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신종철 기자] 박주민 국회의원은 3일 “사법농단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법원조직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20대 국회에서 검찰개혁 뿐만 아니라 법원개혁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 개혁 논의는 입법적 성과를 낳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변호사 출신인 박주민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이자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먼저 박주민 국회의원은 법관과 비법관으로 구성된 ‘사법행정위원회’를 사법행정에 관한 총괄적 권한을 가지는
[로리더 신종철 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참여연대, 박주민 국회의원은 사법농단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한 법원조직법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을 1월 3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개최한다.민변과 참여연대 등은 “우리 사회는 사법농단 사태의 아픔을 겪으면서, 법원개혁을 시대적 과제로 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단체들은 “특히 대법원장이 독점적으로 행사해 온 사법행정권의 실질적 분산은 사법농단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중요 과제로 부각됐다”고 말했다.이어 “사법부는 사법행정자문회
[로리더] 대법원이 ‘사법농단 문건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고 참여연대가 낸 소송에서 사건 심리를 않고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려 사법농단 사태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를 외면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29일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임지봉 서강대 로스쿨 교수)는 “대법원 제3부(재판장 조희대 대법관, 주심 민유숙 대법관, 김재형ㆍ이동원 대법관, 2019두45555)는 28일 참여연대가 제기했던 사법농단 문건 404건의 정보공개 비공개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을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했다”고 밝혔다.참여연대는 “대법원은 1심과 2심
[로리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임지봉 서강대 교수)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문건’ 정보공개거부처분취소 소송 상고심을 담당하는 재판부인 대법원 특별3부(재판장 조희대 대법관, 주심 민유숙 대법관) 일원인 이동원 대법관에 대해 ‘기피 신청’을 했다고 10일 밝혔다.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의혹’ 사건이다.이번 신청의 소송대리인은 법무법인 창조의 이덕우 변호사와 이용우 변호사가 맡아 진행했다.참여연대는 기피신청서에서 “이 소송에서 공개 여부가 문제되는 문서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문서들인데,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장제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개혁 작업으로 추진 중인 사법행정자문회의에 대해 “대법원장이 전횡하는 그야말로 제왕적 대법원장이 아니라 황제적 대법원장의 권력을 도와주는 사법행정자문회의가 개혁이냐”며 돌직구를 던졌다.지난 2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의 대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장에서다.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한 김명수 대법원장은 여상규 법사위원장의 배려로 자리를 떴다. 대신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이 답변을 준비했다.장제원 의원은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사법행정자문회의는
[로리더] 법무부(장관 조국)는 30일 법무ㆍ검찰 개혁방안 마련을 위한 ‘제2기 법무ㆍ검찰 개혁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기 위원이었던 김남준 변호사(법무법인 시민 대표)를 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위원 16명을 위촉했다.김남준 변호사(사법연수원 22기)는 2005년 천정배 법무부장관 시절 장관 정책보좌관, 2010년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위원장, 2017년 문재인 대선캠프에서 반특권ㆍ검찰개혁추진단장으로 활동했다. 2017년 8월~2018년 7월까지 법무부 제1기 법무ㆍ검찰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특히 판사 출신으로
[로리더] 박종우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은 26일 “긴급조치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배상책임’을 인정하지 않은 대법원 판결과 달리 하급심에서는 인정하는 판결들이 선고되고 있다”며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국가배상책임의 존부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통해 혼선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서울지방변호사회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긴급조치와 국가배상책임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에 참석한 박종우 회장은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은 박정희 정권에서 발령된 ‘긴급조치’가 발령 당시부터 위헌ㆍ무효였다는 점
[로리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채이배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은 23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추진하는 사법개혁 방안들에 대해 “‘제왕적 대법원장’ 체제에 대한 개혁 수준은 미미”, “기대 이하”, “매우 미흡”이라며 혹평했다.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그리고 박지원ㆍ박주민ㆍ채이배ㆍ여영국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2년, 사법개혁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를 개최했다2017년 9월 26일 제16대 대법원장으로 취임한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는 9월 25일 취임 2주년을 맞이
[로리더] 참여연대 공동대표인 하태훈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3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취임하고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만큼 사법개혁이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고 혹평했다.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그리고 박지원ㆍ박주민ㆍ채이배ㆍ여영국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2년, 사법개혁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를 개최했다.이 토론회는 김명수 대법원장의 취임 2주년을 맞이해 판결, 사법행정개혁 그리고 사법개혁 과제들 중심으로 ‘김명수 대법원’의 성과와 한계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10일 “재판의 결과물인 판결서(판결문) 공개는 단순히 사법부의 시혜적인 대국민 서비스 정도로 이해해선 안 될 것”이라며 “사법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것은 전관예우와 같은 불신의 비용을 줄이고 조금 더 성숙해지기 위해 실천해야 할 첫걸음이기에, 확정된 사건은 물론 미확정 사건의 판결서 공개범위도 과감히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지난 10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중앙홀에서 ‘대한민국 법원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이 자리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은 ‘좋은 재판’을 강조하며 “오직
[로리더] 대법원은 9일 사법행정에 관한 대법원장 자문기구인 사법행정자문회의가 출범했다고 밝혔다.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에 집중된 사법행정권의 분산이라는 사법행정제도 개선 취지 실현을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사발위)의 건의를 받아들여 사법행정에 관한 상설 자문기구인 ‘사법행정자문회의’를 설치했다.이를 위해 ‘사법행정자문회의 규칙’(대법원규칙)이 입법예고를 거쳐 지난 8월 19일 제정ㆍ공포됐다.사법행정자문회의 위원은 총 10인이며, 대법원장(의장)과 법관 5인, 법관이 아닌 4인으로 구성된다.법관 위원 5인은 전국법원장
[로리더]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판사들의 엘리트코스인 법원행정처에 발령받고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며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즉 ‘사법농단’을 외부에 알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 ‘노회찬 정의상’을 수상했던 이탄희 변호사가 상금 전액을 활동가모임에 기부해 주목 받고 있다.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에서는 30일 “노회찬 정의상’ 수상자, 이탄희 전 판사가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상금은 1500만원이다.지난 7월 17일은 노회찬 전 의원의 1주기였다. 노회찬재단은 노회찬 의원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노회찬상을 제정했다. ‘삼성 X파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26일 사법개혁과 관련해 “법원행정처 폐지 등을 담은 법원조직법 개정의견의 제출은, 국민이 원하는 사법부가 되고자 하는 사법부의 진심”이라며 “국회에서 합리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김 대법원장은 “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에 집중된 사법행정권의 분산이라는 사법행정제도 개선의 취지를 실현하고자 사법행정자문회의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사법부 구성원에 의한 자체 개혁에만 머무르지 않고, 법원 외부의 목소리 반영을 의미하며, 사법행정자문회의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변호사협
[로리더] 참여연대는 19일 “오늘 대법원이 끝내 ‘사법행정자문회의 설치 규칙’을 공포했다. 셀프개혁 강행한 대법원 결정, 우려스럽다”고 밝혔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논평을 통해 “자문기구로는 ‘제왕적’ 대법원장의 사법행정권한 독점의 폐해와 오남용을 견제하거나 분산시킬 수 없다는 시민사회의 비판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법행정자문기구를 설치하는 셀프개혁안을 강행한 것”이라며 비판했다.이어 “사법행정개혁이 시늉만 내다가 성과 없이 끝나는 것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사법행정자문회의 설치로 인해 심의ㆍ의사결정 및 집행 등 총괄권한을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는 5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법행정자문회의’ 설치안에 대해 개혁안이라 부르기 어렵다며 철회를 촉구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지난 7월 5일 대법원규칙 제정을 통해 사법행정에 관한 상설 자문기구인 ‘사법행정자문회의’를 설치한다고 밝히며, ‘사법행정자문회의 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이와 관련해 민변과 참여연대는 이날 대법원 규칙안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는 입장을 의견서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에게 제출했다.민변과 참여연대는 “대법원은 2018년 국회에
[로리더] 판사 출신으로 국회의원을 역임한 서기호 변호사(법무법인 상록)는 23일 사법농단 의혹으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다가 보석으로 석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해 ‘법조요괴’라고 돌직구를 던졌다.서 변호사는 준비기일을 다섯 차례 열린 것에 대해 재판장을 지적하면서, “재판장이 법조요괴의 재판 지연 전술에 말려들었다”, “법조요괴 엄청난 괴물이 재판장을 제압한 것”이라고 진단했다.자칭 ‘양승태 스토커’라는 서기호 변호사는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다.먼저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5형사부(재판장 박남천 부장판사
[로리더] 청와대와 재판거래 의혹,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35형사부(재판장 박남천 부장판사)는 22일 사법농단 의혹 양승태(71, 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에 대해 직권 보석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이로써 양 전 대법원장은 지난 1월 24일 구속된 지 179일 만에 석방된다.이번 보석결정은 1심 구속기한(최장 6개월)이 가까워진데 따른 것이다. 사법농단 의혹으로 지난 2월 11일 구속 기소된 양 전 대법원장은 1심 구속기간
[로리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지난 5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발표한 ‘사법행정자문회의’ 설치 등 사법개혁 방안과 관련해 “대법원장은 스스로의 제왕적 권한을 분산하려는 의지가 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먼저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날 대법원장의 중요 사법행정사무에 관한 자문기구로서 ‘사법행정자문회의’를 신설하는 내용과 법원행정처 권한분산 차원에서 조직개편 및 비법관화에 관한 추진 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에 집중된 사법행정권의 분산이라는 사법행정제도 개선의 취지를 실현한다는 것이다.아울러 대법원은 이날
[로리더] 김명수 대법원장은 5일 대법원장의 중요 사법행정사무에 관한 자문기구로서 ‘사법행정자문회의’를 조속히 설치하고, 법원행정처 권한분산 차원에서 조직개편 및 비법관화에 관한 추진 계획을 구체적으로 천명했다.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에 집중된 사법행정권의 분산이라는 사법행정제도 개선의 취지를 실현한다는 것이다.김 대법원장은 이날 사법행정자문회의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대법원 규칙안의 입법예고를 하면서, 작년에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가 건의했던 사법행정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그동안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사법발전
[로리더]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문건 비공개취소 소송에서 항소심 재판부가 “공개하라”는 1심 판결을 뒤집고 “법원행정처의 비공개결정 처분이 적법하다”는 판결과 관련해, 국회에서 ‘판결비평 긴급좌담회’가 열렸는데, “대법원의 정상적인 판단이면 바로잡아 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변호사 출신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사법농단 정보공개와 국민의 알권리’와 관련해 을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