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강성국 법무부차관은 13일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를 긴급 방문해 감염병 대응실태 및 조치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서울구치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강성국 차관은 유태오 서울구치소장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치상황과 기관 현황을 보고 받고, 최근 발생한 수용자 자살 사고와 관련하여 사망 경위 및 조치결과 등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과 수형자 현황 실태를 점검했다.

강성국 차관은 “110%가 넘는 과밀수용 상태에서도 자체 의료인력을 통해 확진자 발생에 따른 추가 감염요인을 차단하고, 전 직원 및 수용자들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이 시설 내로 전파되거나 확산되지 않게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서울구치소를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사진=법무부

강성국 차관은 이날 언론에서 보도된 수용자 사망과 관련해 “2400명이 넘는 수용자를 관리하는 현장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유사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전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수용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성국 법무부차관은 “오늘처럼 확진자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방역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특별히 강조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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