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이 4월 20일(수)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ILO협약 이행 촉구! 반공무원 정책 저지! 공공행정인력 확충! 공무원노조 투쟁 선포대회’를 개최한다

전국공무원노조 깃발
전국공무원노조 깃발

전국공무원노조는 “1년 전 국회에서 비준된 ILO핵심 협약이 4월 20일부터 공식 발효됨에 따라 87호, 98호 협약 이행에 따른 공무원 노동ㆍ정치기본권 보장 법안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2년 3개월 동안 코로나19 재난 대응과정에서 수많은 공무원노동자가 살인적인 업무로 인해 희생되거나 고통을 겪고 있는데, 이를 외면하는 정부를 규탄하고 인력확충과 노동조건 개선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집회 취지를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새 정부 인수위의 공무원연금 개악, 호봉제 폐지-직무급제 도입, 공공기관 인력 감축 정책을 규탄하고 투쟁으로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공무원노조는 “이번 대회는 공무원노조 20년의 투쟁과 승리의 역사를 계승해 새 정부의 반 공무원 정책에 대한 투쟁을 선포하고, 공무원노동자의 권리를 쟁취할 것을 집단적으로 결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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