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변호사회 96대 회장 김정욱 당선…로스쿨 출신 첫 회장 탄생
서울지방변호사회 96대 회장 김정욱 당선…로스쿨 출신 첫 회장 탄생
  • 신종철 기자
  • 승인 2021.01.25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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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 제96대 회장에 김정욱 변호사가 당선됐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이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에 당선된 건 김정욱 변호사가 처음이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서울변호사회장이 된 것은 114년 서울지방변호사회 역사상 처음이다.

서울변호사회 깃발을 흔드는 김정욱 신임 회장 / 사진=서울지방변호사회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이날 롯데호텔서울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안건으로 임원선출 건을 상정하고, 제96대 회장 입후보자(김정욱, 박종우, 윤성철 후보, 가나다순)의 후보연설(영상)을 경청한 후 투표에 들어갔다.

투표결과 총투표 1만 1929표 중 4343표를 얻은 김정욱 후보(변호사시험 2회)가 서울지방변호사회 제96대 회장에 당선됐다.

당선 꽃다발을 받은 김정욱 신임 회장 / 사진=서울변호사회

김정욱 신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은 “‘후보’라는 두 글자가 사라지고, 그 빈자리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채워졌다. 지금 변호사 업계는 백척간두에 서 있다. 저를 회장으로 선택하신 것도 책임감을 가지고 위기의 서울회를 구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욱 회장은 “출마 전부터 해온 직역수호 활동은 계속 이어나갈 것이고, 유사직역의 침탈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변호사를 종속시키려는 시도를 차단하겠다”며 “법조인 양성체계를 흔드는 대내외 공세는 혼신의 힘을 다해 막아내겠다. 앞장서서 직역확대에 힘쓰고, 약속드린 공약을 바탕으로 회원님들의 복지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출마를 결심한 날, 회원들을 위한 서울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임기를 마치는 그 순간까지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제96대 집행부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새로운 서울회를 만들겠습니다.

새 집행부를 구성할 임원에는 부회장에 이재헌, 조순열, 박마리, 김승현, 권대현, 상임이사로는 제1총무이사에 박병철, 제2총무이사에 김동현, 재무이사에 우지훈, 사업이사에 김민석, 제1국제이사에 백호석, 제2국제이사에 김미현, 제1법제이사에 김기원, 제2법제이사에 윤형석, 회원이사에 하서정, 기획이사에 김의택, 공보이사에 황귀빈, 교육이사에 고범준, 인권이사에 정병욱, 관리이사에 진시호, 윤리이사에 송효석 변호사가 지명됐다.

감사에는 강성민 변호사(변호사시험 4회)와 이재용 변호사(사법연수원 13기)가 당선됐다.

이날 회원 포상에는 40년 동안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크게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익상 변호사 명덕상을 수상했다.

김익상 변호사는 광주지방검찰청ㆍ대구지방검찰청ㆍ서울지검 영등포지청ㆍ대구지검 안동지청ㆍ춘천지검 원주지청 검사, 서울지방변호사회 환경보전특별위원회 위원장, 법치정책연구특별위원회 당연직 운영위원, 재산관리사업회 위원으로 역임하는 등 법률가로서의 사회적 소명을 다해 본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하고, 법조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함으로써 법조인의 귀감이 됐다.

또한 30년 이상 변호사로 활동한 구영곤, 김창식, 박용근, 박태영, 유식, 이영학, 임재우, 조남돈, 천기흥, 한만수 회원(가나다 순)이 백로상을 받았다. 조혜인 변호사는 각종 공익활동 등을 헌신적으로 수행한 점을 인정받아 공익봉사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각종 회무 수행 등을 통해 서울변회 발전에 이바지한 유철형, 이소희, 이재홍, 전정환, 최윤중 회원(가나다 순)이 공로상을 수상했고, 김대규, 김성순, 손의태, 조미연, 채다은 회원(가나다 순)이 표창을 받았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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