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는 한동훈 장관이 임명된 하루 뒤인 18일 검찰 고위급 인사를 발표했다.

법무부는 “최근 법안(검찰청법 개정안, 형사소송법 개정안) 통과 과정에서 검찰총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의 사표 제출로 인한 검찰 지휘부의 공백, 법무ㆍ검찰의 중단 없는 업무 수행 필요성 등 인사 수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를 위해 대검 차장검사를 비롯해 주요 검찰청 및 법무부 유관 부서 담당자에 대한 최소한의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공석인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수행할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이원석 제주지검장(사법연수원 27기)이 임명됐다.

서울고등검장에는 김후곤 대구지검장(사법연수원 25기),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송경호(연수원 29기) 수원고검 검사가 임명됐다.

검찰 인사 및 예산을 담당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신자용 서울고검 송무부장(연수원 28기), 기획조정실장에는 권순정 부산서부지청장이 임명됐다.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에는 김유철 부산고검 검사가 임명됐다.

서울남부지검장에는 양석조 대전고검 인권보호관, 서울서부지검장에는 한석리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총괄교수, 수원지검장에는 홍승욱 서울고검 검사가 임명됐다.

서울중앙지검
서울중앙지검

특히 이성윤 서울고검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 이정현 대검 공공수사부장, 심재철 서울남부지검장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했다.

대전고검 차장검사에는 구자현 법무부 검찰국장, 대구고검 차장검사에는 이종근 서울서부지검장, 광주고검 차장검사에는 신성식 수원지검장이 임명됐다.

대구지검장에는 주영환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제주지검장에는 박종근 대구고검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법무부 대변인에는 신동원 대검 형사3과장, 감찰담당관에는 김도완 부산서부지청 차장검사, 검찰과장에는 김창진 진주지청장이 임명됐다.

대검찰청 감찰1과장에는 정희도 서울동부지검 중경단 부장, 대검 감찰3과장에는 배문기 인천지검 형사1부장이 임명됐다.

양선순 법무부 장관정책보좌관은 서울고검 검사로, 정진웅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대전고검 검사(법무연수원 연구위원 근무 유지)로, 강상묵 법무부 장관정책보좌관은 대전고검 검사로, 박철우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는 대구고검 검사로, 진재선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구고검 검사로,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는 부산고검 검사로 발령됐다.

박영진 의정부지검 중경단 부장은 서울중앙지검 제2차장검사로, 박기동 원주지청장은 서울중앙지검 제3차장검사로, 고형곤 포항지청장은 서울중앙지검 제4차장검사로 임명됐다.

이종민 대검찰청 감찰1과장은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장, 주민철 법무부 검찰과장은 인천지검 형사1부장,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은 대구지검 중경단 부장, 김덕곤 대검 감찰3과장은 부산지검 중경단 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현주 법무부 대변인은 진주지청장에 임명됐다.

한편, 구본선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박성진 대검 차장검사, 권순범 대구고검장, 조재연 부산고검장, 이복현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장은 의원면직 처리됐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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