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법무부 차관에 이용구 변호사(사법연수원 23기)는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법무부 차관에 이용구 변호사를 내정했다”며 “임기는 12월 3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2017년 8월 23일 법무부에서 신임 이용구 법무실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했다. / 사진=법무부

강 대변인은 “이용구 신임 차관은 20여년 법원에서 재직한 법관 출신으로, 2017년 8월 비검찰 출신으로는 최초로 법무부 법무실장에 임명돼 2년 8개월간 근무했다”고 설명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법률 전문성은 물론 법무부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아 왔기에, 검찰개혁 등 법무부 당면 현안을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해결하고 조직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를 하루 앞둔 1일 고기영 법무부 차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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