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 3년, 고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오늘날 사이버 중고거래시장이 크게 확산되어 많은 국민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중고거래시장이 보편화되었는데, 인터넷진흥원 자료에 의하면 2008년 중고거래 총액이 4조 원이었던 것이 2021년에는 24조 원으로 여섯 배나 증가하였다고 한다.인터넷에 중고거래사이트가 처음 생긴 것은 2003년 네이버카페에 오픈된 중고나라였는데 당시는 주로 PC기반 거래였다. 그러다가 2011년 번개장터와 헬로마켓이 오픈되었고, 2015년에는 현재 최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로리더] 사무기기 전문기업 카피어랜드(광고주)와 광고대행사 유엔미디어가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해 자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의 실구매자인 것처럼 거짓으로 후기광고를 게재하게 한 사실이 드러나 제재를 받게 됐다.14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카피어랜드에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과 과징금 3500만원을, 유엔미디어에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카피어랜드와 유엔미디어는 네이버 등 온라인 쇼핑몰의 자체 후기 조작 단속망을 피하기 위해 아르바이트생들의 개인 아이디와 결제수단으로 제품을 구매하게 하고 제품 대신 빈 박스를
[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13일 법원서 후견 판결을 받은 정신장애인이 금융기관 이용 시 후견인 ‘동행’ 요구 관행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ATM 등 비대면거래를 허용하지 않는 것은 장애인의 권리를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으로 판단했다.이에 해당 금융기관과 금융감독원장에게 이에 대한 개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은 지난 2월 법원에서 후견이 확정된 정신지체 2급인 A씨의 공공후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B은행은 피한정후견인이 100만원 이상의 금융 거래를 원할 경우 한정후견인의 ‘동
‘소비자기본법’, ‘표시ㆍ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등 법 개정안이 5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 통과됐다.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비자기본법 >기존 소비자기본법은 집단 분쟁 조정을 의뢰ㆍ신청 받는 경우 그 개시 기한을 정하지 않아, 집단 분쟁 조정 사건 처리가 지체되었다.개정안에서는 집단 분쟁 조정 의뢰ㆍ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절차를 개시하도록 하며, 개시 대상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