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법인 원(대표변호사 강금실, 윤기원)과 사단법인 선(이사장 강금실)이 4월 22일 제51회 세계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피 얼쓰 데이 투유(HAPPY EARTH DAY TO YOU)’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지구의 날 캠페인은 법무법인 원과 사단법인 선의 변호사, 직원 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지구와 환경을 위해 지속 가능한 것들을 실천해보자는 취지로 운영됐다.

지구의 날 캠페인 ‘해피 얼쓰 데이 투유’ 포스터

캠페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기후 행동 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으로 저탄소 인증 상품 구매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테이크아웃 시 개인 그릇 이용하기 등 총 14가지를 사전 고지하고 가장 많이 수행한 변호사, 직원에게 리사이클링 지갑, 제로웨이스트 제품 꾸러미 등 친환경의 의미를 담은 경품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나눔마켓은 나에게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물품을 사내 게시판에 게재해 나눔을 할 수 있도록 했는데, 사내 게시판 게시글의 수가 전 달 대비 약 220% 이상 늘어날 정도로 변호사, 직원들로부터 높은 참여를 얻었다.

 4월 22일 지구의 날 <원 기후행동 챌린지> 우승자 기념 촬영
▲왼쪽부터 윤금하 실장, 조숙현 변호사, 이근옥 상임 변호사, 김경미 대리, 조경애 변호사, 박현민 주임 / 사진 = 법무법인 원

사단법인 선의 이근옥 상임 변호사는 “기후변화와 생태변화는 이제 모든 사람이 실감할 정도로 현재 지구는 매우 절박한 상황에 있다”며 “이 상황 속에서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행동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법인 원과 사단법인 선은 2019년 국내 로펌 중 최초로 ‘지구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구법학을 통해 인간 중심의 세계관에서 벗어나 지구공동체의 거버넌스를 모색하는 지구법 강좌를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환경 단체 대상 법률자문 및 공익소송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로리더 신혜정 기자 shin@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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