로복지공단의 처분을 취소했다고 5일 밝혔다.A회사는 반도체 제조장비의 부품 오염제거를 주기적으로 주문받아 정밀 세정ㆍ코팅 등을 통해 제조장비의 수명을 늘려 반도체 제조 수율을 향상시켜 왔다.근로복지공단은 A회사에 대해 2010년부
[로리더] 참여연대는 4일 골프접대를 받은 이영진 헌법재판관에 대해 ‘신뢰가 훼손됐다’며 스스로 거취를 표명할 것을 촉구했다.참여연대는 논평에서 “언론보도로 이영진 헌법재판관이 지난해 10월 고향 후배의 지인인 모 사업가에게 고액의 골프와 식사 등 향응과 재판 관련 청탁까지 받았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참여연대는 “비용을 결제한 사업가는 자신이 진행 중이던 재판과 관련해 이영진 재판관에게서 ‘가정법원에 아는 부장판사가 있다, 도와줄게’라는 요지의 말을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영진 재판관은 ‘도와주겠다’고 한 적이
[로리더] 공익사업으로 기존 주택이 철거돼 이축이 필요한 경우 개발제한구역 내 지정 취락지구뿐만 아니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에 접한 지역으로의 이축도 허용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공익사업으로 주택이 철거돼 이사 후 신축(이축)해야 하는 사람에게 지정 취락지구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인접 지역으로 이축을 거부한 것은 이축권자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않아 부당하다고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거주하던 중 2010년 도로 건설 사업으로 주택이
[로리더] 술을 마셨다면 전동킥보드를 타면 안 된다. 안전에 위협될 뿐만 아니라 운전면허까지 취소되기 때문이다.전동킥보드 음주운전자에 대한 자동차 운전면허 취소는 정당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이어지고 있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전동킥보드 음주운전으로도 자동차 음주운전처럼 운전면허가 취소되는지 몰랐다”며 운전면허 취소처분의 감경을 주장하는 청구인의 구제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28일 밝혔다.회사원 A씨는 직장 동료와 함께 술을 마신 후 숙소로 귀가하다가 공유 전동킥보드를 발견하고 ‘전동킥보드 음주운
[로리더] 새벽에 학교 앞 점멸 교통신호를 속도위반 단속 해제로 착각해 운행하다가 동일 장소에서 수십 회 과속단속카메라에 단속된 사건에서 국민권익위원회는 과태료 감면을 의견을 제시했고 경찰이 수용했다.“월 67만 5000원을 벌어 생활하는데 속도위반 과태료가 많이 나왔어요. 새벽이라 단속이 해제된 줄 알았는데, 한 달에 1~2건씩 분할납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경찰옴부즈만은 원주경찰서에 해당 과태료를 감면해 주도록 의견을 표명했고, 원주경찰서는 국민권익위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면제처리 심의위원회의
[로리더] 법무부는 22일 과천청사 지하대강당에서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과 청렴연수원장을 초청해 한동훈 장관, 이노공 차관을 비롯한 고위공직자와 법무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교육 등 청렴라이브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의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특강과 청렴 뮤지컬 등으로 진행됐다.법무부는 “장관을 비롯한 법무부 고위공직자와 소속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법무부는 지난 7월 5일부터 14일까지 4개 권역에서 소속기관 직원에 대한 청렴릴레이 교육을 실시
[로리더] 고소ㆍ고발사건 수사와 관련된 고소인 등 사건관계인을 조사하면서 영상녹화를 했다면 녹화된 파일을 이용해 영상녹화물을 반드시 제작ㆍ보관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경찰옴부즈만은 고소인 대면조사 시 녹화를 했음에도 영상녹화물 관리와 제작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경찰관의 행위는 부적절하다고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2021년 9월 위증 혐의로 B씨를 고소했고,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은 A씨를 대면으로 조사하면서 영상을 녹화했다.이후 A씨는 조사 당시 녹화된 영상을 공개해 달라고 청구했는데, 담당 경
[로리더]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2022년 하반기 검찰직 등 4급 및 5급 공무원 승진 및 전보인사를 7월 13일 시행했다.◆ 승진 : 43명검찰수사서기관(4급) : 26명기술서기관(4급) : 1명검찰사무관(5급) : 16명◆ 전보 : 58명검찰수사서기관(4급) : 58명이번 인사는 2022년 7월 18일 부임이다. ▲ 법무부 형사기획과 김원석▲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 주영수▲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위원회 조광훈▲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이전철▲ 진실화해위원회 유정호▲ 서울동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오명섭▲ 인천지검
[로리더] 앞으로 공공기관 임직원은 공무국외여행 시 이해관계자가 배제된 심사위원회에서 한층 강화된 기준에 따라 심사를 받게 돼 외유성 국외출장이 어려워질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한국과학기술원 등 과학ㆍ기술 분야 37개 기타 공공기관 사규에 대해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하고 37개 과제 403건의 개선방안을 마련해 각 기관에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국민권익위가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일부 기관의 경우 공무국외여행에 대한 심사기준이 아예 없거나 여행자 본인 또는 소속 상관과 직원 등 이해관계자의 심사 참여를 배제하는
[로리더] 양도 재산에 대해 과세관청이 사해행위취소소송을 제기해 그 결과 재산이 증여자에게 되돌아갔다면 당초 시가보다 낮은 가액으로 양도받았다는 이유로 부과한 증여세를 취소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사해행위취소소송은 채무자가 채권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을 알면서 한 법률 행위에 대해, 채권자가 그 법률 행위의 취소 및 원상회복을 청구하는 소송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당초 부과된 증여세를 취소할 것을 관할세무서에 시정권고 했고, 이와 관련한 법령해석을 변경할 것을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의견표명 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로리더] 공공기관이 실시하는 입찰에서 낙찰자가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입찰 참여를 제한할 때 법률상 제한 기간(2년 이내)이 아닌 내부규정에 따라 3년을 적용한 것은 위법하다는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공기관운영법)에서 정한 2년 범위 내에서 입찰 참여 제한을 재검토할 것을 B공단에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태양광 발전사업자 A씨는 B공단이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제도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 참여하면서 전자입찰에 익숙하지 않아 입찰금액을 착오로 잘못 기재해 낙찰됐
[로리더] 군사경찰이 고소ㆍ고발 사건 등을 수사할 때, 수사 진행 상황을 고소인에게 제때 통지하고, 수사기간 연장이 필요할 경우 수사부서장 등에게 보고해 수사기일 연장지휘를 받아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경찰옴부즈만은 군사경찰이 고소인에게 수사 진행 상황 및 그 처리 결과를 통지하지 않고, 수사기일 연장지휘 건의 등의 행정절차를 누락한 행위는 부적절하다고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민원인 A씨는 군 복무 당시 함께 복무한 상사 B씨를 모욕,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지난해 8월 고소했다.그러나 올해 1월까지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